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11/06/01 01:00:40
Name Rukawa
Subject 스타2의 재미를 맛 보지 못하고 입대합니다.
작년 11월 경 '자유의 날개'를 구입 했었는데

그때 쯤에 제 생에 첫 여자친구를 사귀는 바람에 몇개월 간 컴퓨터에 깔려만 있다가,

시험기간이 되니까 갑자기 땡기더군요. 시험 끝나면 미쳐 볼 요량으로 시험기간에 간간히 즐기고 있었는데

갑자기 스타1 판이 다시 재밌어지는 바람에(저작권 문제, 리그의 재미?) 스타1만 보고 스타1만 하다보니

어느새 입대날짜가 다가왔네요.

스타2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면 아무리 스타1이 다시 재밌어졌다 해도 많이 플레이 해봤을텐데,

스타2가 재미없고 문제가 많다는 글들이 상당수여서 플레이 할 엄두가 안나더군요.


'군단의 심장' 관련한 글들이 몇개 올라와 있는 걸 보고,

'군단의 심장'이 출시되면(전 군대에 있겠지만) 좀 더 잘 다듬어진 게임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글을 한번 써봅니다.



제 지인들 중에 스타2를 즐기는 사람이 아예 없습니다. 나이 같은 친구들은 대부분 군복무 중이고, 선배나 후배들을 봐도

스타2는 거의 하질 않더군요. (스타1은 평소에 즐기지 않아도 여럿이서 피씨방에 가면 다들 즐기는 데 말이죠.)

그래서, 혹시나 스타2가 인기를 끌면 제 지인들에게 주려고 간직해 둔 스타2 무료체험권을 필요하신 분께 드릴까 합니다.

선착순은 아니고 쪽지 주시면 추첨(?)을 통해 쪽지로 보내드리겠습니다. (2장 있습니다.)


빨리 군단의 심장이 나와서, 스타2가 많은 즐거움을 주고 많은 인기를 끌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마지막으로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자유의 날개' 캠페인을 '어려움' 모드로 깨다가 중간에 2~3번 연속으로 미션실패 하는 바람에

접어 두었는데, '아주 쉬움' 모드로 플레이 하면 얼마만에 엔딩을 볼 수 있을까요? '자유의 날개'가 게임성은 몰라도 캠페인은 훌륭하니,

시간이 된다면 입대 전에 한번 즐겨보고 싶어서 질문 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작년에왔던각설이
11/06/01 01:06
수정 아이콘
음 먼저 군대 잘 다녀오시고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남자라면 꼭 가야 하는 곳이니까요.
(제가 군필이라 이러는건 아닙니다..)

어려움으로 클리어에 어려움을 느끼셨다고 해도 스1을 해 보셨으니까 보통으로 무리없이 클리어 가능할거라 생각합니다.

스2 업적중에 공격대 뭐시기 업적이 있는데 엔딩을 8시간 안에 보는게 달성 미션입니다. 하지만 모든 미션(토스미션)을 다 하려면 숙련자나

가능할 듯 하고요. 제 생각에는 넉넉히 하루에서 이틀이면 모든 중간 영상 스킵 안하고 보통으로 가능할거라 봅니다. 아주 쉬움은 너무

싱겁거든요;
레몬카라멜
11/06/01 01:23
수정 아이콘
확실히 기억은 안 나는데 아주 쉬움은 게임 속도도 아주 빠름이 아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난이도도 너무 낮아서 재미도 없고요.
보통이나 어려움 정도로 즐기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위에 작년에왔던각설이 님이 말씀하신 8시간 내 엔딩보는 업적은 영상/히페리온 내 활동 등을 제외하고 오직 미션 수행에만 쓰인 시간으로 계산되는 걸로 기억합니다. 한 이틀 정도 잡으시면 무난히 엔딩은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라쥬
11/06/01 02:10
수정 아이콘
몸 건강히 지내시면됩니다. 전 휴가중에.. 스타2 즐기고 있네요.. 아 이제 9개월남았네요 화이팅..
커피중독
11/06/01 03:30
수정 아이콘
(삭제, 벌점)
커피중독
11/06/01 03:34
수정 아이콘
(삭제, 벌점)
오야붕
11/06/01 06:45
수정 아이콘
공방 망해버린 스1을 겜방에서 한다구요? 광고방이나 길채 내전이라면 모를까 [m]
nameless..
11/06/01 08:27
수정 아이콘
윗글이 그렇게 스2 까는글 같지는 않네요.
저는 스2가 잘되길 바라지만,
아직 스1이 더 인기있다는 말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Psy_Onic-0-
11/06/01 08:46
수정 아이콘
전 도저히 이 글이 스2 디스 거는 글로 안보이는데....그냥 rukawa님 개인적인 이야기 하신거 아닌가요??
그리고 제 주변만 보더라도 스2는 한명.. 하는데 친구들이랑 겜방가서 팀플하게 되면 스1으로 합니다.
저희 동네 pc방 2군데서 연합해서 게임대회 열었는데, 서든,피파,스1,스2 있었는데 스2 없어지고 스1만 남았습니다.
왜그런지 사장님께 물어보니 신청자가 저 포함 4명이라더군요. 200~300석이 주말,방과후 시간만 되면 꽉 차는 pc방 두군데에서 했는데도 말이죠.
전 오히려 공감하면서 봤네요. 전 마스터 찍고 난 후로 좀 질려서 잠깐 접고 있던 참이라 그부분은 정반대지만요..
좀 까칠하게 받아들이신 것 같아요
정용현
11/06/01 08:58
수정 아이콘
이글을 어떻게 하면 그렇게 부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지...허허
Siriuslee
11/06/01 13:11
수정 아이콘
넉넉잡고 해도
20개 미션 모두 1시간 정도 잡아도 20시간입니다.

