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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2/14 06:32:11
Name Someday
Subject [lol] 아주부 프로스트 질문입니당~
1. MIG 프로스트 시절 탑건웅선수는 어느정도 수준이었나요?
(지금 온겜넷 MIG프로스트 vs 나진 E-엠파이어 경기 보는데.. 건웅의 탑 쉬바나가 막눈의 럼블을 초반에 씹어먹으면서 시작하네요-_-;;
물론 클템선수 문도가 갱도 한번 갔었지만.. 한번은 솔킬 이었던것 같습니다... 덜덜덜;;;)
탑건웅 시절은 그때당시 Top3 안에 꼽히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게 정말이긴 한가보네요;?
(그나마 지금 원딜은 좀 나아지긴 했는데.. 뉴메타의 아이디어는 건웅에게서 나온다는걸 보면.. 아 그런데.. 탑이즈를 봐도.. 탑에서도
나름 뉴메타를 시전하긴 했었죠... 그런데.. 이 경기에서 정글 문도가 첫 블루를 잔나에게 추고 바로 첫드래곤 먹는것도 뉴메타.....;;)

2. MIG 시절 빠른별의 갈리오...... 크크크...  점멸 궁 쓰는거 보면 나름 도발도 잘 걸고.. 잘하는것 같긴 한데...
지금하고는 추세가 안맞아서 안쓰이는걸까요?  

3.  메라신이 MIG시절~지금까지 포함해서 가장 잘했던 서폿 TOP5정도 꼽으라고 하면 뭐가 있나요? (순간 최강 포스 기준으로)
(우선 썸머 결승을 생각하면 알리는 독보적인 원탑.. 그리고 메라센도를 보면 소나도 원탑...  그리고 잔나도 잘했을테고...
자이라 서포터도.. 메라가 처음 사용했던것 같고.. 럭포터 영상을 보면 럭포터도 원탑-_-;;
블리츠도 거의 안쓰이다가 메라신 덕분에계속 나오고 있는걸 보면.. 블리츠도 충분히 잘한다고 보고.. 아 이건 로코가 쓰지 말라한게ㅡㅡ;;크크..)
후보 : 알리스타, 소나, 잔나, 자이라, 럭스, 블리츠 크랭크, 레오나, 소라카, 타릭 (우선 생각나는건 이정도네요.. 더 나오는건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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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함수
12/12/14 06:54
수정 아이콘
1. 네 Top 3 맞습니다. 특히 케넨이 본좌of본좌였죠.

2. 당시 갈리오가 카시 카운터로 잘 알려져있었는데, 프로스트 vs 실드 경기때 빠른별의 갈리오를 앞경기에서 보고도, 그 다음 경기에 패기있게 실드의 훈 선수가 카시를 픽한걸 보면 빠른별 갈리오가 만만했다(...)라고 볼 수 있겠죠. 물론 최상위 레벨에선 카시가 갈리오 상대로 별로 꿀릴게 없다고는 하는데 어쨌든 무상성은 아니었거든요. 실제로 빠른별 갈리오가 경기력 크게 좋았던 게임은 없었던걸로 알고있고, 해당 경기에서도 선픽한 카시를 상대로 갈리오를 후픽했는데 오히려 불리하게 겜을 진행했을 뿐더러, 바론앞 한타 궁에 0명 걸린걸로 기억합니다 -_-; 덕분에 당시 빠른별은 팀의 최대 구멍으로 지적받았습니다. 지금은 역빠체지만요.

다른 팀에서도 안쓰는 이유로는 q의 너프, 코어템인 어비셜(심연의홀) 너프 등이 메타의 변화와 맞물려 사장된 것 같습니다.

3. 일단 알리, 소나, 자이라는 무조건 들어가겠죠.
럭스도 사실 좋은 서폿이라고는 생각이 안드는데 그래도 가장 잘 하는건 매라신이구요. 사실 매라신말곤 대회에서 럭포터 거의 안쓰는듯...
그래서 여기까지 4개에, 저는 블리츠보단 잔나를 넣고 싶네요.
매라신만큼 잘하는 프로 블리츠 플레이어는 몇몇 댈 수 있지만 매라신만큼 잘하는 잔나는 정말 드뭅니다.

