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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6 20:46
별로 안둔해보이는데...
축구선수가 저런 몸인건 놀랍긴한데 사실 실제 근육량이 어떨지는 까봐야(?) 아는거고, 동구권 레슬링 선수들 보면 같은 체육관에서 같은 방식으로 운동하는데 몸이 많이 다른 경우도 있어서... 겉보기몸도 타고나는 게 큰것 같긴 합니다.
19/12/16 20:48
19/12/16 21:43
근육벌크업 안하는건(뭐 진짜 반 보디빌딩수준이면 몰라도) 둔해지기 때문이 아니라 시즌을 못 버텨서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지구력 많이 필요한 스포츠일수록 오히려 선수들 몸은 비교적 여리여리해지던... NBA는 아니지만 이거야 뭐 크크
19/12/16 23:26
90분을 소화하면서 저 몸을 유지하는게 놀랍네요... 역도나 보디빌딩, 레슬링하셨으면 레전드가 됐을텐데 돈은 축구가 더 많이 벌겠죠?
19/12/16 23:39
https://m.sports.naver.com/news.nhn?oid=144&aid=0000647413
마음이 하고자하는걸 가능케 해주는건 몸? 이라나 엄청난 운동중독 같은데요. 웨이트 안했다는 밈 같습니다. 웨이트 안한다가 무게 안친다인지는 모르겠으나 행잉레그레이즈도 웨이트라고 본다면 오히려 웨이트 중독자에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19/12/16 23:44
(수정됨) 웨이트 안했다는건 17살때 인터뷰였다네요. 저도 지금은 epl이 굉장히거친 리그라는걸 고려하면 당연히 한다고 보고있습니다. 다만 제가 위에 댓글로 쓴 17살 바르셀로나 유스때 본인피셜 웨이트 운동 안한 몸도 괴물 그 자체..
그리고 사실 이 선수는 바르샤유스 출신이라는게 유머의 완성이긴 합니다. 바르샤 철학과 전혀 맞지않아요. 전술 이해도가 떨어지는 치달형 윙어. 바르샤에서 이 선수가 있던게 기적아니면 사고에요.
19/12/17 09:28
타고난 근육질이면 웨이트 안하고도 나올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고릴라가 따로 운동하지 않는데 털로 뒤덮여 있어도 근육이 눈에 띄고 인간 역도선수 몇배의 근력을 뿜어내는 걸 보면.
19/12/17 13:34
그럼요그럼요
근력운동 자체가, 몸에게 신호보내는 행위니까요. '이렇게 근육 쓸일이 많으니 근육량 좀 늘려주라' 라고요. 운동 안해도 그 신호가 많이 나온다면, 운동없이도 근육을 얻을수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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