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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0/24 14:26:35
Name 배럭오바마
Subject (19금) 오래된 여자친구와 관계시 질문입니다.
2년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결혼도 생각중이구요. 그런데 요즘 여자친구와 관계시 발기가 되지 않습니다
여자친구는 제가  애무 해주면  만족하는데  저는 별다른 감흥이 없습니다.
제가 하두 안되서 여자친구 한테 미안하지만  다른여자 생각과 야동 생각을 하면서
겨우 일으킵니다.  물론 사정도 잘안되서 오래하게 되서 여자 친구는 만족하지만
저는 그냥 봉사?하는 느낌마저 들더군요.  
최근에는  하기가 두려워서  제가  많이 피했습니다.
성적 권태기라고 친구가 말하던데 비뇨기과를 가보라고 권하더군요.
저만 이런건가요?  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분들 계시면 해결책좀 구하고 싶습니다
여자 친구무지 사랑하구요 . 단지 다른여자 생각하면서 관계 맺는게 너무 죄책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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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24 14:29
수정 아이콘
마돈나 증후군이라고 있어요.
내 여자라고 판단되는 때부터 발기가 되지 않는. 수컷의 종특 때문에도 그렇고 많이들 그럽니다.
그냥 다 정 때메 사는 거죠.
12/10/24 14:30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적 있는데 그게 스트레스가 되다보니 더 안되고...
한달 정도 지나니 자연히 회복되었었네요
애니가애니
12/10/24 14:32
수정 아이콘
평소에 자위를 따로 하시나요??
아니면 여자친구분과의 성교가 불만족스러운게 아닌지요??
나는 어떤 플레이를 원하는데 할수가 없다거나요.

저는 3년 사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전 처럼 자주 하는건 무리지만, 발기가 안되지는 않는데...
오랫동안 성교를 하지않으면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을까요?? [m]
12/10/24 14:41
수정 아이콘
기구나 다른것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여자친구분하고 합의하에 장소를 옮겨보셔도 되고~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신듯 하네요.
iAndroid
12/10/24 14:43
수정 아이콘
크게 문제되는 건 아닙니다. 오랫동안 한사람하고 하면 너무 익숙해져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유부남들이 '가족끼리는 그러는게 아닙니다' 라는 반농담적인 말을 하곤 그러는 거지요.
여친이 애무로 만족한다니 굳이 삽입하지 말고 편안하게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죄책감이나 의무감을 가지고 관계를 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발기에 최악입니다. 이걸 잊지 마시구요.
아무 부담감도 갖지 말고 맘 편하게 즐기는 것이 최상입니다. 여친에게도 이 점을 알려 주셔야 하구요. [m]
문재인
12/10/24 14:44
수정 아이콘
나이와도 관계가 있습니다.
Paranoid Android
12/10/24 14:50
수정 아이콘
자위를 끊으시고..운동을 좀 하세요.
여자입장에서 몹시 기분이..안좋아요 그현상이 ㅜ ㅜ [m]
12/10/24 14:54
수정 아이콘
뭐..웃자고 하는 소립니다만..

친구중에 비뇨기과 의사가 있는데.. 환자의 하소연이 '다른 여자하고는 문제가 없는데 와이프 앞에서만 발기가 안된다..' 였는데.
거기다가 대고 나도 그렇다고 말할뻔 했다고.. 하는 이야길 술자리에서 들었네요.
세츠나
12/10/24 14:56
수정 아이콘
자위는 되는데 여자와는 안된다는건 아무래도 이해가 안되는데...
상대가 너무 익숙해서 도움이 안된다면 기술을 연마한다거나 다른 여러가지 생각을 해도 딱히 상관은 없다고 봅니다.
'이제부터 계속' 그렇게 한다면 문제가 될 수는 있겠지만...

