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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0/24 13:12:21
Name 신떡
Subject 제가 마음 드는 여성분이 있는데 제가 망한건가요??
같은 과목 듣고 있는 여성분 한 명이 있습니다.

알고 지낸지 3개월도 안됐는데요. 1년 선배에 1살 누나입니다.

외모는 이쁜편은 아닌데 매력이 있어서 그런지 호감이 있고 평소에도 친절하게 대해줘서 더 호감이 생겼고요

또 카톡 자주 하는편이예요. 수업이 워낙 어렵다보니 제가 모르는거 있으면 자주 물어보고 그러는데요.

가끔 카톡 대화 주고받다보니 서로 존댓말 하니까 어색하고 가까워지는듯한 느낌 별로 안들길래

제가 그냥 말 놓으셔도 돼요! 했어요;;; 선배 알았다고 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까 엄청난 실수 한거 같네요;;; 말 놓는순간 그냥 사귈수 있는 확률이 떨어지지 않나요??

후덜덜 ㅜㅜ 마음드는 연상에게 말 놓으라고 하면 안된다고 어디선가 들었는데;;;

마음 드는 연상과 대화할때 말 놓으라고 하나요?? 아니면 그냥 존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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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폴리스
12/10/24 13:14
수정 아이콘
상대방은 아무생각도 없는데 혼자 온갖 망상을 하게 되는 전형적인 경우네요...크크크크
박초롱
12/10/24 13:15
수정 아이콘
별로 상관없지 않나요..
Love&Hate
12/10/24 13:17
수정 아이콘
그런건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근데 그런 생각을 하시고 있다는건 중요하네요.
아스트랄
12/10/24 13:17
수정 아이콘
연상연하 커플이다가 결혼한 사이인데요.
저희는 사귀기 전에 서로 반말했습니다. 호칭만 누나였네요.
하도 오래되서 과정은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말 놓으라고 하면서 저도 같이 말 놓은 듯 합니다.
참고만 하세요..
12/10/24 13:18
수정 아이콘
원래 누나는 들이대는 동생을 좋아합니다.
이성적으로 뿐만 아니라 살갑게 들이대는 동생을 좋아하죠..
형이랑은 달라요..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
Siriuslee
12/10/24 13:21
수정 아이콘
혼자.. 너무 나가신거 같은데요.

마음에 드시면, 수업관련된 연락 말고
개인적으로 만나자고 하세요. 밥먹고, 영화보고, 쇼핑하고 등등
12/10/24 13:22
수정 아이콘
신경 쓸 필요없는건가보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크크
연애박사
12/10/24 13:44
수정 아이콘
아 풋풋해보여서 좋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신경 안써도 됩니다!
PoeticWolf
12/10/24 13:46
수정 아이콘
음;; 저도 별거 아닌 거 같은데요.
저도 첫사랑 3살 연상 분과 처음엔 누나/(이름)이었지요. 그게 몇 년전이야....
12/10/24 13:57
수정 아이콘
제가6살연상이랑 사귀는데 존대를 해본적이없습니다 ㅡ.ㅡ 그거랑사귀는게 무슨상관인지. . .
12/10/24 14:01
수정 아이콘
그리고 본인도 말을 놓는거죠
상한우유
12/10/25 10:29
수정 아이콘
본인도 어서 말을 놓으세요.

전 여자로 보이는 누님들에겐 절대 누나라는 호칭을 안썼습니다.
말할때도...네가~ 하긴 좀 뭐해서 자기가~ 라는 표현을 썼죠. 뭐 연인들 사이의 자기~ 느낌이 아니라
2인칭 자기 라는 호칭입니다. 무미건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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