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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0 23:09
호찌민급은 아무리 잘해도 그건 다른차원의 이야기라 힘들고...
그냥 아마 베트남에서 은퇴하시고 주머니에 먼지만 있게 다니셔도 매일매일이 국빈대우로 점철된 나날을 보내실 수 있을거라...
19/12/11 00:13
베트남과 한국의 축구실력 차이 갭을 생각해서 한국으로 따지면 히딩크가 월드컵 4강 간 이후에
-올림픽 동메달 -아시안컵 우승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정도 한 수준이라고 보면 됩니다.
19/12/11 00:21
인기만 따진다면 넘은지 한참이죠.
우리나라가 2002년 월드컵 기간동안 거기에 +@로 몇개월정도 축제 분위기였다면, 베트남은 지금 몇년째 축제분위기가 이어지는거라.
19/12/10 23:35
월드컵 최종예선은 진출할거 같은데.. 최종예선에서 과연 어떠한 성적을 낼지가..
설마 월드컨 본선 진출이라도 하면 정말.. 크크 그때 맞춰서 베트남 여행 가야겠네요
19/12/10 23:58
진짜 대단하네요.
이번에 재계약 기사에 달린 댓글들 보면 박수칠 때 떠나라 이런말도 많이 보이던데 아직 박수 칠 박수가 많이 남은 것 같네요. 크크
19/12/11 00:07
아니 아무리 잘나가도 중간에 한두번은 삐끗할만도 한데 이렇게까지 출전한 모든 대회 기록을 갈아치우는게 가능한건가요....?? 뭐만하면 기록이네요 진짜 대단...
19/12/11 00:23
확실히 베트남은 탈동남아에 성공했어요 동남아에서는 사실상 상대할만한 국가가 없네요.
그나마 태국정도가 비비는 수준이고.. 최종예선도 큰 변수가 없다면 올라갈것 같아요. 조편성도 그렇고.. 최종예선에서 얼마나 성적보여줄지 재밌겠네요
19/12/11 00:42
대체 축구에서 감독의 비중이 얼마나 크길래 한명 바뀌었다고 저렇게 다른팀 수준으로 잘나가나요 ?
2002 한국 뽕맞은 상황이 2년째 지속이라니 정말 부럽네요 .
19/12/11 11:55
저도 축알못인데, 바캉서 감독님의 베트남 대표팀 경기 보는 사람들마다 그 얘기를 하더라고요
조직력이 엄청나다, 맞춤 전술이 아주 정밀하다, 오로지 결과를 위한 축구다.. 절대 '졌잘싸'에서 멈추지 않고, 무조건 성과를 내야 기세가 올라 계속 잘할수 있기 때문에 철저히 결과주의 축구를 구사하는것 같아요. 잘 보면 상황에 따라서 전술이 엄청 달라집니다. 비기기만 해도 올라갈 수 있는 경기는 엄청나게 잠그고요, 상대 멘탈 터트려야 하는 경기에서는 파괴적이고
19/12/11 13:00
체력적인 문제가 제일 빨리 개선되었다고 봅니다.
히딩크 감독님 부임하셨을때만 봐도 알잖아요. 그당시에도 우리나라는 정신력, 체력은 우수한데 개인기가 부족하다 라고 다들 진단하고 있었는데... 딩크형님은 반대로 개인기량은 다 좋은데, 체력 부족하다고........ 피지컬 트레이너 와서 체질개선부터 시작했으니까요.
19/12/11 22:59
누가 그러던데... 전술적인 면만 놓고 보더라도 감독의 개입이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하는 스포츠라고 하죠. 그래서 하프타임 단 한 번 뿐이라고.
19/12/11 00:47
기술이 그렇게 좋다고는 말할 수 없는데, 전체적인 체력과 조직력이 진짜 어마어마하게 좋아요.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면서 자기 역할들을 수행하는 게
정말로 02 한국팀이 뛰었던 모습을 보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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