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1월즈음 통영에 놀러갈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피지알 지식인과 각종 인터넷 웹서핑을 통해 얼추 대강의 루트는 다 세워놨는데요.
제가 여쭈어보고 싶은건...

1. 새벽즈음 도착해서 시락국 먹고 바로 첫 배 타고 소매물도 가서 한 바퀴 둘러보려고 하는데 소매물도 등대섬 포함
    한 바퀴 둘러보는데 몇 시간 정도 걸릴까요?? 2~3시쯤 다시 통영오는 배가 있던데 그 배 타고 와도 될까요?? 어느분들은 소매물도가
    참 좋아서 단 몇시간만에 쑥쑥 둘러보긴 아깝다고 하는 의견도 있어서요ㅠㅠ

2. 그렇게 해서 배를타고 오후에 나와서 달아공원 일몰보러  가는데 여객터미널에서 버스타고 달아공원까지 몇 분 정도 걸릴까요??
   지도상으로는 엄청 멀어보이는데 또 다음지도에서 버스시간 같은거 쟤보면 2~30분 밖에 안걸려서... 일몰 하나 보러 거기까지 가야
   하나 .. 동피랑도 가보고 회도사서 먹어보고 하려니까 시간이 빡빡할까 해서요ㅠㅠ

3. 통영 중앙시장에서 회! 어떻게 사야 그나마 가장 바가지 안쓰고 살 수 있을까요?? 딱 일년 전 즈음 친구랑 내일로할 때 통영와서 회를
    샀는데 무조건 싸게 산다고 해서 2만원에 어떻게 어떻게 샀는데 너무 양도 적고.. 아무것도 몰라서 잘 산지도 모르겠고 하더라구요.
    겨울이면 어떤 생선이던 제철이라고 하지만 어떤 종류의 회를 사야 맛있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을가요?? 두개다 충족시키려면 욕심일까
    요 크

4. 통영다찌라고 아시나요?? 여자친구가 그걸 알게 되더니 차라리 회먹지 말고 저기 가자고 하는데... 제 생각엔 5만원에 둘이서 술도
    많이 안먹고, 거기 나오는거 보니까 차라리 그냥 회를 사서 회를 많이 먹는게 나을 것 같기도 한데요. 검색해보니까 그냥 스끼다시처럼
    조금조금 나오고 회도 많이는 안나오는것 같더라구요 그냥 이것 저것 먹기에 좋은느낌?? 검색만으론 잘 감이 안잡히네요ㅠㅠ

저희 둘 다 가난한 학생커플이라 이것저것 가성비 시간 따져가며 계획세우려니까 조금 어렵네요ㅠㅠ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