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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30 17:49
지인이 요즘 미드초가스를 굉장히 잘 활용하고 계시는데, 이를 바탕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쐐기검, 내셔의 이발, 역병의 비수, 광전사의 군화 등을 활용한 AP/AS 초가스를 주로 활용하시는데 라인전 자체는 극강 수준입니다. E의 사기적인 라인유지력으로 버티면서 W로 견제할 수 있고 실수로 Q라도 맞는 날에는 W와 E평타, 그리고 점멸 궁점화 등을 활용해 순식간에 솔킬을 따내는 능력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타기여도에는 약간 의문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일반적으로 미드AP누커에게 주여진 한타 역할은 '광역누킹'이라고 생각합니다. 초가스의 QW가 광역침묵과 에어본, 슬로우를 주긴 하지만 누킹수준의 데미지를 준다고는 보기 어렵고 실수로 Q가 빗나가기라도 하는 날에는 꽤나 딜이 모자랍니다. 상대 다수가 이를 맞아주지도 않구요. 게다가 스킬들의 구성 자체가 Q를 제외하고는 어느정도 거리를 좁혀야만 하는지라, 여기서 큰 문제가 생겨버립니다. 주요 AP딜을 넣어야하는 미드가 근접이라는 것인 딜을 안정적으로 넣을 수 있냐 없냐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끼치거든요. 초가스는 이동기도 없구요. 초가스가 잘 크더라도 게임이 후반으로 갈수록 타 AP 누커에 비해 존재감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솔랭은 라인전이 7할 이상을 차지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하기에 충분히 좋은 픽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라인전을 이기지 못하는 미드 초가스는 정말 쓸모가 없습니다. 추가로 미드초가스를 하면 끝낼 수 있을 때 끝내는 운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가 카서스 이블린 카타리나 등 광역 누커를 보유하고 있다면 라인전에서 말려놔도 시간 지나면 그 차이는 줄어들거든요. 한줄요약: 미드 초가스 라인전 강캐. 한타 기여도가 높은 편은 아님.(이유: 근접 딜러). 라인전을 못 이길 거면 픽하는 의미가 없는 듯.
12/11/30 17:51
예전부터 있었는데 한계는 분명 있습니다. 바로 근접이라는 한계죠. 개인적으로 그렇게 갈꺼면 케일이 낫다고 봅니다. 케일은 원거리인데다가 무적 때문에 몸빵 역할 혹을 다른 사람 몸빵을 하게 해 줄 수도 있거든요.
12/11/30 17:52
개인적으로 AP초가스가 더 좋아보입니다.
위에 쓰인 내용은 AP든 AS든 초가스라는 캐릭 자체의 특성이고 AP와 AS의 차이라면 메이지+누킹+탱킹+CC 속성과 근접+지속딜+탱킹+CC 정도로 보이는데 팀에서 미드를 담당하는 캐릭터라면 전자가 좋지 않나요? 그리고 제 개인적인 경험상 AP초가스일때 E를 활용하기위해 내셔(쿨감때문이라면 모르겠지만)등을 가는건 비추입니다. 떙 AP올리는게 딜 더 잘나옵니다.한타시작부터 끝까지 평타 때린다면야 모르겠지만.... 그리고 로아를 가는 것 보다 빠르게 쿨감이나 어비셜 등을 갖추는게 더 좋습니다. 로아의 장점이 라인 유지력과 체력인데 둘다 초가스에게는 이미 차고넘치죠.
12/11/30 17:55
레인페이즈는 물론 좋지만 좋은 만큼 많이 씹어먹어야 의미가 있습니다.
올라프+초가스로 시작되는 붕괴 조합의 강점은 대놓고 탱키함+CC기 면역을 필두로 적이 뭉쳤을때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오리아나or룰루or말파이트or카서스or이즈리얼or럭스or카타리나or소나 등에 대해 진영 자체를 갈기갈기 찢어버리는게 핵심인데 AS 초가스는 한타 페이즈로 넘어가면 그점이 힘듭니다. 현재 탑 플레이어로 전체 랭킹 50위안에 드는 지인의 말에 따르면 "솔랭은 자기레인 빨리 씹어먹고 다른레인가서 그 똥을 전파하는게 베스트다." 라고 하더군요 얼른 레인 초토화 이후 다른 레인 로밍을 가서 우걱우걱 하신다면 솔랭용으로만 쓰기에는 나름 나쁘지 않은 판단 같습니다.
12/11/30 17:56
앞서 올라왔던 글 중에서 있던 이야기인데요..미드 카타리나 상대로 카운터라고는 하더군요. 미드 초가스가..
그런데 그 외에는 딱히 좋지는 않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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