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10/08/19 00:04:55
Name Monring
Subject 저징징글의 완성본이 나왔네요.

XP에서 퍼왔습니다.

링크는 : http://www.playxp.com/sc2/news/view.php?article_id=2025224

저도 읽을면 읽을수록 구구절절 맞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미칠듯이 공감가는게 테란의 공짜 벙커...(벙커링하고 실패하면 회수하면 끝!) 자동수리(이거 대규모 접전일때 정말 엄청나죠...)

사신에 의한 어쩔수 없는 스포닝 강요와  저그에게 비밀이란 없어짐 ㅠㅠ

그리고 가장짜증나는 기동성문제...(어느 바보 테란과 플토가 저그가 이동하기 편하게 점막을 가만둘까요... 점막도 펼치는게 한계가 있죠)

징징하면 테란이나 플토하면될거 아니냐 하지만

사람이란게 그렇게 쉽게 변하진 못하죠...

10년 주력을 저그로 했는데 이제와서 테란하면 그 찜찜함은 스타를 하시는 유저라면 공감하실거라 생각합니다.

블리자드는 왜이렇게 재미있는게임을 만들어놓고(재미라도 없으면 안하면 됩니다...) 밸런스를 멍멍이판으로 만들어놓으니 화만 나네요.

저의 저그쨔응을 돌려줘 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8/19 00:12
수정 아이콘
제가 봤을떄 밸런스 맞출때 테란을 안좋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시간이 지나면 테란이라는 종족은 어떻게든 맞춰서 가는듯
린카상
10/08/19 00:10
수정 아이콘
테란유저지만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마음속의빛
10/08/19 00:24
수정 아이콘
다음팟에서 테란 하시던 어떤 방장님이 생각나는군요.
플토는 껌이고, 저그는 정말 밥이라고 하시더군요. 테테전이 너무 싫고, 테테전만 아니면 너무 편하다는 그 분의 말씀..

경기 보면서 왜 그런 이야기를 하는 지 알 수 있더군요.
플토전 극초반 소수 사신으로 정찰 후 불곰, 마린으로 불꽃 러쉬.
저그전은 본문 내용처럼 사신 후 저그 가지고 놀다가 저그가 너무 잘하면 웃으며 GG...
저그가 대응 못하면 웃으며 가지고 놀기...

위험부담에 비해 생각보다 편하게 승률을 챙길 수 있고, 이겨도 져도 상대보다 스트레스 안 받기 때문에
정말 테란이 좋아보이더군요.

이런 상태에서 저그 유저에게 모든 것을 이겨내라는 미션을 내려놓고
총 상금 2억원의 대회라니... 스타1부터 프로토스 팬으로써 참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최소한 프로토스는 저그보다는 상황이 나으니까요....

스타1부터 전해내려오던 진리의 말씀.. 스타크레프트=테란크레프트!!
맹독충
10/08/19 00:26
수정 아이콘
진짜 저그 재미없어요.
막다가 막다가 간신히 역공가면 막히고
또 막다가 막다가 삐끗하면 지지.
스타2에서 저그는 수비의 종족이 된 것 같아요.
도대체 공격을 할 수가 없어요.
모모리
10/08/19 00:34
수정 아이콘
전 히드라가 똥같이 느린 이유를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히드라가 느릴 필요가 있는 건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저그의 모든 유닛은 점막 밖에서 똥같이 느립니다. 점막에서 안 빨라져도 되니까 기본 속도를 좀 올려줘라.

그리고 다른 종족이 초반에 다양한 전략으로 출발할 수 있는 것에 비해 저그는 정말 똥이죠. 스타1과 변한 게 없어! 똥 같은 종족.
Siriuslee
10/08/19 00:33
수정 아이콘
내려올팀은 내려온다.
와 동급인 명언이 스타계에도 있잖아요.
'테란 해라'

허접 저그유저지만 말라죽을때마다 테란으로 한두판씩 합니다. 승률은 비슷합니다만, 기분은 좋아집니다. 응?
검은별
10/08/19 00:41
수정 아이콘
벙커회수부터 시작해서 공성전차까지... 저그로 테란 상대하기 너무나 힘겹죠.ㅠㅠ
이스트
10/08/19 00:45
수정 아이콘
진짜 딴거 다 괜찮으니까 자동수리 이거 하나만 없에줬으면 합니다. 진짜 왠종일 수비만 해도 되니까 제발. 사신, 화염차, 벤쉬 등등 큰 피해없이 다 막아도 토르 수리하면서 들어오면 답이 없어요 진짜
10/08/19 00:46
수정 아이콘
건물 취소도 자원이 들어가는데..

