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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6 00:49
쑨원이 국부로 추앙받기 때문에 쑨원이라고 생각됩니다.
수많은 세월동안 이어져왔던 봉건제를 무너뜨린 장본인이니까요 뭐.. 지금은 봉건제와 비슷한 체제입니다만..;;
12/12/16 01:07
권력세습을 안하고
공산당내에도 여러세력이 있죠. 그 세력의 정책과 색깔의 차이는 우리나라 민주당 새누리당 차이보다 훨씬 넓습니다. (적어도 경제적인면은 민주당하고 새누리당하고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말이공산당이지 공산당이라고 해서 같은 색깔 같은 정책을 가졌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서구식 정당체제의 시선으로 그들이 구식이다 독재다 할수는 없죠 그리고 등소평이후 10년이상 집권한 사람도 없고요
12/12/16 00:52
http://report.searchina.net.cn/view.asp?id=373&free=free
저도 흥미로워서 찾아봤는데요. 800명 대상으로 했는데 1위가 부모 -_-;;; 글쓴이가 원하시는 답변은 '위인'부분 일텐데요. 이 부분 1위는 주은래입니다. 2위는 모택동, 3위는 등소평입니다. 근데 13억 인구 중에 800명은 너무 수치가 작고, 나라가 워낙크다보니 지역, 민족에 따라 가치성향이 매우 다를 수가 있습니다. 그냥 재미로 보세요.
12/12/16 00:53
단군이야 실존인물이 아닐 가능성이 많고 안중근이야 30년을 내다봤지만 올타임에 꼽기에 우리나라 역사가 너무 암울할것 갔습니다.
저는 세종대왕, 이순신 다음으로 김유신과 이성계를 꼽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중국의 최고인물은 당태종과 강희제를 꼽지만 아무래도 중국에서는 지금 중국을 만든 마오쩌둥이 가장 추앙 받지 않을까 십네요
12/12/16 01:04
쑨원은 지식인들에게나 추앙받지, 근현대사를 중점적으로 배운 중국인들에게는 큰 인상을 남기진 못합니다.
모택동도 문화대혁명 등 나쁜 짓 한걸 다 압니다. 그렇게 압도적 1위는 아닙니다. 조사한대로 주은래 전 총리가 인기 좋아요. 마치 제갈공명과 비슷한 포지션이라고 생각하심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12/12/16 01:13
저우언라이가 그렇게 미남이였다죠? 거기다 사생활도 깨끗했고, 삽질을 좀 한 마오쩌둥에 비해 뒤에서 꿋꿋하게 보좌한다는 이미지도 강했고.....저우언라이 한표
12/12/16 01:17
우리가 흔히 신해혁명을 쑨원이 일으켰다고 알고있지만
신해혁명당시 쑨원은 망명상태로 중국에 없었고 외국에서도 신해혁명을 지시한적도 없습니다. 신해혁명의 영향력을 끼친것이 맞습니다만 실제적으로 신해혁명에서 쑨원이 한 일은 없습니다. 신해혁명을 일으킨 세력들이 자신들의 지도자를 찾는 과정에서 쑨원을 추대한것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쑨원이 혁명정부내에서 힘이 약할수 밖에 없고 결국 위안스카이에게 총통자리를 뺏기게 되죠 물론 그후 남경정부를 세워 북벌을 준비 했으나 북벌을 완성시키지 못하고 죽어 버립니다. 북벌은 장제스에의해 완성되죠 만약 쑨원이 죽지않고 쑨원에의해 북벌이 완성됐다면 쑨원도 중국 올타임 인물의 다섯손가락안에들지 않을까요
12/12/16 01:39
마오는 보통 공이 7 실이3 이라고 해서 우리나라 박정희 대통령의 상위호환 개념입니다.
쑨원은 사실 국부라고 얼굴마담처럼 세워놓은 경향이 강하고, 주은래 총리가 중국 현 정부 체제에선 갑이죠.
12/12/16 01:46
쑨원, 마오쩌둥, 저우언라이, 덩샤오핑 이 4명 중에 한명일듯. 쑨원은 우리나라로 치면 김구처럼 정말 유명하고 존경받지만 최고로 존경하는 인물로
꼽기엔 뭐한 위치가 아닐까 싶고, 마오와 저우언라이 중 한명이 아닐까요.
12/12/16 02:24
중국의 중심은 한족인데 이민족 지배의 역사라 그렇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당이야 논란의 여지가 좀 있다고 쳐도 수 원 청 은 이민족 정권이 확실하고 송시설은 뭐...이민족이 지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12/12/16 02:52
만나본 조선족이나 중국인들중 삼국지 인물을 존경한다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그런 소설책에서 나오는 사람을 왜 존경하는냐고 반문한경우까지 있었습니다. 일단 제가 만나본 사람들중 모택동이 가장 다수였고 주은래와 등소평이 호각이더군요 연배있는 분들은 압도적으로 모택통이었다는게 특이하다면 특이했습니다.
12/12/16 04:29
전에 회사에 통역 담당한 중국인에게 물어본적이 있어요.
우리나라에선 위인이나 영웅이라고 하면 이순신 장군을 다들 떠 올리는데 중국에선 그런 위치에 있는 사람이 누구냐고 하니까 악비 장군이라고 하더군요. 인격이나 공적이나 간신에 의한 비극적인 최후등 이순신 장군과 비슷한 면이 참 많은거 같네요.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던 근현대사람 - 쑨원, 모택동, 주은래등을 제외하면 맞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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