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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09 15:38
간달프는 원래 인간이 아니라 초월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중간계에서 자기 힘을 휘두르는 것을 금기시 하고 있습니다. 사루만이나 다른 마법사들도 다 마찬가지지만 사루만이 그 금기를 어긴 것이고요. 그래서 자신처럼 초월적인 존재나 사악한 존재와 싸울 때, 그리고 아주 중요하고 어쩔 수 없는 순간에만 마법을 사용합니다. 작중에서 나즈굴과 싸울 때라던지, 로한의 기마대가 헬름협곡에서 진격할 때라던지, 발록과 싸울 때요
12/12/09 15:38
'디아블로' 시리즈의 마법사를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간달프는 중간계의 사람들을 올바른 길로 이끄는 현자일 뿐입니다. (물론 간달프가 마법을 못 쓰는 건 아니지만, 마법을 쓰는 것이 금지되어 있기도 합니다.)
12/12/09 15:38
반지의 제왕 세계관에서 마법사라는게 우리가 흔히 보는 게임속의 마법사와는 개념이 약간 다릅니다.
영화중에서 마법을 쓰는 장면은 용타고 날라오는 나즈굴을 지팡이에서 빛을 뿜어 몰아낸다거나 로한기마대가 헬름협곡을 덥칠때 오크들에게 빛을 뿜어댄다거나 발록을 상대할때 다리를 무너뜨린다거나 뭐 이정도였던거 같습니다.
12/12/09 15:40
톨킨의 세계관에의 마법사는 흔한 판타지에서 생각하는 마법사와 좀 다른 성격입니다.
간달프나 사루만은 따지고 보면 중간계의 불멸의 존재입니다. 현자같은 이미지이죠. 반지의 제왕 영화에서도 마법을 간혹 쓰지만, 보통 극한의 상황에서 정도 사용하지 일반적인 전투 상황에서는 그냥 칼과 지팡이로 때려잡죠. 그리고 설정상, 간달프는 사우론에 대해서 직접적인 힘을 사용하는 것이 금지 되어있습니다. (부하들에게는 간혹 사용하긴 하지만..)
12/12/09 15:43
간달프가 중간계로 넘어오면서 이스타리 선서라는걸 했습니다.
내용은 대략 중간계의 자유민족을 위해 사우론에 맞서 싸울것, 사우론에게 직접적인 힘을 사용하지 않을것, 그리고 사우론과 협력하지 않는다. 입니다.
12/12/09 15:46
기본적으로 중간계에 존재들에게 마법을쓰는게 금지되있기고하고...마법이란게 일어날수없는일을 하는거라서요. 일어날수없는 응원군을대려온다거나 하는걸 마법이라표현하죠(근데 이러면 상호모순이기는해요-_-)
12/12/09 15:47
반지의 제왕 세계관에서는 아이누라는 신적 존재가 있는데 이 중에서도 가장 위대한 자들 14인이 발라, 그에 들지 못하지만 마찬가지로 초월적 존재들을 마이아라고 부르며 이중에서 발라가 선발하여 중간계를 돕도록 파견된 것이 이스타리- 즉 마법사들 입니다. 간달프와 사루만, 라다가스트 등이 있지요. 그들은 타락을 경계해 본래의 힘을 중간계에서 휘두르는 것을 금기시 하고 있으며 따라서 간달프는 자신과 동격의 마이아인 사우론이나 발록 같은 존재들을 대적할 때만 마법을 사용합니다.
그렇기 떄문에 영화에서 간달프는 로한기마대를 위해 눈부신 빛을 발하는 마법을 사용한 것처럼 연출되지만 원작에서는 직접적으로 힘을 사용했다는 묘사가 없습니다. 자세한 설정은 실마릴리온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12/12/09 15:54
여담으로 왕의 귀환 확장판을 보면 미나스티리스 전투에서 간달프가 나즈굴 대장? 격과 1:1대치를 하는데 거기서 지팡이가 뽀개집니다.
그래서 마지막 검은문 전투에서는 아무런 마법도 못썼던걸로 기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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