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2/16 17:25
역시 뭉찬 최대약점은 미드필더네요.
안느 플메로 패스 쭉쭉 찔러주니 모태범 스피드가 그냥 살아나네요 크 하지만 쫌 추했습니다 안느 크크
19/12/16 17:39
진짜 선출이랑 겜해 보면 클라스가 다릅니다
경남fc2군 출신 선수랑 해봤는데 중앙 미드필드인데 설렁 설렁 뛰면서 다 찔러줍니다 크크 죄다 킬패스에요 저긴 국대출신선수라 2~3단은 더 높을테니
19/12/16 17:46
3부? 뛰던 아저씨 있었는데 저희랑 축구 할때 사비의 패스와 제라드의 중거리슛 드록바의 몸빵을 다 보여줬습니다. 아예 급이 다른..
19/12/16 17:53
군대에서 학교에서 골키퍼 선수했다는 애가 오더니 시작하자마자 공받고 쭉 달려서 골넣는거 보고 선출은 포지션이고 뭐고 우리랑 상대가 안되는구나 싶었습니다.
19/12/16 17:57
축구는 아니지만 베드민턴 선출 하던 후임이 와서 걍 쳤는데
동네 뒷산에서 치던 그게 아니더군요. 스매쉬 넣으면 셔틀콕은 분명히 잘보이는데 제 라켓은 자꾸 허공에서 삽질만 합니다. 소리도 틀리더라고요 크크크
19/12/16 18:06
저도 군 시절에 옆 중대에 대학 농구 선출한명이 들어왔었는데 체육 대회 하는데 진짜 이건 말이 안되더군요..크크
도저히 막을 방법이 없음
19/12/16 18:27
저도 군대때 길거리 농구 탑 찍었던 후임 들어왔는데 그냥 다른사람이더군요. 중.고등학교때는 농구부였다고 하고...
근데 개념이 너무 없어서 선임들이랑 농구하면서 실세한테 공 가지고 도발쇼 해서 그날 부대 전원 집합...
19/12/16 18:37
저도 경남2군출신이랑 해봤는데...09년도 제가 병장때 이등병....그 친구 나중에 이야기 들어보니 교통사고로 하늘나라로 갔다고 ㅠㅠ
몸은 작았지만 그냥 공 잡으면 아무도 못뺏고 아무 공이나 다 뺏던...
19/12/16 19:57
저도 경험자로서 동감이요. 조기축구하는데 상대팀이 지인 이라고 제주2군 선수 데려왔었는데 지단인줄 알았습니다.
공은 당연히 뺏기도 힘들뿐더러 패스랑 슛 때리는 킥 자체 질이 틀려요
19/12/16 20:56
몇년전 친구 동생이 현직 1부 수비수인데 저희 팀 조기축구에 들러서 설렁설렁 키퍼하다가
형 한번만 줘봐요 그러고 팬텀드리블로 다 제끼고 골 넣는거 보고 선수는 진짜 다르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잊을수가 없어요
19/12/16 23:44
동감! 풋살 할 때 선출 한명 끼면 가운데 딱 서서 거의 움직이지도 않으면서 킬 패스만 주구장창..
혹시 선출이랑 처음 해보게 되시는 분들 이걸 찔러주나 보자 하면서 뛰어보세요. 그리로 맞춰 오는 공을 볼 수 있습니다. 크크
19/12/17 00:03
이미 많은 분들이 댓글 남기셨네요.. 군대 동기가 K3에서 뛰었었는데 혼자서 여단 축구 대회 점령하고 휴가 나갔던 기억이 생생합니다ㅠㅠ
19/12/17 00:56
근데 아직도 진위 여부는 아니지만 저 군대 있을 때 축구 라이벌 중대였던 수송대에 안양 치타스 2군 출신이라는 사람이 들어왔어서 엄청 걱정했었는데 의외로 별로였던 기억이 있어요 축구화도 엄청 튀는 주황색이었는데...경기 시작하기 전에는 의기양양하게 10대0으로 개박살 내주마라고 하다가 막상 경기 지고 애꿎은 그 2군 선수 갈구며 돌아가던 수송대의 얼굴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19/12/16 17:47
어휴 그냥 진짜 다른 종족급이던데요
안정환 감독은 진짜 축구 신같고 신감독은 축구화도 안신고 일반 운동화로 무슨 공을 저렇게 차는지 크크 요즘 예능적으로도 너무 완벽합니다 쭉 이렇게만 제작해줬으면 좋겠네요 요즘 현웃터지는 유일한 예능입니다 크크크크크 다음주 bk에 이종범까지 야구판 까는것도 진짜 생각만 해도 벌써 웃겨요
19/12/16 17:58
축구 당연히 그렇겠지만.. 배구 동호회 멤버중에 무려 프로리그 뛰다가 도움주시러 오시는 분 있는데 이건 뭐.. 황송할 따름입니다. 9인제 배구에 적응을 못하셔서 그렇지 민첩성 순발력 이런건 좀 날아다닌다 하는 멤버들보다 넘사벽에,, 공격 맘 먹고 하실 때 수비수들이 죄다 겁먹어요 하핫.. 2부 선출 코치님이 맘먹고 때려도 눈 안감고 받아내고 덤비던 우리들인데 프로는 하늘입니다. 공 띄워줄때 공에 힘이 쭈욱 받아올라와서 원하는 높이에서 멈추는 거랑, 때릴 때 흔히 올라탄다고 하는데 2단점프같은 느낌의 타격은 진짜 예술입니다 허허
19/12/16 18:01
알베르토 상대 태클은 진짜 레드카드 받을 수도 있고 부상도 입을 수 있는 상황이었던 것 같은데
점수 차이도 나는 친선전에서 너무 빡겜 아닌가 싶더군요.
