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8/04/11 12:51:23
Name 워크초짜
Subject ChoJJa's War3 League History : '13. 타오르지 못한 불꽃 WEG(2)'


12. 타오르지 못한 불꽃 WEG(2)



1)  터전을 잃어버린 WEG

중국에서의 대단원으로 성공적이라는 평가 속에 마친 WEG 1차시즌...

그러나 그 뒤의 길이 이렇게 가시밭이라는 것을 누가 예상했을까?

1차시즌 방송을 담당한 온게임넷의 충격적인 WEG 방송 철회

온게임넷이 철회를 했던 이유

프라임리그의 여파를 떨쳐내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던 MBC게임 역시...
MWL으로 인하여 WEG 중계를 한다는 것은 현실상 무리였다.

MWL-WEG 2차 시즌, 경기 일정 조정 불가피


그러나 WEG가 열린다는 희소식이(?) 들려왔고!

바로 그 장소는 음악 채널인 KMTV.....................................


[얘네가 나겜 TV에 나온다고 하면 시청률이 폭발할건데...]


워3 리그 역사상 가장 관심 받지 못한 WEG 2차시즌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2) 지금 리그 진행되는 거 맞지?

제목 그대로다...

장재호,황태민,김동문,조대희,데니스 찬,유안 메를로 등 수 많은 명경기 제조기들이 즐비했지만...

문제는 보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는 것...

16강은 녹화 방송으로 진행되었고, VOD마저 올라오지 않아서, 방송 시간대에 경기를 보지 못한 사람들은 그저 상상의 나래만을 펼칠 수 밖에 없었다.



[이 멋진 경기들을 지금 볼 수가 없다는게 한이다...]

지금처럼 아프리카TV 같은 프로그램이 있었다면 얘기가 달라졌을 지도 모르겠지만, 그 때는 그런 프로그램이 전혀 없었다...

어찌됐든 리그는 계속 진행이 되었고...

결승전은 당시 스카이 프로리그에서 영광이 가득했던 부산 광안리에서 '장재호 VS 김동문' 이라는 빅 매치가 성사되었다!


[두 선수의 사인회... 왠지 허전하다;;]


그러나...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고 했던가?

절망적인 비바람 속에 100명이 되었을까 말까 한 관중수...

장비 세팅 문제로 인하여 새벽에 마무리 되는 등...


[분명히 예상은 이거였는데...]

어떻게 보면 당시의 워3 현실을 나타내는 참담한 상황이기도 했었다.

결국 보이지 않는(?) 명경기 속에 장재호가 김동문을 3:2로 꺾으면서 WEG 2연패라는 업적을 달성했다.


[사진이 밀착되어 있는게 수상한데... 어쨌든 안드로 장의 2연패 달성!]


출전 선수 : 유안,즈드라브코,쿠오쳉쿤(이상 휴먼),순리웨이,황태민,비요른 오드만,라파엘 벤하쿤(이상 오크),김동문,조대희,게디미나스,왕하오(이상 언데드),장재호,데니스 찬, 디미타르,매튜 앤더슨,조우천(이상 나이트 엘프)

1~4 순위 : 1위 - 장재호, 2위 - 김동문, 3위 - 게디미나스, 4위 - 데니스 찬

그 밖에 리그 정보를 아시고 싶으시면 클릭!!!

p.s : 필자가 유일하게 단 한 경기도 보지 못한 워3리그가 WEG 2차시즌이다...


1. 워크래프트3 방송 리그의 시작!

2. 중반부에 들어선 클래식 리그

3. 굿바이 클래식(上)

4. 굿바이 클래식(下)

5. 확 변했다~! 워크래프트3~!

6. Final,Dolguk,DayFly,Check...

7. 끝까지 빛을 잃지 않은 남자 EvenStar

8. 겁 없는 청년들 4Kings의 한국 정벌기(?)   

9. Clan Team Battle 그리고 Allstar Clan Battle

10. 추적 5분 - 워3 프로 리그

11.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워3

12. 타오르지 못한 불꽃 WEG(1)

BGM : Calmly 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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ミルク
08/04/11 14:02
수정 아이콘
2차 시즌 경기 하나는 본 거 같은데 제가 워크에 워낙 무지해서 잘 기억이 나지 않아요. =_=;;
흐음, 대강이나마 배우고는 있지만서도.

그나저나 글에 사용하시는 BGM이 대체로 미소녀게임 음악들이네요.
이건 제 기억엔 소레치루였던 거 같은데, 5년전에 했던 거라 가물가물..
어디서 듣고 구하시는 건지;
워크초짜
08/04/11 14:06
수정 아이콘
ミルク님// 소레치루 맞습니다;; 소레치루는 iso 같은 파일이 있으면 윈미로 음악 추출이 가능합니다;;
08/04/11 22:33
수정 아이콘
비마 팬더 나가씨가 궁극 쇼를 펼쳤던 마엘스트롬 장재호선수 경기와 숨막혔던 3:2승부 결승전 기억납니다.
내용은 괜찮았었는데... 정말 생방 보기 어려웠었죠. 그 당시 제가 쓴 댓글을 보니 이렇게 썼더라구요.
타협을 하지 못한게 아쉽다라고... 모르죠 그때 자본주의 사회의 절대법칙을 조금만 빗겨갔더라도 아직 케이블에 남아있었을지도...
08/04/12 01:06
수정 아이콘
이거정말 보고 싶었는데도 못본 리그라고 할까;;

VOD도 보기힘들었고, DAUM이던가에서 유료로 볼수있었던거 같기돈하군요;;(지금은 말고 그당시에;;)

아 그리고 왕하오 선수 중국 휴먼이 아니라 언데드로 알고있습니다. 아이디는 Anas 였고요;

이 대회열리기전에 중국에서 스카이던가? 수호던가도 잡고 중국리그에서 우승도 했던

당시 중국 넘버원 언데드였습니다. WEG2에서 보지는 못했지만;; 한국 언데드에 비해서는

많이 떨어졌다고 들은듯요^^;;

게디미나스 선수가 위너 선수였군요;; 아이디가 더 익순한선수라;; 한참 유럽리그 볼때 천정희 선수처럼

드물게 공격전인 언데드라 재미있게 리플을 많이 봤었고 프레드릭 선수 이후로 유럽 언데드 중에는 최고가

아닌가 생각도 들었는데... 정작 국내에서 열린 WEG2 에서는 경기를 보지도 못했죠 T.T

유료라도 다시 볼수 있는 VOD라도 있었으면 합니다~.~a;;
08/04/17 22:49
수정 아이콘
항상 PGR오자마자 제일먼저 보는게 초짜님 워3 히스토리 올라왔나 안올라왔나 보는건데...
그러면서 감사하단 리플하나도 안올린게 죄송스럽네요.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잘보고있어요^^
Chandler
08/04/18 12:12
수정 아이콘
칼럼 다 쓰시면 쫙 모아서 추게로~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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