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을 원하는 곳에 던지려면 끝까지 던질 곳을 계속 쳐다보고 있어야 하는 건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공을 섬세하게 컨트롤해야 하는 투수의 경우엔 시선뿐만이 아니라 머리까지 최대한 고정해서 던져야 하죠. 아래 사진 보시죠.



위 류뚱, 아래 다르빗슈 모두 릴리즈하는 순간까지 최대한 머리를 포수 미트쪽으로 고정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본을 지켜도 컨트롤이 안 되는 게 투수라는 생물인데 이게 안 된다? 100% 컨트롤에 문제가 생긴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 그런데 야알못 단장이 공만 빠르면 장땡인줄 아는 무능한 운영팀장에게 낚여서 기본조차 안 된 투수를 데려오려고 하네요? 그것도 모자라서 묻고 더블로 간다고?



고개 돌아가는거 보십쇼. 포그바가 댑 하는것도 아니고 왜 1루를 보면서 던집니까? 비시즌에도 97마일을 찍는 투수가 계약이 만료됐고 에이전트가 영업까지 하는데 아무도 안 찾는건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아무튼 악의 축, 내부의 적, 최종빌런 이세영을 축출하지 않는 이상 드림즈에 미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