19/12/16 18:09
운동 쪽 프로 출신은 종목 불문하고 우리와 같은 인간으로 취급하면 안됩니다.
동양챔피언 출신 형님이랑 스파링 하면 내 손에 채찍이 있어도 저 인간 못 건드리겠구나 싶습니다.
19/12/16 18:15
크크 신태용감독은 단순 선출이 문제가 아니라 선수중에도 최상급 아닙니까
축구 잘 안보지만 두경기 연속 해트트릭했다는 뉴스가 아직도 뇌리에 남아있는데
19/12/16 19:27
k리그 통산 99골 넣으셨습니다.
그보다 골을 많이넣은 선수는 죄다 스트라이커인데 신태용 감독만 미드필더라고 하죠. 앞서 아이는사랑입니다님이 언급하셨듯 득점왕 출신이기도 하고요. 덕분에 저도 스트라이커인줄 알았.....
19/12/16 18:23
안정환 선수시절 발재간이 엄청 좋았죠.
대표적으로 국대에서 연습할때 얼마나 대단했던지 이동국 선수가 깜짝 놀라서 훈련을 중단한 일화도 있대요. 한번에 대표팀의 활기가 느껴지던 국동아~!! 패스
19/12/16 20:52
어지간하면 그 어떤 종목이던 선출.. 아니면 하다못해 2~3군이라도 동호회 일반인과 비교하면
클라쓰가 어마어마하게 차이나는 거 다들 잘 알죠. 크크크
19/12/17 11:32
선출들은 진짜 우와 하죠...
특히나 뭐 국대까지 갔다면 말 다했습죠.. 몇년전에 친구가 운동하러 갔는데, 상대팀 인원 하나가 부족해서 운동장 런닝하는 사람 한명 불러서 잠시 공좀 차줄수 있냐고 했는데.... 그게 현영민 선수 크크. 상대팀 왼쪽윙으로 뛰었는데, 제 친구 오른쪽 사이드백이였는데... 진짜 운동화 신고 있는데도 뭐가 그렇게 빠르냐 부터.. 달리다 냅다 크로스 올리는데 얼굴 옆으로 스쳐 지나가는거 바람 한번 느껴지는데 그담부터 얼굴맞으면 죽을거 같아서 적극적으로 수비를 못했다고 크크. 그 이후로 축구선수들 중계보면서 못해서 욕 안한답니다. 아예 넘사벽인 사람들이라고 크크.
19/12/17 15:27
솔직히 안정환 그거 퇴장되어야죠..-_-
아니 축구하지도 않은 친구들 불러놓고 봉중근 키퍼 룰몰라서 실수한거 가지고 그 자리에서 프리킥시켰으면서 안정환 백태클 레드카드를 안주면 어쩝니까. 뭉찬팀이야 이제 팀으로 벌써 여러게임했고 룰 칼같이 지켜가면서 해야겠지만 오늘 모인 어중이 떠중이 팀에는 룰 알려는 줘도 좀 봐주면서 해야죠 예능인데. 칼같이 룰 지키는 경기로 갈거면 안정환도 레드카드 받았어야 하는거고. 감독으로서 신태용이 안정환보다 훌륭해서인지.. 뭉찬팀이 압도적으로 바를 줄 알았는데 어중이떠중이 친구팀과 전반 0:0인거 보고 좀 충격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뭉찬팀도 전반에 이만기 허재 김용만 넣고할때도 수비적으로 하면서 버티니까 0:0했죠. 후반에 에이스들 넣고 공격하려다 오히려 실점많이하고.. 괜히 약팀이 '막다가 역습'을 기본으로 하려고 하는게 아니구나 싶더라고요. 후반에 뭉찬팀 골 많이 넣은 것도 공격적으로 하려고 키퍼를 봉중근에서 문세윤으로 바꿔서 그랬지 키퍼가 계속 봉중근이었으면 두골 정도는 더 막았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