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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23 12:33
지역구는 사퇴하면 비용이 발생합니다. 경남도지사처럼요.
사퇴했으면 사퇴했다고 욕 더 먹었을 것 같은데요. 저도 문재인지지자입니다만, 사퇴했다면 그 사안에 대해서는 욕할겁니다.
12/12/23 12:34
문재인 후보가 지역구를 사퇴하면 보궐선거를 통해서 새로 뽑게돼 자칫 국회의원 자리하나를 새누리당에 넘겨줄 수도 있는 반면 박근혜가 비례대표를 사퇴하면 새누리당 사람이 그 자리를 메우니깐 차원이 다른이야기죠.
박근혜는 사퇴했는데 문재인은 왜 사퇴안했냐고 따지는건 아주 얄팍한 새누리당의 술수에 넘어간거라고 생각합니다.
12/12/23 12:34
사상에 출마했을때 어차피 대선나갈 사람이 여기에 신경쓰겠냐고 해서 약속한게 대선 나가더라도 국회의원 안그만두겠다 인걸로 압니다.
오히려 사퇴했으면 그게 더 사상구민들 엿먹이는거죠. 대선을 위한 도구로 사용된것이므로. 부산에서 39.5%나왔는데, 사퇴했으면 택도 없었을겁니다.
12/12/23 12:35
사퇴함으로써 보궐선거때까지 공백기간이 생기는 것과, 보궐선거 비용이 드는 것을 생각하면 사퇴안하는게 훨씬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그냥 당내에 다른 사람한테 넘겨주면 되는 비례대표와는 지역구 의원과 동일하게 보면 안되죠 그리고 문재인 싫어하는 사람은 사퇴하면 사퇴했다고 지역주민의 표를 뭐로 아냐며 책임감 없는 X하면서 또 욕했겠죠.. 애초에 대화가 될 수 없는 주제예요..
12/12/23 12:44
그걸로 더 싸웠어요..
김문수는 결국 대선 안나갔고 김두관은 내놓지 않았냐면서... 대선 나갈사람은 다 버리고 나오는게 당연하다고 열의 아홉은 그렇게 생각한다고 하시네요 제가 나머지 1밖에 안되는 사람이라면서 무시해서 아침부터 파파팍 했네요
12/12/23 13:38
웃기는 헛소리죠. 비례대표는 별다른 절차 없이 승계 가능하지만 지역구는 다시 선거해야 하니 비용도 들고 사퇴하면 사상 지역구 주민에 대한 신의도 버리는 것입니다. 어느 쪽이 이롭고 말고를 떠나 사퇴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저런 소리 하는 사람은 지역구와 비례대표도 구별 못 할만큼 정치를 잘 모르거나 이유 없이 무작정 까고 싶은거겠죠.
12/12/23 14:50
사퇴하면 어떤 부작용이 발생하는지는 김두관이 충분히 차고 넘치게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부산 울산 문재인 39%인데 경남 혼자 36%입니다.
12/12/23 15:17
승계가 안되는 지역구인데다가 민주당 입장에서는 새누리당 텃밭에 자리잡은 몇 안되는 자리입니다
보궐로 가면 무조건 상대당에게 넘겨준다고 했을때 이걸 그냥 포기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죠
12/12/27 16:23
아..저도 이거땜에 미치겠어요. 저희 사장님께서 문재인 왜 안그만두냐면서..여자도 그만두고 나오는데 모든걸 걸고 나오지 않았네 어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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