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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2 21:14
결국엔 이스라엘이 이길거 같습니다.... 이스라엘은 뒤에 미국이 버티고 있고 팔레스타인은 아랍국가들이 있는데.. 아랍국가들의 힘이 점점 없어지는 추세고, 미국내에서 유대인의 존재감은 상당하기에 미국이 이스라엘을 버릴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둘이 같이 있을리는 없습니다. 종교적으로도 너무 대립적이고, 사실 2천년간 살던 땅을 빼앗았는데 당한쪽에서 용서가 가능하겠습니까? 이스라엘이 화해의 손을 내밀어도 팔레스타인이 잡지 않을겁니다..
12/10/12 21:22
답이 없지만 이스라엘이 나쁘다는 생각은 전혀 안듭니다
수억 적대적인 아랍인들 사이에서 살아남아야 하는데 제가 지도자라면 더한짓도 서슴없이 저지를거 같습니다 둘중에 하나는 사라져야 하는데 자기가 사라지는것보다는 개백정 소리가 낫잖아요? 꼭 침략이아니어도 인구빨에 휩쓸려 정체성이 사라져 의미 없는 국가가 될지도 모릅니다 인구가 천만도 안되는걸요 적대적 정책은 너무나도 당연한겁니다 이란에 핵 폭격 하겠다는것도 너무나 당연하고 정당해보입니다
12/10/12 21:29
이거에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는 미드가 있는데 한번 보시는것도 괜찮을듯 싶어요.
웨스트윙이라고 백악관관련 드라마가 있는데 시즌5후반부터 시즌6초반까지 서로 화해시키기위한 내용이 나옵니다.
12/10/12 22:02
솔직히 답이 없죠.
팔레스타인이야 우리가 셀주크 오스만 거치면서 이 땅의 주류로 천년 넘게 살고있었는데 니네는 뭐냐는 입장이고, 이스라엘인들 역시도 우리는 빼앗긴 땅에서 지배받고 있다가 원래 땅을 회복했을 뿐이라는 입장이거든요. 소수였지만 이스라엘 땅에는 핍박을 받으면서도 계속 이스라엘 사람들이 살고 있었고, 꾸준히 이주도 이어지고 있었으니까요. 둘 다 틀린 얘기가 아니어서 더 답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니 결국 남는 건 힘의 논리 뿐이죠. -_-
12/10/12 22:05
팔레스타인이 성경에 나오는 블레셋이거든요. 골리앗이 왕으로 있던.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것으로 전국민적인 인기를 얻습니다. 바꿔말하면, 그만큼 블레셋이 이스라엘에 공포였다는 뜻이에요.
그전에도 맨처음 출애굽한 이스라엘민족이 곧장 가나안(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려다가, 블레셋사람들을 보고 겁먹은 것 때문에 40년 뺑뺑이를 돕니다. 40년 후에 이스라엘에 들어갈 때도, 블레셋을 피해 동쪽으로 우회해서 요단강을 건너 들어갔죠.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사는 곳을 빼앗은 사람들이고,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팔레스타인은 종교적인 이유로 극복대상입니다. 화해는 없을 것 같아요.
12/10/12 22:38
해결은 없고
그나마 더이상 어쩔수 없는 즉 포기상태로 갈수있는 방법은 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이 이판사판 막가파로나가서 아프리카계 유대인을 대거 이스라엘과 점령지로 이주시키는 거라고 합니다. 이스라엘이 밀리는 유일한 약점 인구빨을 일거에 만회시킬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고 아랍계에선 그것만은 안되하고 결사저지를 외치지만 이스라엘이 아프리카계 유대인을 왕창데리고 오면 게임끝이라고 했습니다. 참고로 아프리카계 유대인의 머리수는 엄청나서 현재 3천만을 넘는다고 합니다. 아프리카라서 다들 등한시하고 있는것이지 머리숫자로는 유대인중 최다라고 합니다.
12/10/13 00:01
양측의 기본적인 이념은 십자군전쟁 때와 다를 것이 없죠. 결국 힘이 정답이고, 몇 백년 후 힘의 진영이 바뀐다면 또 문제가 되겠지요.
12/10/13 08:25
딱히 이스라엘도 좋은 상황이 아닙니다. 점점 이스라엘 인구가 아랍계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데다가 인구는 계속 줄어들고 있지요. 당장 이런 비정상적인 구조이기 때문에 수십년 지속할만큼 여유 있는 것도 아닙니다. 몇십년 뒤에 나라는 이스라엘인데 아랍계가 절반 넘게 차지하는 일도 나올 수 있고요.
또한 레바논 사태만 생각해도 이스라엘이 이란이나 아랍 쪽을 상대로 우세한 것도 아닙니다. 당장 테러도 제대로 막지 못하고 전면적인 제압도 실패하는 판국인데요. 거기다가 이슬람 민주화 혁명으로 친이스라엘의 주변 국가들까지 반이스라엘로 바뀌었지요. 터키 또한 점점 바뀌고 있고요. 국제 여론도 딱히 이스라엘에게 좋지 않습니다. 점점 이슬람, 아랍계가 유럽으로 진출하고 있거든요. 앞으로 정말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한, 이스라엘의 미래가 밝다고 볼 수 없습니다. 또한 전쟁이 일어나도 마찬가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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