다지은건물 회수하면 자원손실 없다는건..........

워3 언데드가 그랬긴 했지만... 워3하고는 성향이 다른게임이니..

스2 베타 초창기에 암울하다고 테징징이 엄청났었는데

그때 테란을 제대로 못썼다 뿐이지, 그 스펙그대로 가져왔어도 밸런스는 충분히 맞았을거라고 봅니다. (토르제외)
10/08/19 00:51
수정 아이콘
많은분들이 그리고 오해하고 계신것이
지금인 '베타테스트'인줄 알고있는겁니다. 말이 베타지... 지금 정식발매나 마찬가지고 큰 대회가 코앞입니다.
'언젠가 패치해주겠지...' 이러다 한 8강부터 올테란이나 테란 6에 플토 2명정도 있어봐야 아 x됐다라는 소리를 할런지...
카서스
10/08/19 00:54
수정 아이콘
스타1도 그렇고 워3도 그렇고...

스타2역시 먼저 게임을 주도할 요소가 있어야 게임이 유리해지는데

저그는 그 주도할수 있는 수단이 전무합니다.

그게 문제예요 그게 (...)
마늘향기
10/08/19 00:55
수정 아이콘
저테전, 테란도 멀티 안하면 나도 앞마당 안먹는다는 마인드로,
감염충과 본진 빠른군락(상황에 따라서는 본진 울트라까지)이 좋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안해봐서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태연사랑
10/08/19 00:59
수정 아이콘
원래 1부터 테란크래프트인데요 뭘;

1에서 토스의 씁쓸함을 .. 2에선 저그도 느껴보는군요
10/08/19 01:27
수정 아이콘
히드라는 지금 상태로서는 그 높다는 DPS를 써먹을 만한 기회가 눈꼽만큼도 없어요.
이속, 공속, 체력이 모두 밑바닥인데 이 상황에서 효용성을 보이라는 건 넌센스죠. 결국 앞에서 받쳐주는 몸빵 유닛이 필요한데, 저그에 그정도로 튼튼한 유닛이 없으며(울트라가 있지만... 그때까지 버티기 힘들죠) 그렇다고 안전지대에서 지원사격이 가능할 정도로 사거리가 긴 것도 아니고요.

지금 저그가 테란전에서 히드라를 뽑는 이유는 하나죠. 그나마 안 뽑으면 지대공이 여왕 빼고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냥 뽑을 게 없습니다-_-
공격력을 확 낮추더라도(안 낮추면 플토가 많이 힘들테니) 이속이나 체력을 좀 어떻게 해야 합니다.

모든 유닛을 다 적진 못하겠지만 대부분 뚜렷한 결점들이 있다 보니 그게 저그를 힘들게 하는 것 같네요.
처음 시작할 때는 '아이고 쉽지 않네 하하하'의 기분이었는데, 올라가면 갈수록 암담해집니다.
10/08/19 01:45
수정 아이콘
진짜 저그로 안티탱크 유닛이 없다는게.. 그리고 유일하게 저그가 은폐 상태에서 공격 가능한 유닛이 없죠.
(맹독충이 은폐공격이 된다고 하시..는 분은 안계시겠죠-_-)

대체 1보다 더 똥이 된 히드라가 티어2에서 나오는지 모르겠고-티어2에서 나오게 됐음 좀 더 상향이 있던가 해야하는거 아닙니까?-
유일한 답은 바퀴를 원상태 시켜주거나 히드라를 상향시켜주거나..아님 탱크 너프좀-_-

