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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6 00:02
보통 프랑코 바레시를 꼽죠. 그 아래로 말디니를 꼽고... 베켄바워는 수비도 좋지만 리베로 롤의 수행 및 시스템의 고안, 공격가담력, 월드컵 커리어 등이 높게 평가받고... 네스타가 말디니 이상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12/12/16 00:13
80년대 이전 선수들은 직접 못봐서 뭐라 평을 못하겠고,
90년대 이후로 가장 뛰어난 수비수는.. 아 도저히 한 명을 못 꼽겠군요. 98~00의 리자라쥐-블랑-드자이-튀랑 라인이 너무나 강력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그중에 굳이 한 명 꼽자면 로랑 블랑.. 필드 위의 아버지같은 느낌이랄까요.
12/12/16 00:19
제가 본 선수 중에서는 말디니가 최고네요....
근데 제가 86년생인게 함정이네요.... 이 아저씨가 워낙 오래 뛰어서................ 그 다음은 카를로스나 카푸가 될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제가 본 선수 중에서 말이죠
12/12/16 00:49
저도 직접 제대로 본 선수 중엔 칸나바로. '공은 내 앞에서 멈춘다' 였나요? 그 말도 너무 멋있고..
제가 보지 못한 선수들 포함해서 뽑으라면 베켄바워 말디니 둘 생각나네요.
12/12/16 00:56
영상으로 확인한 선수 중에서는 베켄바워가 가장 낫더군요. 종합적인 기량에서 격이 다르다고 평가하고 싶네요.
리베로라고 불리우는 선수는 여럿이지만 베켄바워처럼 필드 전체에서 전방위적인 빌드업 리드를 행한 선수는 몇 없죠. 신체 능력이나 수비도 준수하고요. 순수하게 수비 능력만을 놓고 말하자면 네스타가 무난한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12/12/16 03:21
베켄바워가 가장 많은 표를 얻겠고, 그 다음으론 뭐 말디니나 바레시, 무어 정도가 거론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저한테는 알레산드로 네스타.
12/12/16 09:07
저는 72년생이고 82년 월드컵부터 본 세대입니다.
일본 위성방송으로 해외축구를 겨우 접할수 있었던 시대부터 축구를 본 셈이네요. 베켄바워랑 비교하기엔 솔직히 시대 자체가 많이 다른 편이라 어렵네요. 펠레랑 마라도나 비교의 수비수 버젼인셈인가요. 베켄바워가 아무래도 월드컵 우승과 리베로 버프때문에 네임드에서 앞서있긴 한데.... 저는 솔직히 중앙수비수로서의 기량만으로 봤을때 프랑코 바레시가 갑중의 갑이라고 봅니다. 바레시는 정말 현대 모든 수비수가 갖추어야할 모든 점을 완벽하게 갖춘 선수였습니다. 어느것 하나 부족한게 없었죠. 정말 완벽한 수비수였습니다. 전성기 밀란의 프레싱 라인의 핵중의 핵이었고 말디니와 코스타쿠르타 마저도 바레시의 보조자 느낌이 들만큼 완벽했습니다. 수비지능, 헤딩, 몸싸움, 위치선정, 전술이해, 완벽한 태클 능력, 수비라인 조율, 교묘하면서도 카드를 먹지않는 선을 지키는 반칙능력과 끊어먹기. 이런 상상을 해보세요. 무링요 시절 첼시의 수비수였던 존테리와 카르발료가 한 선수로 모여있는데 거기서 더 업그레이드 된 버젼의 선수라면? 제겐 딱 이런 선수가 프랑코 바레시였습니다. 말디니가 밀란에서 바레시를 만나지 못했다면 현재의 말디니는 다르게 평가 받을 정도라고 봅니다.
12/12/16 19:00
굳이 뽑자면, 단신이라는거..? 물론 그마저도 상쇄시키는 완전체지만요.. 그리고.. 시레아로 인해 국대데뷔가 엄청 늦어졌다는거.?
사실 말디니, 코스타쿠르타가 보조자 느낌인게, 실제로 포백라인의 라인 리더는 바레시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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