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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30 21:36
얼마나 집중했느냐에 따라 다르죠.
책상머리에 10시간 앉아있었다 해도 누군가가 '어떤 공부 했어?'라고 물었을때, 기억에 남는게 하나도 없다면 그건 공부했다고 말할수 없는거죠. 그냥 앉아서 시간을 버린거죠. 반대로 3시간을 앉아있었는데도 누군가가 물어봤을때 이런저런 이야기를 풀어낼수 있으면 그건 많이 한 거라고 볼수 있겠구요.
12/10/30 22:02
사법시험 합격수기들을 보면 보통 하루 8시간 정도 했다는 분들이 많더군요.
(물론 안미령 변호사처럼 14시간씩 때려붓고 최연소 합격하는 경우도 있지만) 다만 저 8시간이 온전히 집중한 시간이겠죠. 습관들이지 않은 사람이 저 정도 몰두하다간 탈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2/10/30 22:38
실공부시간 7시간이면 준수한 것 같은데요... 시험막판이라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실제로 7시간이라도 꾸준히 하는 수험생은 흔치 않죠.. 그러니까 꾸준히 멘붕없이만 해도 붙는다는 얘기가 있고.. 고시생이었습니다...
12/10/30 22:57
고등학교 시절 3년 평균 하루에 7시간 이상씩 꾸준히 했는데 저와 비슷 혹은 그 이상 공부했던 친구들은 포카sky 가더군요. 제가 못간건 함정.
12/10/30 23:25
기준에 따라 많이 다를 겁니다. 개인적으론 10시간 이상 하면 '많이' 했다고 말할 만 하다고 생각해요.
한때 공부 열심히 한답시고 책상에 앉아서 머리 쓰는 시간만 스탑와치로 재본 적이 있는데(즉 폰 보는시간, 화장실 가거나 물 먹거나 하는 시간, 기지개펴고 스트레칭 하는 시간 등등 제외) 그러니 정말 보잘 것 없더라구요... 윗분들 말씀대로 하루 8시간 정도면 대부분의 공부에서 어느정도 성취를 이룰 만큼은 된다고 생각해요. 수능준비할때 하루에 8시간정도 했는데 그정도만 해도 모의고사/수능에선 모르는 문제가 5개 안팎 나오니까요
12/10/30 23:25
지금 고시생인데, 순수 공부시간 8~9시간 정도 찍는 것 같아요.
대신 시험 앞두고 3개월 정도 남으면 10~11시간 시험 1개월 정도 남으면 13시간 정도 찍히네요. 아침 8시에 도서관 와서 점심 40분 정도 먹고, 낮잠 잠깐, 저녁 40분 정도 먹고, 밤참 간단히 먹고 1시에 귀가하면, 얼추 13시간 정도 나옵니다..
12/10/31 11:27
진짜로 '공부한' 시간만 친다면 하루7시간을 계속 유지한다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걸요. 한 2개월 반짝은 진짜 순수공부시간 11시간 정도 해보기도 한 것 같지만.. 계속 유지하기는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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