팀플만 하는데 2테란이 한명은 탱크, 한명은 토르만 뽑으면 숨막힙니다.. 초반에 못끝내면 뭐 손 놔버려야되요 진짜;;
무한의 질럿
10/08/19 01:51
수정 아이콘
지금 밸런스를 맞추려면 사신은 초반에 못나오게 너프해야 합니다. 상대 종족의 빌드를 무조건 한가지로 강제하는 효과때문이죠.
블랙잭
10/08/19 01:53
수정 아이콘
스타1에서 온리 토스로 하다가 막판에 저그에 매력을 느껴 스타 2에선 저그로 하고 있습니다...
미쳐버리겠습니다.....재수가 없는건지 취향이 특이한건지...
10/08/19 01:59
수정 아이콘
테란 유저 입장에서도 확실히 공감.
제가 전혀 고수는 아니지만서도, 저그 같은 경우는 1:1에서 저글링과 뮤탈만 조심하면 대체로 좋습니다.
히드라나 바퀴는 일단 "모인" 테란 병력에게는 큰 위협이 못되죠.
가끔 맹독충 버로우나, 바퀴 버로우가 있기는 한데... 대충 적응이 되더군요.

제가 보기엔 바퀴 인구수1 돌려주는 것만 해도 양상이 상당히 바뀌지 않을까 싶어요.
개인적으로 저그에게 줘야하는 버프(테란 너프보다 저그 버프가 필요하다 봅니다)는
바퀴 인구수와 히드라 이속입니다. 울트라는 그렇게 나쁘지 않은듯해요.
당하는 테란 입장에서는 히드라가 개떼가 되고 빠르면 진짜 무섭겠다 싶거든요.

여튼, 테란 너프던 저그 버프던 둘 중 하나가 이루어 질 것 같습니다. 제생각에는.
블리자드가 분명 귀닫고 사는 회사는 아니거든요.(들어도 무시하는 경우는 있지만.. 크크)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 별도로 반드시 버프 해줬으면 하는 유닛은 바로 "모선"입니다.
프로토스 컨셉 자체가 하늘의 종족, 기술력의 종족인데, 그 정점 유닛은 바로 모선이죠.
스타2 처음 소개되었을 때 모선의 포스가 굉장했고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족했습니다.

근데.. 지금은 극강 느린 이속으로 인해 상당히 쓸모없어졌죠.
저는 모선... 순간 이동을 살려주던가 이속을 원상복구 해야한다고 봐요.
개인적으로는 순간이동이 있으면 다시 좀 사기성이 있어질테니, 이속 좀 빠르게만 해도 상당히 쓸만해질 거 같아요.


또 하나. 개인적으로 왜 저그는 "결전병기"가 없죠?
표면적으로 어쨌든 테란은 전투순양함과 토르, 프로토스는 모선이 있죠. 하지만 저그는 반쪽짜리들입니다.(무리군주와 울트라)
지상, 공중 모두 공격 가능한 어떤 저그 비싼 유닛 하나쯤 만들어 주면 안될런지요.
캠페인에 나오는 그 퀸 어떻게 생각하심? 크크크.
10/08/19 02:02
수정 아이콘
히드라는 이속이나 공격력 이런걸 바꾸는게 아니라 아예 컨셉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스1과 비교했을때 (지상만 고려한다면) 저글링+히드라 조합과 비슷한 조합은 현재 저글링+바퀴 조합이지요. 바퀴라는 유닛의 디자인을 보면 개발자들이 저글링+히드라 조합을 대체 하기를 바라고 만들었다는 것이 명확해집니다. 추적자의 점멸과 같이 버로우 이동이라는 기술을 통해 진일보한 모습도 보여주지요. 그럼 히드라는? 히드라는... 뭐가되는거지? 잉여가 되는겁니다. 지상 원거리 유닛으로서는 의미가 없죠. 바퀴가 있으니까요. 그럼 대공의 능력을 강하게 해줘야 할텐데요. 여왕을 제외한다면 저그의 유일한 지대공 유닛입니다. 바퀴가 지대지원거리를 가져간다면 지대공원거리를 히드라에게 특화 시켰어야죠. 바퀴랑 다를바 없는데 바퀴보다 비싸고 DPS가 좋은 유닛.... 이건 유닛 디자인 한 사람들이 반성해야되요;;; 너무 개성이 없잖습니까;;;
10/08/19 02:05
수정 아이콘
공감이 많이 되네요..
지난주에 친구를 만나서 스타2 처음 해봤는데
저희 둘다 스타1때 테란유저라서 2테란 했는데 이건 불곰쨔응!을 이길 수 있는 게 없더군요...
4~5병영에 3기술실 2반응로 붙이고 1우주공항에 반응로 붙여서 계속 의료선을 뽑으면

왜 추적자가 눈물이 추적추적내리는지 알게되었습니다.

