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특성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운영진 분들이 옮겨주셔도 되고 다른 게시판이라고 해주시면 옮기겠습니다.


LOL의 흥행에 당당히 한몫을 한 분야는 예능이라고 생각합니다.

LOL의 여러 요소(한명이 할수 있는 일의 한계, 새로운 인물들 등)으로 말미암아 LOL은 빵터지는 개그를 자주 선보였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lol예능의 정점을 소개하고, 다른 분들의 추천을 들어 보고자 글을 써 봅니다.

제가 추천하는 lol예능은 아실만한 분들은 다 아시는 예능 삼대장(묘하게 롤에는 삼대장이 많아요..)입니다.

1. 나는 캐리다 클라우드 템플러편
나는 캐리다에 클템은 2번(4회 16회) 출연했는데, 두 번 다 정말 빵 터지는 예능을 볼 수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정글러 중 하나인 클템의 대 굴욕 연발을 보실수 있습니다. 이왕이면 롤드컵이나 기타 클템이 맹활약한 방송을 보시고 보시면 즐거움이 두배입니다.

관전 포인트 : 끝없는 갱승의 향연과 얼굴에 철판을 깐듯한 남탓(아니 근데 지금 생각하면 맞는 말이기도...) 클템이 이니시를 열었는데 빛의 속도로 후퇴하는 팀원과 캐리의 절규... 그리고 게임 끝나고의 멘붕
명대사 : "매섭게!!!" "조자룡처럼 돌진"..... 은 훼이끄고 "형 저한테 왜이러세요 ㅠㅠ" "내가 해도 그 정도는 해!"


2. 장인어른 웹툰 마이편
나이스 게임 tv에서 숨겨진 고수 플레이어의 컨트롤을 보급하고자 만든 장인어른... 많은 숨겨진 장인들이 맹활약할 프로가 될거라는 기대와는 다르게 빵 터지는 예능만 맹활약했는데 가히 그 정점이 이른 방송이 모든 마이의 아버지, 마버지라 불리는 웹툰의 마이 편입니다.

관전 포인트: 망하는 정글러는 이렇게 까지 망한다. 정글몹 좀 잡을려고 하면 카운터 정글, 갱가면 카운터갱킹, 백도어 가면 칼같이 타워에 한명씩 수비를 서고 있는데... 절정은 소라카에게 죽는 마이... 아 눙물이나눼
명대사 : "여러분 마이하지 마세요" 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명대사입니다.


3. 다크 호스의 심해탈출 꼬마편
숨겨진 고수로는 안돼겠다 프로게이머를 초청하자!!!(사실은 심해탈출이 먼접니다) 그래도 망하는 게임은 망합니다. 네 망해여.
관전 포인트: 막 백수가된 꼬마의 드립의 향연과(롤 게이머에게 배추 한장에 천원에 팔겁니다.) 수 많은 비열함의 난무..... 그리고
명대사 : "여러분들은 X 안 싸시나요." 넵 롤 3대 명언ㅡ,.ㅡ;;;


그 외에도 나는 캐리다 로코도코편(너를 잊어야 해~), 윈터 특별편(흑화~~), 장인어른 더블리프트 편(더블리프트가 해도 베인은 안됍니다)등등을 추천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방송을 추천하시나요? 그리고 혹시 안본 롤유저분들... 저거 3개는 꼭 보세요. 과장 좀 보태서 롤을 하는 이유입니다.


* kimbill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2-11-25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