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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4 16:03
저도 극심한 벌레포비아입니다. 개미 모기 이런것도 손으로 못잡아요.
일단 방안에서 벌레가 한번 목격이 되면 사체확인할 때까지 잠을 못잡니다. 크기가 1cm 넘어가는 벌레는 반경 1미터 내에 접근도 못해요. 답이없어요. 극복이 안되요. ㅠㅠ 집에 과자부스러기 음식물찌꺼기 이런거만 잘 치워도 벌레는 많이 줄어들겁니다. 그리고 화장실 청소 꼭 자주 하시구요.
12/11/04 16:24
다른 얘기지만, 저는 벌레는 다리가 몇 개든 어떻게 생기든 전혀 안 무서워하는데
발표라든지 대중 앞에 설 때 공포감을 아무리 해도 극복할 수가 없더라구요. 겪어보지 못한 사람에게는 이해가 안되죠. 공포증이 마음대로 되는건 아닌거 같아요... ㅠㅠ
12/11/04 16:39
강원도 gop에서 1년 근무서니...벌레공포증은 다 없어지더군요.
얼굴에 나방이 하루에 한번꼴로 박치기를 하니... 그래도 아직 바퀴는 보면 잠깐 흠칫합니다. 그러고는 휴지 많이 뽑아서 잡지요.. 그냥 자주 보는수밖에는....;;
12/11/04 16:52
전 이런 글들도 잘 못 읽는데, 용기내서 글쓰네요..
전 곤충도 그래서, 곤충관련 책 들고 있는 것도 힘듭니다..(들고 있는것 자체로도) 인터넷에서 개미나 이런 생활지식들 검색할때는 이미지 차단하고 검색해야 하고 말이죠.. 저도 극복하고 싶습니다.. 알려주세요.. 원래 세상사는것에 대해는 겁없는데,, 큰 벌레랑 대면 할 바에는 집 문앞에서 강도랑 대면하는게 더...
12/11/04 17:24
군대갖다오면 된다던데..물론전 미필입니다.
저도 벌레 좀 싫어하는 편인데 그냥 눈딱감고 몇번 잡으니까 그다음부터는 좀 면역이 되는것 같더라구요
12/11/04 17:38
전 바퀴벌레 공포증입니다. 유치원다닐때 바퀴벌레 공포영화를 보고 생긴거같은데
한 공간에 같이 있으면 몸이 먼저 반응해서 경직되고 움직이지도 못합니다. 더 가까이있으면 비명도 저절로 나오구요. 휴지도 잡는건 당연히 못하고 살충제로 죽이고 겨우 치웁니다. 그리고 27살 군필 남자입니다..군대 다녀와도 똑같더군요. 제 생각에는 직접 부딪쳐봐야(만지거나 직접 몸으로 죽이거나) 그게 극복이 될거 같은데 저같은 경우에 1~2m 이내에 10초만 있어도 기절할거같아서 평생 극복 못할거같네요.
12/11/04 17:57
개미떼들을 번식(?)시켰더니, 다른 잡 곤충들이 안보여 좋더군요.
헌데 가끔 피자나 치킨 먹다 남은거 잠깐만 신경안쓰면, 개미들이 귀신같이 정벅해버립니다. 그리고 여름이든 겨울이든 문, 창문 다 밀봉해버립니다. 공기정화는 공기청정기/에어콘으로 하고요. 그럼에도 가끔 작은 바퀴벌레들이 뚫고 들어옵니다만, 미국바퀴(날아다니는)나 곱등이는 안나타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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