불곰 정말 강해요
10/08/19 02:08
수정 아이콘
지금 저징징 저징징 하는데 이 모든 저징징을 해결하는 단하나의 방법이 있습니다.
울트라 뽑으면 되요. 울트라를 5기만 확보하면 중대규모 전투에서 징징거릴 필요가 없습니다.
래더 게임이 아닌 신뿌나 기타 유즈맵에서 울트라를 갖추었을때 저그는 더이상 약한 종족이 아니게 되더군요.
근데.... 울트라는 왜 토르나 거신 뽑을때 못뽑게 해놓은 걸까요... 왜.....특히 이제 막 레어 올라갔는데 토르 드랍....그래서 난 로템은 체크해놨어..
모모리
10/08/19 02:28
수정 아이콘
저그는 지금 허리가 없지요. 스1에서 저그의 허리는 뮤탈과 러커였습니다. 뮤탈을 버리고 러커를 택할 장점이 충분히 있었고 러커를 버리고 뮤탈을 택할 장점이 충분히 있었으며 테란의 병력이 쌓이기 쩐까지 허리를 든든히 받쳐주는 유닛들이었지요.

뮤탈은 그렇다 치고 지금 히드라가 해줘야 할 역할은 러커의 역할인데 택도 없지요. 심하게 말하면, 지금 히드라는 바퀴만 뽑자니 지대공이 없어서 뽑는 유닛에 불과합니다.
저글링아빠
10/08/19 02:2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그로 테란 상대해보면, 이 종족 만들다 만 거 아냐? 이런 생각이 절로 듭니다.-_-
최소한 충격탄도 있는 불곰이 스팀팩은 쓰지 못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고,
사신은 엔베라도 올려야 생산 가능하게 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바퀴는 최소한 체력 회복속도라도 처음처럼 돌려줘야 할 듯 하구요.

그리고 scv자동수리기능은 없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_-
써니티파니
10/08/19 03:21
수정 아이콘
토스유저지만 만들다만 저그 정말 공감합니다. 특히 바퀴가 너무 맘에 안들어요. 스펙도 어중간 생긴것도 어중간하고...
밀가리
10/08/19 03:39
수정 아이콘
대회는 별로 걱정안하는게 래더 20위 중에 쩌그만 10명이라..
최상위권을 보면 종족보다 잘하는 선수들이 저그에 집중된 편이기 때문에 괜찮아 보입니다.

문제는 쩌그가 아닌 그냥 저그, 즉 상위권유저부터는 저그가 테란이기기 너무 힘들죠.
샤르미에티미
10/08/19 03:57
수정 아이콘
지금 최상위권에 저그가 있는 것도 나중에는 다 힘들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왜냐면 테란이 패치에서 이득을 봐서 강해진 것도 있지만 빌드, 전략에 의해 강해진 면이 큰 건데
저는 아직도 더 여지가 있다고 보거든요. 일단 테란 유닛들이 너무 효율이 좋은 것도 있고...;; 저그가 안 좋은 게 더 크고요;
불곰/사신/탱크/바퀴/히드라 정도는 분명히 패치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최상위권이 테란에게 맞상대가 가능하냐를 떠나 게임이 재미없으면 종족 자체가 매력이 없어집니다.
상대에게 맞춰만 가는 것보다 주도권을 가지기도 해야 게임이 재미가 있겠죠. 보는 재미도 포함해서요.
wkdsog_kr
10/08/19 04:35
수정 아이콘
히드라의 비용 100/50/2입니다.

특수 테러유닛인 화염차를 제외하고 어떠한 인구 2짜리 전투유닛도 100도 안되는 피를 갖지는 않습니다.

히드리의 자원대비/인구대비효율은 스타2 전체에서 손꼽는 쓰레기중에 쓰레기이며
심지어 잉여라고 하는 집정관이나 이런유닛들보다 좋다고 할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쓰이는 이유요?
안뽑으면 대공할께 없으니까요



히드라는 절대적으로 상향이 필요하며 단순 스펙 상향이면 됩니다 그게 이속이든 피통이든
현재 저그가 암울한 제일 큰 이유는 바로 이놈 때문입니다 테란의 해병이나 프로토스의 추적자처럼
주병력 역할을 해줘야할 놈이 이지경으로 효율이 떨어지니까요

히드라의 화력이 좋다곤 하지만 '낮은 피와 느려터진 이속에 대응할 정도로' 딱히 저 비싼 자원에 비해 더 좋지는 않습니다.
만약 화력만 쎈 유닛으로 컨셉을 잡으려고 한다면 '중장갑 추뎀 24' 정도의 추가 옵션은 더 필요해 보이네요.
wkdsog_kr
10/08/19 04:36
수정 아이콘
정리하면 히드라는 그냥 터무니없이 스펙이 낮습니다.

