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학교 선배가 결혼을 했습니다.

저와 와이프는 CC인 관계로 어제 결혼한 선배는 둘다 친한 사이인데
아이가 몸이 좀 안 좋은 관계로 저만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일단 저와 아내 이름 적은 봉투에 2인분(?) 내고 오긴 했는데..

문득 부부이고 혼자 왔는데 1인분만 내도 되는데 그랬나 하는 생각이 나서요.(이번 달에 궁핍하다보니..흐흐)

내가 결혼할 때도 이중으로 축의금 받았었나? 싶기도 하고

반대로 제가 친구들끼리 결혼하는 결혼식에 갔을 때를 생각해 보면
저부터도 더 친한 남자쪽에만 넣고 여자쪽에는 안넣었던 것 같은데..
그럼 나중에 그 부부한테서 따로 축의금 받는 것도 좀 이상하고..??
만약 보통은 다 양쪽에 넣는 거였다면 제가 앞으로 조심해야 할 거구요.

뭔가 굉장히 쪼잔한 질문이 되어버렸습니다만
보통은 어떻게들 하시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1. 부부 양측을 다 아는 사이인 경우 축의금을 양쪽에 따로 다 내시나요?
2. 부부 양측이 다 아는 사이인 경우 축의금을 x2로 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