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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8 16:51
예전엔 영화 보고 나오자마자 아쉬운 점이나 좋았던 점을 여친과 얘기했었는데
최근 몇년동안 기본도 안 되는 영화가 범람해서 평작만 되도 아쉬운 점을 잘 얘기 안하게 되더군요.
19/12/18 16:52
감독이던가 암튼 전작이 매우 안좋아서 걱정된다는 평이 많았는데 저 정도면 오히려 걱정에 비해서 나은듯요...
어차피 저런 영화 시원하게 CG 쳐붙하고 돈값하면 되는거라 다만 워낙 많은 자금이 들어간 영화라 최대한 긍정적으로 평을 좋게 해줄수 있을수도요..?
19/12/18 16:58
해운대... 까지는 아니겠고 판도라 같은 전형적 한국영화 생각하면 될 법 하군요. 커뮤니티들에서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issuezoom&no=1154 식으로 드립치는 스타일과 흡사할 거라고 예상됩니다. 명절에 틀어줄 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19/12/18 17:03
신파가 있군요...이러면 에러인데 말이죠 ㅠㅠ
느낌적인 느낌상 나중에 핵버튼 수동해체 미션이 있을지 모르겠군요...한명은 남는...으..
19/12/18 18:09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이 3인 합체로봇을 타고 스토나 선샤인으로 백두산 폭발을 멈추는 뭐 그런 스토리는 우리나라에서 나올 수 없는겁니까
어째 돈 좀 썼다하면 눈에 힘 빡주고 국뽕 우워어 하는 영화만 나오니 투자하는 높으신 분들 취향이 그런건지 참
19/12/18 19:13
(수정됨) 오늘 시사 보고왔는데 천만각 봅니다.
이정도면 상업영화로 나쁘지않아요 엄청 대단하게 잘뽑힘은 아닌데 킬링타임은 충분 일반관람객은 충분히 만족하고 중장년층에게도 통할듯
19/12/18 19:43
아 제 기준은 해운대수준을 말하는겁니다 크
익스큐즈한 신파정도면 뭐~크크 지금 반응보니 유머도 꽤있나 보군요. 제대로 된 한국식 재난영화가 되길 빌면서 곧 관람해야겠네요.
19/12/18 19:31
단테스피크나 볼케이노도 신파는 쩔었죠.
일종의 양념이라 보면 익스큐즈 할만한. 대놓고 너 울어!! 짤리 울어!!! 이래도 안울어!!!! 급만 아니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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