그리고 용도가 의심되는 바퀴- (마린 질럿에게 강하고 추적자 불곰에게 약하죠? 근데 마린 질럿잡자고 바퀴뽑을까요 맹독충 뽑지요)


이 2티어 주력유닛이 되줘야할 2가지 유닛들이 너무 썩어서 저그는 그타이밍에 그냥 마구 잡아 먹히는겁니다
지금의 대부분의 맵의 러쉬거리 구도상 본격적으로 승부가 갈리는 타이밍이 2티어때니까요.
후후맨
10/08/19 04:44
수정 아이콘
본문의 내용은 대체적으로 공감가는데 그에따른 버프방안이 후덜덜하네요

밸런스는 저vs테 로 맞추는게아니라 저vs테vs프vs저 로 맞춰야될텐데말이죠
wkdsog_kr
10/08/19 04:45
수정 아이콘
링크된 글 중에 정말 진짜 공감하는 부분이 '저그의 기동성'에 대한 부분이네요
저그란 종족은 컨셉부터 정면으로 부딪히는 힘은 나약할지라도 기동력이 제일 빠른 민첩한 종족이 아니었던가요

전작에서처럼 테란을 상대로 전장을 선택할 권리를 빼앗겼다는 구절이 정말 가슴에 와닿네요.
wkdsog_kr
10/08/19 04:50
수정 아이콘
밀가리님// 근데 화력이 100/50/2짜리의 유닛이 80의 피를 가지는 것에 대한 이유가 될 수 있을만큼 쎄지도 않아요.
피는 약하고 탱커 뒤에서 딜을하는 뎀딜러 컨셉을 잡고자 한다면 화력이라도 더더욱 강화시켜줄 필요가 있다는 의미가
제가 중장갑 추뎀을 거론한 이유였습니다 꼭 중장갑 추뎀이 아니라도 되고 어떤 식으로든 말이죠
굳이 중장갑을 거론한 것은 저그에겐 중장갑 추뎀 유닛이 없으니까요
린카상
10/08/19 04:5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저그는 유닛 자체 수가 적다고 봅니다. 결국 뭘하든 바퀴 히드라입니다. 저그도 게릴라용 유닛이라든지,클로킹 유닛이라든지 넣어줘야 된다 봅니다. 이건 확팩에서 해결되겠지만요....
후후맨
10/08/19 05:29
수정 아이콘
히드라가 이렇게 버프논란이있을만큼 약한놈이었던가요? 저그가 가지는 100/50이라는자원과 타종족이가지는 100/50이라는 자원의
의미도 다소 다를뿐더러.. 테란전에선 잘안쓴다지만 토스전에선 히드라안가는 저그가없을정도로 유용한녀석인데..
이놈이 그렇게 약한놈이었던가요?? 제가보기엔 테란전극복하고 3종족밸런스맞출라면 히드라는 아닌거같은데요?
후후맨
10/08/19 05:34
수정 아이콘
히드라가 100/50에비해 체력이낮지만 바퀴는 75/25에비해 체력이 높은걸 생각하셔야져 각유닛간의 상호조화를 이루었을때를생각하셔야지
스타하면서 온리 히드라 온리바퀴 하실거 아니잖아요 단일유닛 스펙일때만 생각하지마시고 조합되었을때의 스펙효과도 생각하시고 밸런스를 잡을생각을하시는게 좋을것같네요
후후맨
10/08/19 06:11
수정 아이콘
위쪽에 댓글로쓴글을 다시언급하자면