반대로 여자가 남자를 위해 요리를 만들어준다고 칩시다. 1년 365일 '남자친구가 기뻐하는 모습, 사랑하는 마음'만 가지고 그렇게 할까요?
순수하게 '요리 실력을 늘이겠다'는 시도를 하거나 '새로운 레시피를 시도해보겠다' 같은 생각도 하겠죠?
어떤때는 아예 '사랑하는 남자친구의 얼굴'을 한번도 상상하지 않고 요리를 하는 때도 있을겁니다.
특히 집중해서 하지 않으면 실수하기 쉽거나 타이밍이 중요한 요리는 더욱 그럴 수 있습니다.
여자도 결혼해서 남편하고의 생활이 일상이 되면 밥차리기도 귀찮고 알아서 챙겨먹으라고 소리치고 싶을때도 생깁니다.
그런거 자체를 아주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다만 그런 자신을 인식했다면, 고치려고 하는건 훌륭한 일입니다.

섹스라는게 뭐 아주 대단히 숭고하거나 거룩하거나 그런게 아니잖아요? 그것도 사람이 하는 일이고 일상의 일부입니다.
어떤 때는 딴 생각도 하고 그런거죠. 여자쪽도 항상 똑같은 생각만 하고 있을거라 생각하시면 안되구요.
여자는 절정에 가까울수록 뇌가 하얗게 비워져가는 느낌이 든다고 하니까 몰두할수록 남자들 같이 딴생각 하기는 힘들겠지만
적어도 그 전에는 여자들도 별 생각 다 합니다.

상대가 너무 익숙해서 어렵다는 것도 이해는 가는데 그건 스타가 지겹다고 맨날 9드론만 익숙하게 하는 상황 같은거죠.
스타 자체가 지겨울수도 있지만 '정말로 애정이 있다면' 12드론이나 다른 빌드를 연습해서 새로운 경험을 하는게 불가능할리 없죠.
스타2로 넘어갈수도 있지 않나? 스타2로 넘어간다는건 관계로 따지면 딴 여자가 이미 시야안에 들어온 상황이구요.
(있으니까 넘어간다는 선택지가 있는거죠) 새 게임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미 정이 떨어진거구요.

편안하게 마음먹고 애무가 길어지면 그 자체로 다양한 시도를 해보거나 연구의 기회로 삼아보셔도 괜찮다고 봅니다.
여자친구도 내가 김치찌개 좋아한다고 1년 365일 김치찌개만 해주면 좋아할까요? 이건 밥만큼 자주먹는건 아니니까 덜하겠지만
남자분이 매너리즘에 빠졌다면 상대방에게도 뒤늦게나마 영향을 줄겁니다. 그 전에 준비해두는게 좋다고 생각되네요.
장소나 상대방의 옷차림 같은걸 바꿔보는 것도 좋구요. 영화의 시츄에이션 같은걸 흉내내보는 것도 괜찮고요.
아레스
12/10/24 16:05
수정 아이콘
안대를 사세요..
이쥴레이
12/10/24 17:19
수정 아이콘
심인성이라고 합니다. 비뇨기과 가서 상담 받는게 가장 베스트 입니다.
시오리
12/10/24 18:54
수정 아이콘
전혀이상한거 아닙니다
유부남 중에 와이프랑 할 때 발기 잘 안되는 사람 많아요
딱히 하고싶지 않은데 발기 잘 되는게 이상한 거죠.
비아그라 도움 받는것 도 괜찮습니다
비뇨기과에서도 그렇게 처방 많이하구요
발기부담 없이 몇번하다 보면 전으로 돌아옵니다 [m]
그런반전있는남자
12/10/25 01:33
수정 아이콘
심리적인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똑같은 예는 아니지만 여자들도 결혼전에 잘하다가
결혼하고 나면 이상하게 성관계가 꺼려진다는분들 계시더군요.
결혼후에 '가족인데 이제... 가족끼리는 원래 이런거 안하는데?' 이런생각이 드는사람이 있다더군요.
솔직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인데, 뭐 그런사람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런심리 비슷한거 아닐까요? 관계가 너무 안정적이면 마음이 그렇게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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