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집앞에서 운전을 하다가 어정쩡하게 주차해 놓은 차에서 짐을 내리던 사람을 살짝 치었는데요.
일단 와이프 말로는 살살 가고 있는데 피해자가 짐내리면서 뒷걸음질하다 뒷바퀴에 한쪽 발이 살짝 부딪힌것 같습니다..
당시 외상은 크게 보이진 않았고.. 와이프도 상당히 황당했는데 그 분이 다짜고짜 쏘아 붙혔다고 하네요.
일단 차량과 대인사고는 차량이 더 문제인걸 알기 때문에 똥밟았다고는 생각됩니다.

근데 당시 그 사람도 바쁘다는 이유로 병원은 안가고 전화번호만 서로 주고 받았습니다.
혹시 몰라 보험에는 연락을 해놓은 상황이었구요.
근데 방금 보험회사에서 전화가 왔는데 큰 사고가 아니면 당사자끼리 해결하는게 어떻냐고 하더군요.

이때 저희가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하게 처리하는 것일까요?
서로 합의하여 처리하는 것이 나을까요? 어느정도 적정선에서 합의하는 것이 나을까요?
만약에 합의한다면 진단서나 그런거 확인없이 계좌입금해줘야하나요?
이런일을 처음 겪다보니 참 피곤하네요.

혹시 도움주실 수 있는 분 도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