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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30 15:06
저도 일본 살았었고 JLPT 1급 땄고.. 이게 10년도 더 된 얘기인데요; 필요해서 일어 하려고 하니 잘 안되더군요. 어차피 프리토킹 한 번 해본 사람은 좀 쓰다보면 금방 감 찾습니다. 그건 방송 자막없이 보고 스크립트 만들어가면서 못알아들으면 다시 돌려듣고 이러다보면 금방 돌아와요(특히 벤). 감 돌아오는 것 걱정하시기 보다는 오히려 고급 어휘, 특히 한자 표현이나 관용어구가 문제인데 신문도 좋고 소설도 좋고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건 교양서적입니다(내가 잘 아는 분야의). 결국 언어를 잘한다는 건 상황에 맞는 표현을 잘 쓰는 건데, 자연스러운 표현은 해본 사람은 금방 하지만 고급 표현은 필요할때 내기가 어려우니까요.
12/11/30 15:11
이미 본문에 현재 할수있는 최선의 방법이 있네요.
뭐 일본에 가시기전에 한국에서 일본인 친구를 사귀여가지고 매일 대화를 한다면 더 좋겠구요.
12/11/30 21:27
전 한자는 요즘 안 봐서 잘 모르겠고 매년 일본어 능력시험 1급은 꼭 봐주고 있습니다. 매일 전화 일본어도 하고 있어서 회화실력은 어느정도 유지가 되고 있네요. 뉴스 신문도 뭐 예전에 일본어 과외나 일본인 가이드 할때나 보았지 지금은 일본어를 전혀 안 쓰는 직종에서 일하고 있는지라 그냥 만화라던가 소설만 읽고 있네요. 서울 살 때는 일본인들 만날 기회가 많았는데 부산오고나서는 기회는 많이 줄었지만 저번주 도쿄를 다녀와보니 제가 이전보다 회화 실력이 줄었다고는 생각이 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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