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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0 23:07
저도 한가지 얹어서 질문 드리면... 해당 부근에 근무했던 병사들은 X된건가요??
뭐 사수가 근무하면서 잤다면야... 혼나야겠지만... 옆에서 열심히 간부보던 부사수는...
12/10/10 23:08
병사만 끝난게 아니고 간부들도 와장창이죠.
비슷한 경우로 어떤 부대는 해체가 되었다고도 하던데.. 어떤 부대인지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12/10/10 23:16
오늘 올라온 다른 글에 "미스서"님이 달아주신 답변입니다..
<월북사건때 저쪽 사단이였는데 제친구가 그 옆소초에 있어서 들었었는데 사단장가지 모두 짤리고 그 소초 인원들은 비번(그날 근무x)의 인원을 제외하고는 영창이 아니라 군교도소에 수감되었다고들었습니다.> 여기서 월북사건이라함은 몇 년 전 이번 사건이 터진 22사단에서 남에서 북으로 민간인이 철책 넘어간 사건을 말함. 하물며 북한군이 북에서 남으로 넘어와서 똑똑똑 했는데 병사들도 다 종되겠죠..
12/10/10 23:21
지옥문이 열린겁니다. 적어도 한달은 모든 근무가 초 FM으로 시행됩니다. 차라리 이등병들은 뭘 모르니까 괜찮겠지만 병장들은 죽어나가겠군요. 저정도 사건이 일어날걸 예상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육군 교도소나 영창은 가게 될지 어찌 될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부대에 저런일이 벌어지면 최고 선임병2 소대장1 소대장 통신병1 상황병2 이렇게 기본적으로 6명은 전출명령을 받게 됩니다. 심하면 소대해체가 되기도 합니다.
이게 윗대가리들의 상식선이 처벌이라더군요. 그리고 그 위로 중대장 대대장은 진급은 물 건너간거로 알면 됩니다. 그외에도 그 위에 연대급 인사들도 조금씩 불이익을 받게 되겠죠. 저도 22사단 출신이라 참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안그래도 힘든곳에 피바람이 불겠어요
12/10/10 23:08
제가 아는 상식으로는 지뢰가 비가 와서 쓸려가고, 야생동물이 밟아서 터지고, 묻힌지 오래되서 낙후되서 제기능을 안하는 지뢰들도 대다수고..
그래서 운이 좋게 넘어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면, 그 벌초 비슷한 걸 하는 작업이 있어요. 봄가을에 하는 작업인데 그 작업을 뭐라그러더라.. 황무지작전인가 그럴겁니다. 그걸 해야 시야가 확보된다해서 철책 바깥으로 가서 벌초같은 작업을 쭉 해서 시야가 탁 트이게 만들어놓거든요. 낮에 그 곳을 유심히 지켜보다가 결행할때 그걸 참고로 넘어왔을지도 모르겠네요.
12/10/10 23:26
나름쟁이 님// 아귀 님// 가을독백 님// Null 님// No pay No play 님// 호날두 님// 스키너 님// 감사합니다.
12/10/10 23:34
GOP 사단의 수색대대는 매일 DMZ 수색/매복작전을 나가고 그 루트가 다 정해져 있습니다. 물론 북한측도 마찬가지겠지요. 고로 MDL까지는 북한측 수색로를 이용하면 안전하게 접근은 가능할겁니다. 남한측 지역은 수색로를 모른다면 운에 맡겨야겠지만...아니면 진지공사시기에 수색로나 매복진지 보수/사계청소도 하니 그걸 잘 관찰하여 루트를 찾아냈을 가능성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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