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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5 16:25
???????????????
자의식이 거대하다면 그걸 이해시켜주는 배려도 있어야 하는데 흠 아니면 닥치고 찍어누르는 압도적 실력이라도 있던가 적어도 이번무대에선 못 보여줬네요
19/12/05 16:24
https://youtu.be/couDVwJKYb0
내 기억 속의 김예림은 이런 모습이었는데 너무 옛날이었나보오.. 직전 앨범이 잠깐의 일탈(?)일줄 알았는데, 본인이 추구하는 방향이 애초에 이쪽이였나보네요.
19/12/05 17:16
그건 아닌데요... 저긴 힙합 외에 대한민국에서 사실상 멸종상태로 빠진 타 장르 음악 뮤지션들의 자기 홍보 창구같은 걸
네이버가 돈들여서 만들어주는 컨텐츠라... 유튜브버젼 스페이스 공감 같은 역할 하고 있는 단비같은 컨텐츠입니다. 물론 장르의 스펙트럼의 제한이 없기에 락밴드도 나오고 알앤비 싱어도 나오고 국악인도 나오고 재즈싱어도 나오고 뉴트로 밴드등도 나오긴 하지만 이런 홍보 창구도 없으면 대한민국에 힙합 외의 장르 음악하는 사람들에게 소개할 창구 자체가 없다고 무방하니... 대한민국에서 메인 스트림 외 음악의 다양성과 유니크함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채널이고 네이버가 요새 음악인이 호스트로 나와서 딥하게 음악 자체에 대해서 다양한 패널들과 각자 다른 프로그램으로 진행 하고 있는 데일리 라디오 컨텐츠 네이버 나우와 더불어서 몇안되계 인디씬에 기여하고 있는 컨텐츠입니다...
19/12/05 17:18
이상은 공무도하가는 그냥 음알못이 들어도 "이사람은 뭔가 다르다..." 이런게 느껴지죠.
예림은....저는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ㅠ 저는 디렉팅 자체가 대중과 너무 멀어지면 오히려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입장이라...
19/12/05 17:17
뭔가 이상은 20대 말 시절 컨셉 잡아보려다 악셀을 잘못 밟은 느낌인데 크크크크
뭐 저러다 자기색 찾을 수도 있고 아예 어디론가 흘러가서 잊혀질 수도 있으니 무대 한번 보고 평가하긴 좀 이르지 않나 싶긴 하네요.
19/12/05 17:21
첫번째 곡은 힙합 짭퉁, 두번째는 국악 짭퉁, 세번째는 뉴에이지 짭퉁
셋 중엔 첫번째가 그나마 낫네요. 비트에 맞춰 내리꽂는 음색이 잘 어울림. 국악이 최악, 거의 비슷하게 세번째도 차악. 김예림 보컬은 동양적인 국악 베이스와는 진짜 안 맞는데 가수 본인은 거기에 꽂힌건가. 마이너한 남들과는 달라 뭐 이런걸 추구한다면 재즈 스타일이 더 어울릴듯. 재능은 서양쪽 장르를 타고났는데 왜 저런걸 하고 있지 크크
19/12/05 17:23
13년에 냈던 음반들 좋아했는데... all right말고 수록곡중에 좋은 노래들이 꽤 많았죠. 음색도 너무 좋고..
뭐 본인이 하고싶은건 명확히 그쪽이 아닌것같고, 실력이야 후달릴수 있는데 뭐 아직 20대니까... 본인이 스스로 어려운 길을 택했고, 여기서 자기가 하고싶은걸 제대로 보여주느냐, 아니면 다시 대중의 선호에 타협하느냐, 혹은 그냥 무너지느냐는 순전히 본인에게 달린 문제죠.
19/12/05 17:33
뭐 제 취향은 아니지만, 본인이 하고 싶어서 하는거라면 된거죠 뭐.. 하고 싶은거 할 수 있어서 부럽네요.. ㅜ
그리고 전에 '살기'보다는 그나마 나은거 같기도 하고.. 근데 진짜 적응은 안됨..
19/12/05 17:48
좋은 목소리를 가졌다고 생각해서 제 귀에 더 듣기 편한 노래 내줬으면 하는 욕심은 있지만
굳이 악담을 해야하나 모르겠네요 저 곡 쓰는데 펀딩한 사람이라면 이래라 저래라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요..
19/12/05 17:55
지난번 림킴으로 새로 발표한 음원만 들었을 때는 기존 이미지와 너무 다르기도 하고 충격이었는데, 이렇게 보니 또 색다르네요.
종합적으로 보니 훨씬 좋게 다가옵니다.
19/12/05 18:47
어... 예전에 올라잇~ 하던 김예림 맞죠?? 뭔일이 있었던거야;;;;;;;
온스테이지 나온김에 영업 좀 하겠습니다 [온스테이지2.0] 이날치 - 별주부가 울며 여쫘오되 https://www.youtube.com/watch?v=5U3gX9Qk4yk 백주부가 여쫘오되~ 백주부가 여쫘오되~ 백주부가 여쫘오되~
19/12/05 18:53
개인적으로는 옛날에 들었던 emilie simon이 가장 비슷하지 않나 느껴지네요. 스펙트럼 밑도끝도 없이 늘리는것도, 주파수 대역 과감하게 쓰는것도.
19/12/05 20:15
자기가 하고 싶은 음악 하면서 먹고사는데도 지장이 없다면 그걸로 괜찮다고 봅니다.
자신의 재능을 어떻게 쓸지는 어차피 본인이 결정하는 것이니..
19/12/05 23:14
살기까지는 김예림이라는 기대치가 있어서 들어는 봤었는데 ... 저와는 5만광년 이상 멀어진 거 같아서 이젠 안 들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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