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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26 19:58
많이 쓰려고 했는데 결국 남는건 애기라는 말밖에 없네요.. 볼때마다 어려보이고 아기같아서..
저를 부르는 말은 많더군요 멍청아 오빠 바보 뿡쟁아 뿡뿡아 아빠(?!) 곰 흑곰 백곰 염기훈 등등
12/10/26 20:16
그러고보니 옜날에 사귀었던 여친하고 여봉 이라고 불렀었는데 제가 문자 보내다가 여8봉 이렇게 오타써서 보낸적이 있는데
그뒤부터 여팔봉 이라고 불렀었죠.....
12/10/26 20:25
예전에 여친느님께선 절 햇살이라 부르셨...
넌 나의 햇살이라며...-_-;; 오죽 부르고 다녔으면 친구분들까지 죄다 햇살이라 불렀네요. 요샌 그냥 여보느님 서방님 하고 부릅니다 :) [m]
12/10/26 20:37
저는 별명이 고양이 라서 냥이, 냥 등등 괭이 관련된거고
남자친구는 에조곰 (일본 불곰) 입니다. 곰탱이, 곰곰, 테디 - 곰 관련 된거는 다 부르네요. 줄여서 에조라고도 하고요.
12/10/26 20:45
펭펭, 펭구, 펭구리, 펭순이, 멍뭉이 정도네요.
펭펭은 펭귄펭귄의 줄임말. 펭구는 펭귄+개. 펭구리도 같음. 펭순이는 단순하게 펭귄+순이. 멍뭉이는 멍뭉멍뭉 하고 귀여운척 우는 개입니다. 아. 물론 전부 동일인입니다. 전부 섞어가면서 씁니다.
12/10/26 20:51
4살 연상 사귀는데 이것저것 찾다가 역시 자기~~ 이거 만큼 편한게 없네요 크크
저는 가끔 써니라고 부르긴 합니다. 이름이랑 비슷해서.
12/10/26 21:02
애기야 이쁘나 귀염둥아 멍멍아 큰토끼야 오요요 바보야 멍충아..
애기랑 이쁘닐 제일 많이 쓰네요.. 절 부르는 호칭은 애기야 바보야 멍충아.. 바보랑 멍청인 서로 바보짓했을때..
12/10/26 21:32
저는 늘 남자친구에 애칭이 있어왔는데,
생각해보니 첫사랑인 옛남친은 애칭으로 불러줬는데 전남친은 애칭이 없었네요... 첫사랑과는 서로 별비, 아지라고 불렀습니다.^^ 별이 비처럼 내리라고 별비였고, 지 강아지라고 저를 아지라고 불렀었네요.. 아, 얼마전 게시판에서 '별비'라는 닉네임을 만나고 깜짝 놀라기도 했었는데 생각해보니 이영도 소설의 '눈물을 마시는 새'에도 '별비'라는 이름이 나왔었었네요^^
12/10/27 04:49
남친이랑 술먹고 집에오니 수많은 댓글들이...
답변 감사합니다 애칭만큼 서로 아껴주시고 (돼지나 똥꾸, 토렌토 등은....응?) 그 외 댓글은............. 아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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