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학기초부터 같은 수업듣는 여자분이 자꾸 눈에 띄더라고요. 제가 듣는 수업중 3개가 겹칩니다.
단순히 이쁜사람 볼때의 느낌이 아닌 좋다는 생각이 자꾸 들고 생각이 나더라고요 계속
하여튼 수업이 많이 겹쳐서 그런지 자꾸 눈도 마주치게 되고 나중에 번호라도 물어볼까...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겹치는 수업3개중에 하나가 팀플과제가 있는데 신의 축복으로 같은조가 되었습니다!!
무려 100명정도 되는 수업인데 같은 조가 되다니 이건 기회다 싶더군요.
그래서 제 힘들이지 않고 이름,번호,학번 등을 자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저랑 같은 과이고 한 학번 위더군요. 제가 삼수를 해서 저보다 나이는 한살 어리고요 심지어 집도 그리 멀지않더군요. 남자친구의 존재여부는 못알아냈네요;;
어찌어찌 과제하는 도중에 얘기도 좀 해서 살짝 제 존재를 그분에게 심어놓은 상태정도입니다.
조발표는 다음주이고 뭔가 더 진전을 하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처음에는 학기가 다 끝나고 카톡으로 친해지고싶다는 식으로 밥한번먹자고 들이대볼까 했는데 주위 친구들은 그냥 지금부터 연락하면서 들이대라더군요. 근데 지금부터 티내면서 접근했다가 컷트당하면 겹치는 수업도 많아서 학기끝날때까지 간간히 보게될텐데 좀 걱정스러워져서.. ㅜㅜ
어떻게 행동해야할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