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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4 14:29
저는 어쩔때 먹고, 안내키면 아예 못먹는데 자주 드시는 아버지나 주위분들 대충 이야기 들어보면 뭐랄까...
비린내가 안난다기 보다 그 비린내도 향신료(?)처럼 드시더군요. 말씀하신 것처럼 감수하고 먹는데, 그 행위가 고통이라기보다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먹는 분들을 종종 봤습니다. 홍어 삭힌 것과 비스무리하게요. 흐흐.
12/11/04 14:32
거꾸로 보면 고기에는 누린내가 나죠.. 저처럼 고기 좋아하는 사람은 그 누린내가 역한 냄새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원래 고기의 냄새라고 생각되는건데, 마찬가지로 비린내를 좋아하는 분도 그 비린내가 역하다고 느껴지지 않는거죠..
12/11/04 17:23
태국 요리에 들어가는 고수만 하더라도 고수 좋아하는 사람들이 고수 향을 못 맡아서 좋아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비린내도 마찬가지로 못 맡는다기보다 그런 걸 거북하게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좋아하기까지 한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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