나머지 서폿중엔 소라카 타릭은 누가 하느냐에 따라 두드러지는 차이를 보이는 챔프가 아니라서 제외할 수 밖에 없구요.
레오나도 매라신보다 잘 하는 선수가 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알리, 소나, 자이라, 럭스, 잔나 이렇게 5개 꼽고싶네요.
12/12/14 07:02
수정 아이콘
우선 장문의 답변 감사합니다!^^

1. 오오.. 케넨 장인이었다니.. 제 친구중 한명이 케넨/아리/.블리츠밖에 할줄 모르는 친구가 한명 있는데...
현실은 사거리 너프 한번으로 고인이 되서.. ㅠㅠ.. 아직 케넨이 쓸만 하다면 영상 구해서 보여주면 참고가 많이 됬을텐데 말이죠..ㅠ

2. 역시 메타의 변화때문에 사장된 경우군요.. 뭐 그래도 다행히 지금은 역빠체로 거듭나서^^;;

3. 그러고보니 레오나 장인은 CLG EU의 크레포(맞나?) 가 있었군요.. 후덜덜한 레오나 포스... 죄다 피해...
하지만 5경기 메라신의 알리가 강림하더니.. 꿈에서도 보기싫은 알리가..ㅠㅠ..
TOP5 의견 감사합니다^^
12/12/14 07:13
수정 아이콘
좀 더 제 의견을 덧붙이자면 럭스는 정말 대단한거에요.
프로급에서 럭스 서포터로 메이저 경기에서 쓰는건 매라뿐입니다.

저도 원딜이 주캐라서, 이즈-럭스조합의 6렙 버스트 딜을 넣어서 필킬 사이즈가 있고 이게 정말 강한 걸 알지만
그 외의 모든 점에서 자이라보다 럭스가 낫다고 볼수가 없거든요.

이즈리얼을 정말 원딜로 잘 사용하는 나진 소드, KT B가 럭스의 활용 여지가 좀 있다고 생각하는데 서포터 분들이 쓰진 않더군요..
자이라도 대회에서 제대로 보여준건 프로스트가 아니였나 싶구요..
12/12/14 07:14
수정 아이콘
1. 탑 패왕이라 불리웠던 AD케넨의 창시자로 알고있구요.
하이브리드 케넨이라고 불리는
룬을 물공 + 이속룬을 가져가고 투도란으로 라인 압박이후 AP템으로 넘어가서 딜하는것도 최초로 보여줬던거로 알고있어요.

탑3라고 불리던 건웅 라일락 막눈 중에서 사실 최고 좋은 성적을 보여줬던거 같아요.
실제로 막눈은 건웅이랑 라인전하면 항상 좋지않은 모습을 보여줬고...
심지어 스프링 시즌 프로스트와의 패배는 막눈때문이라는 소리도 들었으니...

2. 갈리오는 직접해봐도 느끼는데 초중반엔 딜러인데 중후반 넘어가면 딜+ 탱커에 가까워서
다른 AP챔에 비해 딜이 덜나오는거 같더군요.
그렇다고 온니 딜템으로 가기엔 궁쓰다 죽는일이 생기고...

3. 잔나, 알리, 소나는 국내 부동의 넘버원이라고 생각하고 나머지 두개는 블리츠, 자이라가 아닐까요?
럭스는 매라신만 쓰는 서포터고 이즈 럭스 조합일때 빼곤 거의 안쓰는거 같아 제외했어요.
블리츠는 지금은 오피 소리 들으면서 가장 많이 쓰이는 서폿중 하나지만
섬머시절만 해도 프로급에선 안통한다느니 누가 잡히냐 등등의 소리를 많이 들었죠.
그당시 매라신의 블리츠 랭겜 승률이 80% 넘는다고 알고있구요.
뒷짐진강아지
12/12/14 08:58
수정 아이콘
1. 잡다한걸 다떠나서, 그때 당시의 실력을 따지면 부정 할 수 없는 TOP3 였죠...
특히 그의 탑AD 케넨는 정말...
원딜로 케넨이 나올법도 한데 안나오네요... 너프되서 그런듯...

3. 메라하면 알리였죠...
하지만 지금의 알리는... OTL...
Siriuslee
12/12/14 10:41
수정 아이콘
웅이 원딜캐넨 한번 했습니다.

그리고 졌죠.
12/12/14 10:53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론 두번 쓴거로 아는데..
한번은 졌고 한번은 엠화상대로였나.. 20분 서렌 받아냈던거 같은데..

그리고 두번 다 순수 원딜이 아니라, 존야-흡총 정도 섞어주는 하이브리드 식으로 했었죠
12/12/14 09:32
수정 아이콘
TOP3에서도 원탑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차원관문
12/12/14 09:42
수정 아이콘
mig시절의 탑건웅은 라인전만큼은 원탑이였죠.
뭘해야지
12/12/14 09:47
수정 아이콘
2. mig시절은 자기가 하고싶은거 보다는 오더(로코)가 하라는걸 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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