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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6 04:58
가장 큰 요인은 야권에 대한 기대심리라고 봅니다. 선거에서 여권과 야권을 번갈아가며 찍는 경우는 드물거든요.(다만 충청권사람들은... 지역정당을 자처하는 부류가 여권과 야권을 오갔기 때문에 이 지역은 상대적으로 인물투표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선거경향상, 우리나라는 야권지지자의 수가 더 많습니다. 단지, 투표장에 가서 투표하는 사람들 중에서 여권지지자가 더 많았던 거죠. 결국 얼마나 많은 지지자들을 투표장으로 불러오느냐인데, 지난 대선의 인구구성을 살펴보면 야권지지자들이 투표장에 안갔습니다. 여권은 더 갔구요. 이 시기의 차이가 문국현 당시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가장 큰 차이라고 보여지구요. 두번째는 인지도의 차이입니다. 안철수 후보는 3~4년 전의 방송출연으로 인지도가 좀 더 높고, 그 이전에도 컴퓨터하는 사람들에게는 모를 수 없는 이름이죠. 그런데, 대선 레이스에 뛰어든 것도 일찍이었습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부터였으니까요. 게다가 지역이 딱 서울이었던 것도 플러스 요인이었겠구요. 아무래도 안철수 후보에 대한 지지는 당시로서는 서울이 타지역보다 강할 수 밖에 없었는데 서울의 지지도가 집중적으로 보도되었고, 이후 전국적인 지지도도 올라갔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지난 대선때에 문국현후보에 대해서 별 관심 없었어요. 안 될 게 뻔한 사람에게 관심 갖기 힘드니까요. 지난 대선은 결과가 확정적이었죠. 하지만 이번에는 승산이 있으니까요.
12/11/06 05:01
이게 다 거룩하신 오세훈님.. 덕분 아니겠습니까...
꼼꼼하신 각하의 덕분도 있구요... 07년도엔 '다른건 다 필요없다.. 경제만 살려다오..' 라는 생각에 정치인 사상 초유의 전과자이신 각하를 뽑아준거였구요. 또 노무현 대통령 서거후 노전대통령이 진정 국민을 위하는 대통령이었다는 인식이 많아진것두 있구요. 불통의 절대권력형 대통령의 상식도 법도 없는 정치와 언론장악, 조작, 4대강에 파묻어 버린 22조.... 등등등 한마디로 질려 버린거죠. 그동안 안후보께서 방송출연 등으로 쌓은 올곧은 성품과 그 인덕 이미지가 강한데다가 압도적으로 유리했던 서울시장 출마에서도 짧은 회담 후 박원순 후보에게 양보하고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했던 기억 근데 또.. 그 박원순 시장께서 너무나도 시정운영을 시민들 편에서, 약자의 편에서 잘해주고 계시니 +++++++++++ 된거죠. 아마 가장 큰 건 현재 반 새누리당 현상이지 않을까 봅니다.
12/11/06 08:26
모든 면에서 완전히 다르죠. 유한킴벌리 자체가 그렇게 유명한 기업도 아니었고, 하물며 그 총수인 문국현씨를 얼마나 알았겠습니까.
안철수 씨는 인지도에 있어선 오히려 문재인씨보다도 우위에 있던 사람입니다. 거기다 두 인물의 행보 자체는 말할 것도 없죠.
12/11/06 09:17
많이 다르죠
문국현은 훌륭한 중견기업의 훌륭한 경영자고 안철수는 의사이자 컴퓨터백신 전문가이자 교수이자 좋은 중소기업의 경영자죠 천재이자 노력파이미지에 [m]
12/11/06 09:59
주진우 기자 강연가서 들었던 문국현씨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데 충격적이었네요. 주기자의 경험이라니 아마 맞겠죠?
요약하자면 '이명박이랑 단일화를 했으면 했지 정동영하고는 안한다.'
12/11/06 11:42
인지도의 레벨이 다르죠 문국현씨가 대선전에 뭐하던사람인지 아는사람이 얼마나 됐을지
안철수후보는 대선전부터 국내에서 모르면 간첩이죠 거기에 이미지도 상당히좋은게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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