히드라 체력논란은 히드라는 상대를 잘녹이지만 체력이 똥이라서 약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체력보강을해서 상대를 잘녹이면서 잘죽지도않는 히드라를 만들어야합니다 . 인건가요? 거기에 이속업까지하면 모든종족전 온리히드라면 모든걸 재패할 기세로군요
대테란전에선 히드라를 잘 안뽑지만 대토스전에선 엄청자주쓰이는게 히드라에요 엄청난 dps를 바퀴와 조합함으로써 충분히 활약하고있는 유닛입니다. 그런상황에서 히드라버프하면 3종족밸런스 맞추기 더힘들지않을까요 그런관점에선 히드라버프보단
테란 특정유닛 너프 혹은 다른 비효율적인 저그유닛 버프 쪽이 더 가능성있다고봅니다

혹은 히드라의 스펙을 전체적으로 조정하는것이든지요 체력을높이면서 공속이나 데미지를 줄인다던지 사거리를조정한다든지
이속을건든다던지 하는식으로말이죠
wkdsog_kr
10/08/19 06:25
수정 아이콘
누가 히드라 바퀴랑 조합해서 쓰라는 의도를 모르겠습니까

컨셉은 이해하되 수치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제 주장은 어찌보면 단순하며 현실적인 패치도 매우 용이한 부분인데
딱히 현재 저그 자체의 메커니즘에 손대달라는 것도 아니고
단지 히드라와 바퀴의 전투 능력이 인구 2에 비해 너무 부족해 보이니 단순한 수치 상향이 필요해 보인다
그 이상은 필요해보이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구체적으로 하자면 히드라 전투능력 상승 OR 이동속도 증가 중 하나가 필요하다고 보네요
unluckyboy
10/08/19 08:06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수치 조정으로 급한 불은 끌수 있겠지만 조금 더 틀이 굳혀지면 저그는 살아 남을수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스타1에 비해 테란은 좀 아쉬웠던 부분을 보강하고 보너스까지 준 느낌이지만 저그는 변형되었지만 그전에 장점들을 다 잃어버린거 같아요.

바퀴 체력 좋고 회복 좋은건 알겠는데 한방싸움때 녹아버리면 회복이 무슨 소용인지...
뮤탈 킬러유닛은 더 좋아진거 같구요.
맹독충으로 싸워보면 골라서 죽이는건지 알아서 녹는건지...
울링이나 무리군주 어떻게 써보는게 답이긴 한데 스타1때도 비슷한 양상이었지 않나요? 아. 디파일러가 업구나...

체력은 부족하지만 물량으로 승부본다는 컨셉 종족인데 인공지능 향상에 스플래쉬 데미지 유닛의 등장과 성능때문에 사실 손대기 어려울꺼 같아요. 유즈맵으로 해병200대 다른 유닛 200 붙이는걸 보니 할말이 없더군요.
10/08/19 08:59
수정 아이콘
저는 저그가 꽤 희망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1 오리지널때 저그는 지금의 어떤종족과도 비교안되게 좋았고 테란은 후졌지만 거듭되는 저그 칼질패치와 확장팩으로 저그는 갈수록 구려지고 테란은 최강종족이 되었죠.
반대로 스타2에서 초창기에 이렇게 안좋다는건 확장팩과 패치가 거급댈수록 뒤바뀌게 되지 않을까요?
초창기 사기종족을 그냥 냅두지 않는 블리자드죠.
왜자꾸시비네
10/08/19 09:26
수정 아이콘
저그가 테란상대로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는 타이밍이 없습니다. 그냥 막고 막고 또 막고 하다보면 장기전가서 겨우 이기는 정도죠. 버러우개발이 레어에 달려있는 것만 봐도 초반에 저그는 까불지말라는 블리자드의 생각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구만
10/08/19 10:05
수정 아이콘
히드라 체력이 처음에는 90인가 95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그시절 히드라는 강했었나요?
체력 하락 패치보면서 왜했는지 조금 의문이 들었었는데...
빼꼼후다닥
10/08/19 10:40
수정 아이콘
히드라리스크는 글쎄요... 바퀴를 상향해야지, 지금 상황에서 히드라리스크를 무턱대고 상향하면 또 문제가 나올 것 같습니다.
매콤한맛
10/08/19 11:38
수정 아이콘
박성훈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테란해라"
Francesc Fabregas
10/08/19 11:41
수정 아이콘
벙커+터렛이 그냥 커피면 행성요새+터렛은TOP죠.. 난공불락..
바이오닉에겐 의료선이있고 메카닉에겐 자동수리가있고
테란은 죽지 않습니다.
아나이스
10/08/19 12:18
수정 아이콘
테란은 지금보다 더 발전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스타1 테란사기라고 외쳤는데 스타1 테란전이 더편한거 같습니다. 토스로 하건 저그로 하던요.

