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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09 14:40
저도 궁금하긴 하고 그래도 축구쪽이 피겨보다야 당연히 인지도가 높을거라고는 생각하는데
박지성과 김연아의 각 분야에서의 입지는 꽤 차이가 나기도 해서 단정하기가 힘드네요 그래서 더 궁금하구요
12/12/09 14:45
당연히 100% 박지성 선수죠.
상식적으로 생각해봐서 동남아나 남아메리카, 아프리카에서는 자국 피겨 선수도 거의 없을텐데 피겨에 관심이나 있을까요? 하지만 축구는 전세계적으로 다들 관심이 많죠. 특히 그 중에서도 유명한 EPL의 클럽 맨유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구요. 전세계적으로 맨유팬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 맨유에서 벌써 몇년간 뛰었던 박지성 선수를 맨유팬들이 모를까요?
12/12/09 14:46
김연아선수가 피겨랑 전혀 관련없어보이던 우리나라에서 진짜 넘사벽 실력가진 선수라 그 인기가 매우 과평가되는 경향이 크죠
인지도 측면에선 상대가 안됩니다 박지성은 박지성이름빨로 동남아나 중국에서 자선경기를 열수있는데 김연아가 과연 그게 가능할까요? 한국 말고는 갈라쇼 열 수 있는 나라 없을걸요 아마
12/12/09 14:47
박지성이 인지도는 압도하죠
김연아야 일본과 북미에서 인지도가 조금 있을뿐이고 박지성은 맨유출신이라 거의 전세계적으로 인지도가 있습니다 넘사벽이란 말이 딱 어울리죠 국내에서야 김연아 팬이 많으니 비등해보이는 것이지 미국과 일본 제외한 곳 가면 박지성만 알고 김연아 인지도는 거의 없을겁니다
12/12/09 14:48
http://news.hankooki.com/lpage/sports/201205/h2012053011005591690.htm
기사의 신빙성은 둘째치고라도 박지성 선수가 넘사벽이라고 생각하네요.
12/12/09 15:14
맨유 거쳐간 아프리카나 남미 출신 선수들의 국가에서 맨유경기를 한번쯤 봤다면 박지성 선수를 모를 일이 없을테니까요~~
그리고 동남아시아나 중동, 아프리카에서 축구라는 경기의 위상을 한 번쯤 생각한다면 이미 답은 나왔죠... 김연아 선수를 알만한 국가는 미국,일본,러시아,캐나다 + 북유럽국가정도일듯..
12/12/09 15:51
안다는게 이름을 들어본 정도라면 박지성 선수 압승이겠지만,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까지 아는 수준이면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2/12/09 16:04
적어도 일본에서는 김연아 압승입니다. 최근에 포럼이있어서 일본대학생들과 술먹을기회가 있었는데 축구매니아라는 녀석들도 박지성 모르는사람이 대부분이던데요. 김연아는 걔네한테도 여신급...
12/12/09 16:15
축구매니아씩이나 되는 사람들 대부분이 박지성을 모른다고요? 정말 신기하네요... 제이리그 경력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고 프로무대에서 뼈가 굵은 베테랑인데다가 일본과 한국의 주장으로서 중요한 경기에서 몇번 맞붙었고 일본의 이름있는 축구선수들과 친분이 있는데다얼마 전 이적한 가가와 신지 관련해서 기사가 최소 수백건은 나왔을텐데 그분들은 대체 어디 축구를 좋아하시길래 박지성도 모르면서 축구매니아란 표현을 쓰셨을까요?
그리고 포럼에서 김연아가 여신취급을 받았으니 일본에서 김연아 압승이라는 얘기는 박지성을 모르는 대부분의 축구매니아보다 훨씬 이상하게 보입니다.
12/12/09 17:56
일단 그 친구의 경우 와세다 대학교 축구 대표팀입니다. 와세다-게이오 정기전에(한국으로 따지면 고연전 개념이지요.) 참여하는 친구에요. 그 정도면 우선 축구 매니아라고 할 수 있을 정도라곤 생각합니다. 축구 매니아라는 게 꼭 타 리그를 챙겨 봐야만 축구 매니아라는 개념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축구 매니아라는 말을 그렇게 이해하신 거라면 유감입니다. 정의가 달랐네요.
