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skysports.com/football/news/11670/11887204/mesut-ozil-china-not-showing-arsenal-vs-man-city-over-midfielders-remarks
https://www.mirror.co.uk/sport/football/news/mesut-ozil-deleted-china-arsenal-21106057
https://theathletic.com/1461971/2019/12/16/ozils-criticism-of-china-caught-arsenal-unaware-but-he-knew-the-risks-of-speaking-out-as-he-is-wiped-from-their-internet/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4135636&redirect=false


중국의 위구르족 탄압에 대해 외질이 "위구르 자치구 주민은 박해에 저항하는 전사들"이라고 코멘트한 것 때문에 중국 쪽에서 또 난리라고 하더군요.

중국 축구 협회 관계자는 성명서를 내면서 다음과 같이 코멘트.

"우리는 외질의 발언에 큰 분노와 실망을 느낀다. 동부 투르키스탄은 국가나 종교 문제가 아니다. 그들은 분리주의적이고 테러주의자며 극단주의자에 불과하다. 위구르 자치구에 대한 중국 정부의 대처는 세계 평화를 지키기 위한 행위다. 중국 팬들에게 상처를 준 외질의 발언은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이다."

동시에 중국 현지에 중계될 예정이었던 아스날과 맨시티 경기가 취소되었고, 인터넷에서는 외질과 관련된 정보들에 대해 검열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중국의 외질 팬클럽은 문을 닫았으며, 외질의 중국 SNS 계정은 삭제 조치. 웨이보에서는 외질 유니폼을 불태우는 경우도 있다고. 중국의 팬들은 외질을 비판하면서 아스날에 외질의 방출을 요구하는 상황.

영국 현지 기사에 따르면 외질의 근본적 목표는 이 문제에 침묵하는 이슬람 국가들과 정치인들을 지적하기 위함이었을 것이라고 하는데 이로 인해 중국에 아주 강력한 적을 만들게 된 것으로 보인다는 말들이 있네요.

아스날은 외질의 이런 일을 모르고 있었으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웨이보에 클럽은 연관이 없다며 성명을 올렸다고 합니다. 영국 PFA 내부에서도 외질을 지지하는 사람과, 아스날 측에 중국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사람으로 의견이 갈리는 중이라네요.



이거 얼마 전에 NBA에서도 일어났던 일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