하지만 중간중간 이것저것 볼것도 있고 클릭할것도 있고, 뉴스도 다보고(...) 하면,
넉넉잡고 플레이타임 24시간 정도 잡으시면 됩니다.

중간에 화장실도 가고, 밥도 먹고 해야하니까요.

처음 하시면 난이도 보통 하세요.

보통과 어려움의 차이는 AI 병력규모 정도가 차이납니다.
대신 어려움과 매우 어려움의 차이는 좀 넘사벽으로 차이납니다.
(어택땅 vs 점사)
11/06/01 13:58
수정 아이콘
답변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커피중독 님 께서 말씀하신 의도는 눈곱만큼도 없었습니다만 혹여나 그렇게 보이셨다면 죄송합니다.
진짜 글 쓴 의도는, 필요하신 분들께 집에서 썩고 있을 무료체험권을 드리는 거 였는데, 그냥 '체험권 드립니다' 하면서 쿠폰번호만 남기는 건 어느 게시판에도 적절 하지 않은 거 같아서 제 개인적인 얘기를 좀 넣었을 뿐입니다.

쿠폰은 쪽지 주신 분들중 2분께 보내드렸습니다. 쪽지 주셨는데도 못 받아보신 분들께는 쪼~끔 죄송합니다 크크
11/06/01 20:55
수정 아이콘
글이야 읽는 사람에 따라 받는 뉘앙스가 다르니까 커피중독님이 그렇게 느끼실 수 있는건데
댓글이 뭐 난독증이니 뭐니 비꼬면서 공격적이네요.
뭐 제가 독심술 하는것도 아니지만요.
"스타2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면 아무리 스타1이 다시 재밌어졌다 해도 많이 플레이 해봤을텐데,
스타2가 재미없고 문제가 많다는 글들이 상당수여서 플레이 할 엄두가 안나더군요."
"'자유의 날개'가 게임성은 몰라도 캠페인은 훌륭하니,"
굳이 찾아보면 이 부분에서 고깝게 느끼셨을것 같네요.

몸 조심해서 군대 잘 다녀오세요.
뜨거운눈물
11/06/01 21:26
수정 아이콘
이 글이 어떻게 스타2 디스글이될수있을까요?
대단하네요..
도달자
11/06/01 22:11
수정 아이콘
스타2는 캠페인이 주고 멀티플레이는 부속이라고 생각합니다.
베타테스터 간절히 바랬는데 당첨되고 막상게임해보니 정말 제타입이 아니더라구요.
그러다 오픈베타때 캠페인이나 해보자 하는기분으로 했는데... 너무 재밌게해서 구매까지했습니다
캠페인으로 손에 좀 익으니까 상당히 괜찮아서 멀티도 재밌게하고있구요.