그리고 정확히 포럼에서 받은 건 아니고 술자리에서 술먹다가 받은것이며, 김연아와 박지성에 대한 의견 교류간 그들의 반응이 확연히 달랐다는 점입니다. 대략 그 자리에 도쿄대, 히토츠바시대, 게이오대, 와세다대 애들 100여명 가량 있었고, 뭐 일일이 다 물어보진 못했지만 술자리 돌아가면서 한 번씩은 물어봤으니 표본 자체는 50여명 되겠네요. 물론 이 친구들이 전체 일본을 대표한다고 생각하진 않고, 모두가 축구 매니아라고 생각할 순 없지만 적어도 이 정도면 제가 경험한 바에 따르면 "일본에선 박지성보다 김연아의 인기가 높다."라고 판단될 만한 근거라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볼 때 축구가 피겨에 비해 압도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지만 일본의 인프라를 고려해 보았을 때 피겨의 인프라가 결코 작은 편이 아닙니다. 더욱이 피겨 선수는 축구 선수에 비해 굉장히 선수층이 얇지요. 박지성 선수를 좋아합니다만, 박지성 선수쯤 되는 선수는 세계에 적어도 100명은 있을겁니다. 김연아? 넘사벽이지요. 말씀이 굉장히 듣기에 거북하고 유감스럽습니다.
12/12/09 18:15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는 박지성 선수가 더 낫다고 판단되는데
일본만 놓고 보면 어렵긴 하네요.. 아사다 마오의 라이벌(?) 김연아 선수와 박지성 선수이니.. 그런데 글쓴이 분이 만나신 소수의 축구매니아(?)를 가지고 박지성 선수의 일본 내 인지도를 판단하기에는 조금 무리수가 있어보이네요.. 다른 걸 다 떠나서 대학교 축구 대표팀인 선수가 박지성 선수를 모른다는 게 이해가 안 되네요.. J리그에서 뛰었던 선수 (물론 이건 오래 전 얘기이니 만큼 모를 수도 있겠죠.. 지금 대학생 나이라면) 이고, PSV 진출과 맨유로 이적할 때 J리그 출신 선수가 맨유에 입단했다는 얘기로 떠들썩 했었죠.. 또 10여년 간 한국 대표팀을 이끌며 월드컵 예선, 아시안 게임, 친선 경기 등에서 일본 대표팀과 맞붙었던 한국의 간판 선수입니다.. 더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는 명문 클럽에서 장기간 뛰었었고, 올해 카가와 신지의 맨유 이적 때문에 일본 언론에서 주구장창 오르내렸던 선수입니다.. 카가와 신지의 부각 이전에도 박지성이 낫냐 cska모스크의 혼다가 낫냐는 비교도 많았었구요.. 뭐 박지성 선수를 모르면 축구 매니아가 아니다라고 할 수는 없는거지만 매니아라는 단어의 의미를 생각했을 때 과연 축구 매니아라는 표현이 맞는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그 일본인들에게 박지성이 좋냐 김연아가 좋냐 이런 질문이었다면 개인의 취향 + 남자이니 김연아 압승이 이해되지만 대학교 선수가 박지성을 모른다는 건...
12/12/09 22:21
대상을 남성으로 한정한다면 맨유에서 뛰었던 박지성 선수일것 같지만, 남여 전체로 한다면 김연아 선수도 만만치 않을듯 합니다. 김연아 선수 등장 전까지 피겨에 전혀 관심없던 저도 어릴적 뉴스에서 본 미쉘콴 이란 이름은 기억하고 있었으니...
12/12/10 15:21
흠.. 하긴 여성을 생각해보면 세계적으로 김연아의 인지도>박지성의 인지도일 것 같군요. 그것도 압도적으로요. 결국 박지성 인지도가 더 높더라도 넘사벽까지는 아닐 것 같네요. 일단 코마네치 같은 선수는 체조 뭣도 모르는 저도 알고 있으니까요.. 김연아 선수의 급은 그정도 되는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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