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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24 23:48
솔직히 그냥 취업만 목표면 어딜가든 괜찮습니다.
기계컷이라면 3점전후라는건데 어쨌든 취업할려면 학점메꾸고 다 해야돼요 솔직히 시경 말고는 물리 안하는과는 없고 기계과에서 배우는 물리가 정확히 어떤건지도 잘 모를텐데 그냥 물리싫다고 기계과 안간다는것도 음... 근데 산공이 있었나요?
12/12/24 23:51
물리면 정역학 동역학 정도를 제외하고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위 과목들도 레포트 써가며 하다보면 금새 지나가게 되구요 3학년 부터는 고등학교 물리1,2 / 일반물리학1,2 에서 배운 내용을 사용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또한 2학년때도 열 유체 재료역학 등의 과목이 있기 때문에 정 동역학은 B+ 정도를 목표로 잡고 나머지 과목에 집중한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으로 졸업할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저같은 경우는 물리를 많이 안좋아했지만 열역학과 유체역학에 매력을 많이 느꼈습니다
12/12/24 23:56
물리를 안 쓰는 공대는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얼마나 깊이있게 쓰느냐의 차이지요.
군대 취소할 수 있다면 취소하고 ROTC 지원을 하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취업은 윗분 말씀처럼 어디든 괜찮구요. 제 선배님중 한 분은 산업공학과 나오시고 ROTC 전역후에 이름 있다하는 대기업 취업해서 잘 살고 계십니다. 간부전역을 하면 취업시 가산점도 좀 있거든요. 좋게 봐주는 것도 있겠구요. 이제 1학년 끝났는데 좀 더 고민해봐도 좋을 시기 같습니다. 성대면 삼성재단이니까 삼성쪽 취업 생각해보는 것도 괜찮겠구요.
12/12/24 23:58
전화기 무슨 과를 가든 물리는 씁니다.
근데 또 그게 1학년 때 배우던 일반물리랑은 완전히 달라요 막연히 "물리가 싫다."로 판단하지 말고 각 과별로 2~4학년 전공과목 찬찬히 살펴보고 심사숙고해서 정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12/12/25 00:03
저도 고등학교때 물리 무지하게 싫어했고 1학년때 일반물리 엄청 어려워 했습니다
그래도 꾸역꾸역 결국 전자과 학석사 학위 받고 나왔네요.. 무조건 공대는 전화기 입니다... 산공은 노노해...
12/12/25 07:53
몇년전에 같은학교에서 저 두과를 두고 고민했습니다. 남얘기같지않네요흐흐
두 과의 전공과목에 대해 직접 알아보는것이 좋을것같습니다. 일학년입장에서 알아보기쉽지 않다는 걸알지만 두과모두 로드맵이라는 게 존재해서 대략적인 흐름은 알수있으실거예요. 기계과 물리를 적게하는과목도 많고, 시스템 과목들이 물리는 안하지만 쉽지 않은 과목도 많습니다. 두 전공을 복전하는 사람도 많구요. 어차피 일월말까지 내는것이니 충분히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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