솔직히 랜덤유저인데 테란으로 저그나 토스에게 져도 화안나요 -_-;; 그냥 낄낄낄 딴놈 이기겠지 뭐(ELL시스템 있으니까) 이러고 맙니다;
그렇지만 저그로 테란한테 지면 하도 어처구니없이 지는 경우가 많고 토스는 그냥 불곰탱크사기 사테난외치면서 지고 테테전은 집중력싸움인데 어렵고.... 흠...

어차피 녹는다면 dps 감소하고 체력 100으로 복귀하는건 어떨지... 아 근데 이러면 저프전이 망하나... 안그래도 스톰한방 쌩으로맞아도 안죽는데... 이속을 조금 늘려주는것도 방안이겠구요.

저그가 어렵고 약한걸 떠나서 제일 문제는 바퀴가 너무 애매한 포지션에 위치해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그가 재미가 없는거 같습니다.
솔직히 바퀴를 제외하면 저그 다른 유닛은 그래도 쓰는게 재미있기라도 합니다. 뮤탈, 히드라 정도라도 나름 유닛이 특색있다고 생각하고 쓰는게 재밌고 감염충의 진균번식에 익숙해진 손맛, 맹독충 대박, 저글링을 활용한 유연한 게임.... 그런데 바퀴는 바퀴위주 게임을 하고 사용할때 아무런 재미가 안느껴집니다. 퀸을 무슨 데스나이트처럼 센터에서 활보할때 들고다닐수 있는것도 아니고 핀데드가 10배는 더 재미있습니다.
이 유닛은 아무런 특성도 없죠. 어차피 한타가 중요한 게임인데 버로우해서 체력회복 빨리되는건 저저전 바퀴싸움할때밖에 쓸일이 없습니당... 그냥 이 유닛은 아무 특성도 없는데 그래도 한유닛 땡으로 뽑는거보단 조합하는게 강하니까 그냥 뽑는 느낌? 히드라처럼 뎀딜이 우월한것도 아니고 완전히 특성을 상실한 느낌입니다.
바이킹한테도 발리는 추적자는 그래도 점멸이라도 있어서 무언가 전략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만.... 얘는;
저글링아빠
10/08/19 14:07
수정 아이콘
어제 새벽에 저그는 만들다 만 것 같다.. 라는 말씀을 드리고 잤는데,
그 말 뜻은 이런 겁니다.

테란이 저그를 상대할 때,
사신은 정말 유용한 유닛이지만, 그거 안 써도 이기는 방법은 많습니다.
불곰 역시 정말 유용하지만, 그거 없어도 충분히 이길 수 있죠.
유령도 저그 입장에선 정말 무섭지만, 대부분의 테란 플레이어들은 사용하지 않고 저그를 씹어먹습니다.
패치 전 베타시절에 팩토리가 잉토리 소리 들으며 팩 유닛을 전혀 쓰지 않던 시절에도 테란이 저그 상대하는데는 별 문제가 없었죠.
우주공항 유닛들도 마찬가지, 있으면 저그에겐 모두 두렵지만, 안 뽑아서 크게 문제될만한 유닛은 없습니다.
제 생각엔 심지어 기본유닛인 마린을 뽑지 않고도 테란이 저그에게 이길 수 있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돕니다.

반대로 저그는, 퀸은 물론이거니와 저글링, 베인링, 바퀴, 히드라, 뮤탈, 심지어 감염충과 무리군주 울트라까지 다 생각해봐도,
어느 하나 빼고 테란을 상대한다는 건 사실 거의 답이 안나옵니다.
이렇게 해야 겨우 테란을 막을 수 있는(이길 수 있는 게 아니라) 수준이니,
사실 테란 입장에서 저그 유닛이 뭘로 조합되는지 별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초반 더블링 올인 돌파정도??
그냥 테란은 여러가지 할 수 있는 카드 중 자기 할 것 정해서 그것만 열심히 해도 (항상은 아니더라도) 많은 경기를 이길 수 있는거죠.

