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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28 12:06
분명 라인전 능력은 무지막지하게 강력하고, 한타에서도 나름 쓸만하지만
아무래도 라인을 너무 밀어제끼기 때문에 정글러와 연계가 유기적으로 이뤄지는 프로나 상위권 게이머들 사이에서 쓰기가 쉽지 않고, 그렇게 상위권 게이머들이 경기에서 쓰지 않으면 아래쪽 레벨에서도 쓰기가 힘들죠. 트롤소리 들으니까요....
12/10/28 12:54
pgr에서 탑솔에 대한 추천으로 케일을 시작해서 케일 파다가 느낀점은
라인을 미는게 어쩔수가 없기 때문에 갱킹에 너무 취약합니다 와드박으면 된다지만 초반 웨이브 와드없을때 갱킹때 생존기가 없어서 위험하고 상대 정글러가 오라클이라도 빨면.. 두번째는 몸이 너무 약해요.. 사실 원딜&서폿 느낌이라 우리 정글러가 탱키하지 않으면 좀 그렇더라구요 세번째.. 케일이 있으면 제점수대엔 궁에 대한 믿음이 굉장 하더군요.. 말파가 전 근처 가지도 못했는데 그냥 이니시하더니 케일 궁안씀?이러질 않나.. 네번째 우리편에 이니시캐릭이 나말고 필요하다.. 이렐이나 잭스 울라프면 잘크면 그냥 미친놈처럼 돌진이니시라도 하는데 케일은 적이니시에 대한 역카운터엔 좋은데 이니시를 할땐 안좋더군요..
12/10/28 13:12
개인적으로 게이머들이 연구하고 조금 더 포텐 터질만한 챔프가 케일/질리언이라 생각하는데..
전 케일할때 라인전에서도 왠만하면 q선마로 견제는 q로하면서 미니언 막타는 e 안켜고 잡습니다. 라인을 최대한 프리징 시켜놓으려구요. q견제하다가 상대 포션이 빠지고 견적이 나온다싶으면 상대 q/ 저한테w/ 사거리 닿았다싶으면 e키고 건들다 q+점화. 물론 천상계에선 당연히 해봤겠고, 안되니까 안나오는거겠죠. 제가 케일하면서 느낀건 라인프리징에선 e를 안켜야하니 상대견제에 취약. 미드가 아닌 탑솔로 가면 탱키하지 않아서 한타때 팀원들이 힘듬. 미드로 가면 한타때 엄청난 ap누커다운 한방기가 있어야하나 지속딜러인데 사거리도 짧고 탱키하지도 않고, q/e타게팅을 하면서 궁을 마냥 자신에게만 거는게 아니라 상황봐서 탱커나 ad딜러에게도 걸어야하니 손도 부지런해야함.
12/10/28 14:01
개인적으로 팀이 전반적으로 탱키하고 딜이 부족하다 싶을 경우 정글 카일로 가는데 굉장히 좋습니다. 이속 버프때문에 지원 속도도 빠르고 캠프 처리 속도도 빠른데 일단 크기면 하면 아군 AD캐리에 버금갈 정도의 딜량을 뽑아내죠. 거기에 패시브+궁극기로 팀 기여도도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물론 단점이라면 성장형 정글러라 미드의 더티파밍에 자칫 말릴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만 뭐 팀랭이면 몰라도 솔랭이니... 다이러스가 말했죠. 카일은 모든 라인이 다 되니까 OP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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