아주쉬움은 정말 아주쉬우니 보통으로 하시는게 더 재밌으실것같구요.
그런데 어려움도 스1 즐기셨으면 그렇게 어려우실것같진 않은데요.
자네스타좀해��
11/06/01 23:51
수정 아이콘
스타1 조금 해보셨다면 저는 어려움 추천입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어느정도 했다고 생각하시면 보통도 사실 쉬워요;;; 아주 어려움은 어려움으로 한번 깨신후에 하는걸 추천드리구요.
11/06/02 04:20
수정 아이콘
저는 처음 피시방에서 접할 때 부터 아주 어려움으로 했습니다.
근데 그 당시 세이브가 안되는 현상이 있어서.. 몇 시간 한게 안드로메다로 ㅠㅠ
아린 추억이..
nameless..
11/06/03 08:31
수정 아이콘
저 같은 경우 클베 때 스2 접하면서 매우 아쉬웠던 부분이 스1에서 크게 나아간 점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후속작은 전작보다 다양해지고 나아간 시스템이 있어야 하는데 워2와 워3의 차이와 비교해 볼 때 게임 시스템면에서 스1과 거의 흡사하죠.
그래서 기대에 못미친 부분들이 있는 것 같네요.
스1에 질렸던 유저들이 스2를 통해 새로운 몰입감을 느끼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The xian
11/06/03 11:34
수정 아이콘
잘 다녀오십시오. 갔다 온 이후에는 재미를 맛보실 수 있는 기회가 반드시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11/06/03 14:23
수정 아이콘
군 전역하실 때쯤이면 한창 군심 서비스 중이고 공허의 유산 개발단계겠군요...
푸르미르
11/06/04 11:41
수정 아이콘
보는 재미는 개인적으로는 아직 스1보단 별로라고 느끼지만
하는 재미는 정말 좋다고 느낍니다. 고수가 아니라 비슷하게 매칭시켜주는 래더시스템도 마음에 들구요.
스2에 회사 직원 여러명 입문시켰습니다. [m]
피로링
11/06/04 20:59
수정 아이콘
2년이면 딱 좋네요 (뭐 군대가는게 좋다는게 아니고) 아마 그때쯤이면 판이 훨씬 커져있을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스타2 게시판 규정 : 10줄 준수 부탁 드립니다. [2] Toby 10/08/08 23083
2753 테니스) 조코비치 US 오픈 우승! [7] 사상의 지평선20311 18/09/10 20311
2752 스타2는 요즘 잠잠하는 느낌이네요04-2-2018 19:17:10.499 Zynga20340 18/02/04 20340
2751 [배그] KSV_NTT 벤츠의 APL 본선 리뷰 [3] Archer21757 17/12/13 21757
2740 철권 7 PS4판 구형 컨트롤러(PS3 스틱) 지원 + 다이렉트 게임즈 철권7 예판 개시 [22] 레이오네29631 17/05/11 29631
2739 오늘 이승원 해설이 스타2 방송에 출연합니다. [1] 엄마,아빠 사랑해요36809 11/07/02 36809
2738 오는 7월 5일 시즌2 승급마감 -> 19일 시즌3 시작 [1] 엄마,아빠 사랑해요26724 11/07/02 26724
2735 스타2 게시판이 없어진건가요? [2] 플루토아톰29790 11/06/22 29790
2734 [PvT]노관문더블 [2] nameless..27754 11/06/15 27754
2733 테란의 비정상적인 강세의 이유 [22] Optus32397 11/06/15 32397
2732 TvZ] 해탱 정석으로 쓸만한 빌드입니다. [4] 스카이바람34943 11/06/15 34943
2729 [유즈맵소개]스매쉬 크래프트 [5] 엄마,아빠 사랑해요34862 11/06/14 34862
2728 맵핵 사용자가 많나요? [16] 형님36102 11/06/13 36102
2727 슈퍼tm 4테란의 위엄, 원인이 무엇인가요??? [28] 사람two35379 11/06/13 35379
2726 [Mixing Texture Set] [16] winpark35230 11/06/12 35230
2725 군단의 심장 미리보기 [19] 김연우37915 11/06/07 37915
2724 가면 갈 수록 거신이 불필요하게 느껴집니다. [16] nameless..39029 11/06/07 39029
2723 오늘 새벽 마무리 된 MLG 콜럼버스 대회 한국선수 리플레이입니다. [4] GODFlash35975 11/06/06 35975
2722 TvZ] 밤까더블 리플레이 [6] azurespace34208 11/06/06 34208
2721 팀플레이는 랜덤만 추구합니다. (도움요청글) [13] RookieKid33984 11/06/04 33984
2720 간단한 팀플레이 팁들 (2) [8] kkong36207 11/06/03 36207
2719 스타2의 재미를 맛 보지 못하고 입대합니다. [31] Rukawa36413 11/06/01 36413
2718 군단의 심장 스크린샷 공개 [20] 빌리헤링턴39163 11/05/31 3916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