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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0 23:01
어머님께서 전라도 분이신가 봐요?
딱히 지역드립은 아니고 저희 외가가 전라도쪽이라 결혼식이든 장례식이든 뭔 잔치만 하면 홍어무침이 나오거든요. ^^; 좋아하실만한 음식이 딱 꼬막 요리(무침 등등)이긴 한데 제철이 아니라 좀 애매하네요. 그래도 일단 생신이니 미역국은 드실텐데 미역국에 잘 어울리는 음식 하나만 추천 드리고 갑니다. 두부 부침 / 혹은 무침인데요, 이게 미역국이랑 참 잘 어울립니다. 흔한 메뉴라 아시겠지만 두부 기름에 부쳐서 간장과 고춧가루 주 재료로 한 양념 & 잘게 썬 파에 무치는 요리에요. 제 생일이 1월 초라 생일상에 항상 미역국, 두부, 꼬막 세가지가 올라왔었어요. ^^
12/10/10 23:17
아이유 님// 충청도 분이세요. 언니가 홍어를 좋아해서 .. ^^
미역국은 엄마가 질렸다고 무국으로 끓이라고 하시더라구요 크크크 꼬막무침이랑 두부부침 좋네요 ~ 식구들이 꼬막 정말 좋아하거든요 감사합니다 ^^
12/10/10 23:02
명절에 잡채를 많이 드셨으면
야채랑 고기만 넣어볶은 고추잡채는 어떠세요~? 월남쌈 추천하려 왔다가 있길래 딴거 추천하고 갑니다 재료 써는것만 해놓으면 만들기도 쉬워요~ 아니면 목이버섯계란볶음이 식초가 들어가서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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