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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03 00:49
저는 글 자체를 안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이 곳에서라도 말이지요... 사건자체를 아직도 한치의 오차없이 정확히 기억할 정도로 그때의 그 상처는 그저 일개 시청자였던 제게는 너무나 큰 상처였습니다. 또 볼 용기는 없네요...
08/03/03 01:15
싫은 일을 잊어버린다 해도 없었던 일이 되진 않죠.
좋든 싫든 맵 조작 사건은 한국 워크 리그 역사에 있어 지대한 영향을 끼쳤기 때문에 생략하고 넘어가는 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을 쓰는데 다른 문제가 없다면 포함시키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
08/03/03 02:21
음. 안좋은 일에 대한 글인데 사진은 함부로 쓰면 안되지 않을까요.
사진이야 궁금한 사람들은 쉽게 찾아볼 수 있을 테니깐요. 물론 개인적인 감정이야 얼굴이 드러나든 말든 쓰이든 말든 내 알게 뭐냐....입니다만 ^^;
08/03/03 02:22
저는 볼 생각은 없지만 워크초짜님이 그것에 대해서 글을 쓰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합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의 기억이 시간이 지날 수록 희미해져가고, 그 당시 워3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어떻게 갑자기 워3 방송리그가 몰락했는지 알 필요도 있습니다. 하지만 굳이 사진이 필요 있을까요? 우리나라의 일제 강점기 역사에 대해서 서술하면서 굳이 이토 히로부미니 히로히토 천황이니 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기억하도록 사진을 첨부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냥 그 역사적인 사실과 의미만 기억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08/03/03 02:23
사진은 안썼음 좋겠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큰 상처였고,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사건이지만 굳이 조금의 더 큰 아픔을 누군가에게 줄 필요는 없다 생각합니다. 쓰신다면 이름으로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정말.
08/03/03 02:27
이러한 일일수록 분명하고 확실한 기록으로 남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워크초짜님의 결단에 찬성을 보내고 싶구요.. 개인적인 바람이라면야 사진도 실었으면 하지만 그렇지않은 분들도 많으므로... 그냥 링크 정도만 걸어두면 어떨런지...
08/03/03 08:27
제가 약간 착각을 했네요. 초짜님이 연재하시는 히스토리엔 짧은 코멘트라도 꼭 있어야합니다.
저는 따로 뭔가를 특별히 제작하신줄 알았습니다. 칼럼이라길래 ㅠ_ㅠ... 암튼 수고 부탁드립니다.
08/03/03 08:39
저는 그때의 상황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설명부탁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그 사건에 대해서, 자세히는 알지 못할 뿐더러... 다른 워3 팬들도 우리나라의 워3리그가 쇠퇴의 길로 접어들게 한 계기의 대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사진과는 무관하겠다만... 솔직히 그것마저도 빠짐없이 올려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08/03/03 09:57
저도 그 사건을 직접 지켜본 팬으로써 속은 상하지만
워크초짜님께서 우리나라 워3 역사를 정리하기로 맘 먹은 이상 글은 쓰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초상권 문제도 있고 또 이런저런 문제들도 있고 하니 사진은 안 쓰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진이야 본인들이 원하면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을테니까요. ^^)
08/03/03 13:53
리그 히스토리를 아주 흥미롭게 보고 있는 1人입니다.
우선 좋은 글을 연재해 주시는 초짜님께 감사드립니다 ^^ 제 생각에는 사진은 굳이 안쓰셔도 될꺼 같구... 사건만 충실하게 소개해 주셔도 될꺼 같아요.. (워3를 한지 오래되지 않아서 정확한 사건의 전말이 궁금하거든요...)
08/03/03 14:19
최근에 워3를 접하신분도 있으니 그냥 올리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다지 보고 싶은 건 아니지만.. 제목을 분명히 쓰신다면 보기 싫은분은 안볼듯합니다.
08/03/03 15:18
마지막 프라임리그 해설진 사진들을 한꺼번에 올리는 걸로 정리되면 어떨가 싶네여.
지금은 다시 볼 수 없는 환상의 해설조합이었으니까요. 맵조작 사건은 그렇다치더라도 그 사람과 엠겜에서 워3리그에 보여준 열정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비록 안좋은 결과를 낳았지만 하나하나 제작된 맵에 홈페 이지, 영상제작 같은건 쉬이 할 수 있는 와우에서 한일은 별 상관없지않나싶네요. 다만 사진을 올리는건 독사진이라면 초상권문제도 있고 하니 여기다 여쭈어보실일은 아닌거 같네요
08/03/03 15:43
열정이 너무 과했던 사람이죠. 어쩔때는 좀 아쉽기도 하구... 사진을 올린다면 장동주조합이 같이 해설하던 사진이면 좋겠네요~ 최근에 접하신 분들이라도 구지 지칭하지 않아도 누군지 알테니 말이죠
08/03/03 15:48
저두 이시기에 군대를 가있어서 어떠한 상황인지 대충만 알고있습니다
우리나라 워크리그에 황금기였구 그랬고 근데 아픈과거라도 과거이고 짊어지고 나가야 할 짐입니다 아픈상처는 묻어두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만 한번은 한번은 이런일이 있었다 다시는 일어나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역사는 되풀이되는게 역사니까요 다시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초짜님 화이팅!
08/03/04 11:12
당시 mbc게임의 워3리그는 솔직히 스타리그의 연출, 해설과 붙여도 떨어지지않는 포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장동주의 해설조합을 다시 보고싶기도 합니다만.. ㅠ.ㅠ
08/03/06 13:34
솔직히 잘하려다가 과해서 잘못된거죠. 사진보는것조차 무슨 벌레보듯하는건 좀 아닌듯 싶군요.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랬다고, 그사람도 그에 대해서 생각 많이했을텐데 말이죠. 게다가 워크가 망한 모든 이유를 그 사람한명한테 모는것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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