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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0 11:15
드래프트 전부터 보라스의 고객이었습니다. 그래서 입단할 때도 큰 돈 받고 들어갔었죠 흐흐흐
특히나 FA 직전 퍼포먼스는 모든 야구팬, 미디어들이 바라던 그 모습이었기에 큰 돈 만질거라 봤습니다.
19/12/10 11:15
우승프리미엄 + 범가너에 비빌만한 포시 경쟁력 + 전체 1픽으로 뽑은 프랜차이즈 스타
워싱턴이니 디퍼 계약이 있지 않을까 싶긴 한데 양키스가 콜한테 질렀다는 금액을 스벅이 따내니 콜한테 이 금액은 어림없다는 메시지로 느껴져서 재밌더군요.
19/12/10 11:16
놓치면 매꿀 방법이 없다고 질러버렸나보네요. 이러다 정말 콜은 3억달러가 나와버릴지도...?
류현진도 1억 가즈아~~~ (택도 없겟지만 ㅜㅜ)
19/12/10 11:20
여태까지의 실적을 보면 오버페이긴 한데, 구단주가 우승뽕에 취해서 질렀다고 보면 뭐 이해할 수도 있는 수준이라 봅니다.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19/12/10 11:37
사실상 이번이 윈나우 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였는데, 우승도 이뤘으니 마음 편히 프랜차이즈 잡는 무브였다고 생각합니다.
19/12/10 11:28
제가 류현진이라면, 과감하게 기간 포기하고 3년 짧고 굵게! 하는 식으로 협상해서 연평균 금액 높게 받고싶을거 같네요
한국(한화)도 돌아간다고 했으니..
19/12/10 11:34
7y/245면 콜 무난하게 잡아오겠더니 했는데...이정도면 8y/300은 불러야 올지도 모르겠네요...
양키 1선발 구하기가 이렇게 힘들줄이야ㅠㅠㅠ
19/12/10 11:49
체력적인 면은 아무래도 축구보다 덜한데다가, 기술적 노하우가 필요하다 보니 20대 초반에는 마이너에서 구르죠.
6년 채워서 빨라봤자 30세 언저리이고 그 이후에 첫 FA 나오는 경우도 수두룩하고...
19/12/10 13:52
야구는 원래 전성기가 그쯤이었어요
야구 특성상 부상만 없으면 클라스에 따라 사십 넘어서까지 선수생활 가능하구요 크크 근데 요즘은 전성기가 더 빨라지고 있구요 그만큼 에이징커브로 폭락하는 경우도 볼수있구요
19/12/10 11:58
성적도 중요하겠지만 슈퍼스타를 영입하므로써 얻을수 있는 부수익이 어마어마하죠. 작년에 하퍼영입하고 유니폼 판매액으로만 당해 연봉치를 메꿨다더군요.
19/12/10 13:56
올해 언론들의 예상은 작년 FA 한파에 영향을 받은 부분이 있었는데
계약들 보니 작년은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봐야 할듯(대어 말고 준척급도 예상보다 계약이 세죠.) 휠러 1, 스벅 2, 콜 2.5 예상했었는데 이렇게 되면 콜은 거의 3 근처 가겠네요.
19/12/10 15:42
구단주 할배가 메이저리그 구단주 중 가장 돈이 많은데다 천추의 한을 풀어준 프랜차이즈 에이스한테 우승뽕 맞으면 나올 수 있는 금액이죠.
렌돈도 계약하면 듈이 손잡고 내츠 최초의 영결 확정각이겠네요.
19/12/10 15:45
(수정됨) 이러면 콜은 양키스 가겠네요
앤젤스가 선발 한명에 3억불 쏘기는 힘들듯요 ㅠㅠ 아무튼 앞으로 나올 선발FA들에게 올해는 엄청난 동기부여가 되겠네요
19/12/10 16:55
(수정됨) 내셔널 트레저답게 스벅은 돈복을 타고났네요.
1차fa 175m도 엄청 후한 계약이었는데 옵트아웃하고 32살부터 뛰는 2차에 잘하긴했지만 사이영 파이널리스트도아닌데 역대투수 최고액을 땡기다니;; 이로써 스벅은 동년배이자 커리어로는 비벼보기도 힘든 2010년대 최고 투수 커쇼보다 생애누적연봉을 1억달러나 더 벌어가네요. 휠러에 이어서 fa한파는 물러갔네요. 이러면 야수지만 랜던도 몸값 오를거 같고 같은 투수인 콜은 제가 콜이라도 300m은 넘겨달라고 보라스에게 주문하겠네요. 커쇼야 그러게 14년에 연장말고 fa로 나와서 300m이상 땡겼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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