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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2 13:45
엑...;; 동생분이 뒤늦게 정체성을 찾으려는 과정에서 혼란기를 겪고계신건 아닐지..? 그나저나 닉넴과의 조화가 참 허허허 고민되시겠네요 농담하는게 아니라 진짜로 새로운 자신을 찾아가는 중//아니면 일탈행동에서 오는 강렬한 카타르시스에의 중독 정도가 원인이 아닐까 싶은데요. 동생분이 평소에 좀 많이 자신을 억누르고 사셨던 편 아닌가요. 일단 다른 사람 마음 갖고 장난치는 건 나쁜 거라고 강력하게 얘기하심이 좋을 거 같아요ㅠ
12/11/22 13:55
전문 상담사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정도 왔으면 강제적인 방법이나 충격 요법 아니고서야
좋은 방법이 있나 싶습니다.
12/11/22 13:56
단순 CD라면 본인 취미라는데 말릴 필요 있겠습니까.
그 얘긴 해주세요. 계속 남자 꼬시고 그러다 '기왕 이렇게 된 바 지금 넌 남자가 아니다.' 라는 사람도 만날수도 있다고.
12/11/22 13:57
그게 재밌냐 XX 하고 욕 걸쭉하게 해준 다음에 너 그 짓 그만 안두면 내 얼굴 볼 생각 하지마라 하시는건 어떤가요.
생각 있으면 고칠테고 계속 그러고 다닌다면 말하신 성인의 기준에 들어차지 않는거죠.
12/11/22 14:03
이건 정말 전문 상담이 절실한데요? 아무래도 운동으로 베이글남이 되는게 이상적이겠네요. 얼굴도 먹힐정도면 괜찮으신듯 한데요. 근데 남자랑 있는게 재밌다면... 취향상 양성애자일 가능도 있기에 성전환도 고려해야겠네요.
12/11/22 14:14
장난으로 그러는 거라면 진심으로 그만두라고 충고하고 싶네요.
여자인 줄 알고 꼬셔서 관계 직전까지 갔다가 속았다는 거 남자가 알아채면 안 좋은 꼴 당하게 될 겁니다. 굳이 호모포비아가 아니드래도.. 예전에 주변 사람이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만난 쪽) 상대는 여장이 아니라 트렌스젠더였는데도 죽도록 팼다고 한 얘기를 들은 적이 있네요.
12/11/22 14:17
우선 동생분 성정체성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가까운 정신병원(...)에서 상담을 해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단순 cd로 말하기엔 행동이 너무 불손하고요 (일반적으로 cd는 여장을 하지만 남에게 피해는 안주는 자기만족형태 거기다 여장은 하지만 여자랑 어울리죠..) 여장 후 장난치기 라면 그 장난치는데 있어서 재미들리신것 같은데... 그러다 피봅니다...;;; 만약 성정체성의 혼란을 겪는다면 병원부터 데려가야 합니다 그리고 태국을 제외한 거의 모든 나라에서 젠더 나 cd 게이 는 미친x취급 받고 인생 살아가는데 있어서 매우 엄청 힘드니 가급적이면 정신차리라 하심이 좋을 것 같아요....
12/11/22 14:24
그 아는 동생한테 속아서 여잔 줄 알고 만나려고 했던 남자들은 무슨 죄죠? 진짜 나중에 걸리면 죽도록 얻어 맞아도 할 말 없을 사람이네요.
12/11/22 14:28
위에분들도 많이 적으셨네요. 두가지가 필요해보입니다.
1. 기존 다른 CD분들과의 대화 2. 정신과 상담 (아시다시피 정신과 상담이라는게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니 오해는 없으시라고 사족을 달아둡니다)
12/11/22 14:29
그냥 과장된 무용담이 아닐까요?
누가 작업 걸더라 -> 맘 먹고 꼬셔봤더니 넘어오더라 한 잔 하고 자꾸 모텔로 가자 하더라 -> 관계 직전에 둘러대고 나왔다 그리고 성정체성까지 가든 그냥 취미로 하는 CD든 간에 밖에 나가서 여자 화장실은 쓰지 않았으면 합니다. 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장남자 입장이 아니라 그 화장실에 있던 다른 여자 입장에서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사진 찍히거나 볼일 보는 소리를 녹음당한 것과 별반 다를 바가 없을 것 같아요. 의도의 유무라는 차이는 있겠지만..
12/11/22 14:31
답변 주신 분들 감사 말씀 드립니다. 크로스드레서 분에게 조언 구하고 상담 받고 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대략 생각해놨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말씀 토대로 이 동생을 갱생시켜 보겠습니다..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12/11/22 14:45
제 주변에서 갓 여장을 시작한 시디들이 꽤 많이 겪는 모습이에요.
제 경우에는 행동에 대한 가치판단 보다는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조언 해 주는데요.. 여장을 하는 것과 어떤 행동을 하든지 책임은 자신이 지는 것이니 스스로 잘 생각하라고 말해주고(즉, 터치 안 하는 거죠. 말린다고 안하는게 아니거든요..) 어떠한 경우에도 호르몬만은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합니다. 본인이 정말 여자가 되고 싶다면 나중에라도 호르몬을 하겠지만 아직은 정확히 어떤 것을 원하는지 자기자신도 모를거에요. 수많은 시디들이 더 이뻐지고 싶어서 호르몬에 대한 욕구를 강하게 느끼고 그 중 많은 수가 나중에 후회를 하지요. 호르몬을 어느정도 맞으면 남자구실을 잘 못하게 되거든요. 스스로 자신의 정체성등에 대해 확신이 서기 전 까지는 절대로 호르몬에 손을 대지 못하도록 강하게 말씀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12/11/22 14:49
폰으로 쓰는거라 한 댓글에서 줄 수가 길어지니 더이상 쓰기가 힘들어서 이렇게 이어 씁니다.
동생분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한번 자세히 들어봐야 더욱 도움이 될만한 조언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혹시 필요하셔서 요청하신다면 동생분과 대화를 해 보고 더 자세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2/11/22 16:15
단순 CD 에서 멈추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지만 더 발전을 하시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쌀이모자라님 말씀처럼 CD 로 인해서 나의 성의 바뀜으로서 동성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나를 바라보게 하는것이 생각보다 자극이 큰 체험이라고들하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조금더 아름다워지면... 이란 맘으로 호르몬제의 투여를 결정하고 지속한는거죠 .. 이건 특수한 질문글은 경험이 없는 분들의 조언은 필요없지 싶네요 ..조심스럽기도 하구요.. 동생분의 나이가 어떻게 되는진 모르겠지만 그냥 호기심이였으면 좋겠습니다. 후폭풍은 생각보다 본인이 감내하기 힘들거든요 저도 주변에 CD 친구동생을 둬본 입장에서 어줍짢은 조언드려봅니다. 원래 그런 성향을 가지고 있는데 CD 체험을 통해서 자신감을 가지게 된것이라면 전 할말없지만 그냥 한번 해본 체험으로의 유희라면 빨리 그만 두게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한번 흔들리고 나면 뒤는 것잡을수없이 진행되 버리곤 하거든요 .
12/11/22 21:48
여장을 취미로 활용한다면야 문제없다 봅니다만 그걸로 남들 엿먹이고 다니는건 (심지어 그걸 자랑하고 다니는건) 도덕적으로 올바른 상태는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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