결국 아무리 생각해봐도 저그가 내 놓을 수 있는 카드가 너무 모자란 거죠.
있는 유닛이 잉여인 것도 문제지만, 기본적으로 카드가 너무 뻔하다는 게 현 시점에서 어려운 점이라고 보입니다.
스치파이
10/08/19 14:2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제일 스트레스 받는 것이,

테란이 병력 끌고 중앙으로 나올 때 멀티 쪽으로 빠른 지상병력를 찌르는 것이 전혀 불가능합니다.
이름도 거룩하신 행성요새가 모든 지상테러를 막아주거든요.
하도 약올라서 dps가 그리 좋다는 히드라 1부대를 끌고 갔는데 수리속도가 더 빨랐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스타2 맵에는 넓은 공간이 별로 없어서 부담스러운데 항상 정면승부를 강요받아야 해요.
스치파이
10/08/19 14:32
수정 아이콘
저테전 밸런스를 위해서 히드라나 바퀴 업그레이드에 전투 중 수리불가능 옵션을 부여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워크래프트3 에서 이미 성공적으로 런칭되었던 기능이지요.

저프 전 밸런스를 건들지 않으면서 저테 전 밸런스를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유친구제티
10/08/19 14:44
수정 아이콘
http://www.playxp.com/sc2/news/view.php?article_id=2026702

상위권에서 저그 비율이 급속하게 낮아지고 있네요.
마르키아르
10/08/19 15:13
수정 아이콘
유저들이 편하게 사용하는 기능을 빼앗아 가면서 , 밸런스 패치하는 일은 제발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약한 종족, 약한 유닛을 강하게 패치하면서..밸런스를 맞춰가야지..

좋다고 하향패치하는 식으로 하면 게임할맛 참 안나죠-_-;;
마음속의빛
10/08/19 16:22
수정 아이콘
저는 아직도 스타1 볼 때마다 스카웃을 추억한답니다. 블리자드 너프 패치의 위력...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간 스카웃...

아마도 스타2에서는 모선이 같은 운명일지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00 PvsT의 현재 문제점 [15] 허느님맙소사3268 10/08/21 3268
1399 테란유저인데요 [2] 레몬커피2495 10/08/21 2495
1398 테란너프에대한 지극히 주관적인생각. [95] 통파5201 10/08/21 5201
1397 드디어 다이아입성.. [8] 베일2539 10/08/21 2539
1396 스타 2의 테란크래프트화는 예상된 일.. [19] Snim3619 10/08/21 3619
1395 스타2 한글화 명칭 어느 정도 쓰세요? [25] 빼꼼후다닥3297 10/08/21 3297
1394 유럽에서 열리는 IEM 8강 보셨습니까? (스포) [8] Firehouse2904 10/08/21 2904
1393 아프리카 연승전 BJ -gisado 인터뷰 [10] 구름을벗어난달3421 10/08/20 3421
1392 스타2 명칭에 대한 궁금증이 있습니다. [7] ISUN2657 10/08/20 2657
1391 테저전, 원햇 뮤탈은 어떻습니까? [25] 맹독충4221 10/08/20 4221
1390 스타2를 하면서 게임하곤 상관없는 궁금증이... [3] 리얼리스트가2693 10/08/20 2693
1389 스타2를 하면서 몇가지 느끼는점 [20] 수지3895 10/08/20 3895
1388 스타크래프트 ost에대해 [5] 고마유3935 10/08/19 3935
1387 지금 기사도 연승전 보시는 분 계신가요? [21] 하나4250 10/08/19 4250
1386 토스로 불곰함대를 상대할 방법은 정녕 없는 것입니까? [14] 불멸자4643 10/08/19 4643
1385 초보 저그 유저들 다이아보내기! [11] 0ct0pu53837 10/08/19 3837
1384 곰티비 공성전을 보고 느낀점... [23] 체념토스5040 10/08/19 5040
1383 스타2 클랜 목록 5.0 [4] Fix_me2702 10/08/19 2702
1382 저징징글의 완성본이 나왔네요. [82] Monring7000 10/08/19 7000
1381 승급관련 궁금증이 있습니다. [6] 오줌똥토3112 10/08/18 3112
1380 스타1 유저를 위한 스타2 가이드 [24] 김연우7343 10/08/18 7343
1379 저그유저입니다. [11] 블레이드2971 10/08/18 2971
1378 대테란전에서 파수기를 어떻게해야 잘 쓰는지 궁금하네요. [10] ColdWM3346 10/08/18 334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