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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26 15:32
트롤러들이야 뭘 해도 트롤러기때문에 크게 신경 안쓰는데
포지션과 라인 강제(특히 서포터라던가....)같은건 공식적으로 라이엇에서 부정했던걸로 아는데, 이젠 그 입장을 바꾼건가요? 흐음.....
12/12/26 15:35
저게 역할을 의미하는것인지 라인을 의미하는 것인지 애매하네요
탑솔, 정글러라도 탱커, ap, ad... 들로 나뉘는데... 라이엇에서 EU 고착화는 안되! 라고 해놓고 탑,미드,봇ad,서폿,정글 라인으로 매칭하게 할지 애매하네요.
12/12/26 15:37
https://pgr21.co.kr../pb/pb.php?id=bug&page=1&sn1=&divpage=27&sn=on&ss=on&sc=on&keyword=deicide&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49373
제가 올렸던 의견인데 당시에 PGR 유저분들 반응은 그닥 좋지 않더군요. (+ 라이엇에서 실제로 이런 시스템을 만든다니 재밌네요.)
12/12/26 15:57
효과는 분명 있을겁니다. 정작 나오면 나름 지킬 사람들은 계속 지키죠.
지금의 노말과 저 방식을 비교하는데에 '트롤러 출몰의 경우에는?' 이라는 질문은 의미가 전혀 없습니다. 전혀 별개의 문제죠. 어차피 트롤할 사람은 트롤하니깐요. 되려 포지션 겹치는걸로 트롤하는 경우가 줄겠죠. 큐가 안잡혀서 서폿으로 큐돌린 담에 미드요 하는 트롤러들이 있겠지만, 뭐 그럴 때는 닷지하던가 맞트롤하면서 재밌게 놀아야 노말 아니겠습니까.
12/12/26 16:09
서폿 골라놓고 꼴픽하는 유저는 지금도 어차피 꼴픽하므로 저 시스템과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차자리 저 시스템이 활성화되면 꼴픽유저를 처벌할 근거가 생기니 더 좋죠. 그리고 이미 롤은 EU를 버리기엔 너무 멀리왔습니다. 튜토리얼도 뜯어고쳐서 튜토리얼에서부터 EU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넣고 (대신 좀 포괄적으로 넣어야겠죠. 봇은 2명이 간다, 정글은 한명이 간다 이런식) EU를 인정해나가야 합니다. 물론 정석적 서폿이 아닌 잭스서폿, 이렐서폿 등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겠지만 첫줄에 말햇듯 이렇게 꼴픽할 유저는 어차피 지금 시스템에서도 꼴픽합니다. 저 시스템이 +가 되면 +가 되었지 -가 될 요소는 전혀 없습니다. 다만 유저들은 맹렬하게 반대할 겁니다. 롤유저가 100명이라고 치면 서폿이 모스트3안에 들어가는 유저는 10명도 될까말까니까요. 기다리는 시간이 늘어나느니 그냥 지금 시스템에 칼픽경쟁하는걸 선택하겠다는 유저가 더 많을 겁니다. 오히려 저 시스템이 정착될경우 꼴픽하다간 처벌받을테고 그게 두려울테니까요.
12/12/26 16:10
노말에선 현재 그대로 하고, 랭크에선 했으면 합니다. 어차피 솔로랭크에서 EU가아닌 라인으로 실험으로 하는건 트롤이나 다름 없다고 생각되고. 저렇게 해놔도 트롤할놈들은 서폿으로 들어와놓고 미드간다 어쩐다 할게 뻔합니다만, 그래도 본인이 원하는 포지션을 저걸 통해 쉽게 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트롤할놈은 저걸하나 안하나 똑같구요. 전 찬성합니다.
12/12/26 16:27
그냥 제 생각인데... eu스타일의 포지션인 탑, 미드, 정글, 원딜, 서폿 분류가 아니라 라이엇에서 지정한 분류법을 사용하지 않을까요?
탱커, 마법사, 근접딜러, 보조형, 원거리 공격수 등등 이런식으로요.(각 챔프 설명을 보면 나와있죠.) 대놓고 eu방식의 분류는 하지 않을 듯 합니다. 음... 그러면 팀 짜기가 힘드려나...;;
12/12/26 16:28
전 차라리 이게 마음이 편하네요.
EU를 인정하지 않네 어쩌네 해도 결국은 EU가 대세구요. 라이엇 패치하는것도 비슷하게 가고. 실제 게임에서도 EU를 따르지 않으면 유저들부터 자체 멘붕하는게 현실이니까요. 그냥 하고 싶은 포지션 잡고 할수 있게 해주는게 나을듯. 그리고 서포터 귀한줄 알아야죠... 마지막으로 트롤링 할사람은 어차피 하니깐요. 이러면 처벌 근거도 더 확실해질듯. 뉴메타를 하고 싶으면 팀을 짜서 가면 되구요. 어차피 노말에서 뉴메타 혼자 하자고 고집하는거 자체가 타유저에겐 트롤링으로 보이니까요. 또는 트롤링 유도이거나.
12/12/26 16:48
하지 말아야 할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게임의 가치를 깎아먹는 짓이라고 생각하고요. 당장 지금은 괜찮아질 수 있겠죠, 그 다음은 최상위권 승률을 내는 챔피언 외에는 쓸모 없으니까 전부 금지할건가요? 만일 패치가 되고 게임 양상이 아예 바뀌어서 지금처럼 역할 수행을 하지 않게 된다면요? 오히려 특정 역할이 없어서 몇십분간 랭크 게임 검색하기라도 하면 어떻게 될까요? 와우가 그 가장 휼륭한 예고 와우의 경우에는 가장 흔한 공격(딜러) 역할은 시간대가 안 맞으면 1시간이 넘어갑니다.
12/12/26 17:06
동감합니다.
서포터 대기시간 없음, 정글러 대기시간 20분, 원딜/미드/탑 대기시간 40분 이런 상황이 나올 수밖에 없는 시스템이죠.
12/12/26 17:16
맞는 의견이라고 생각하지만
지금처럼 하지도 않을 챔피언 픽하고 탑이요 미드요 불러제낀후 선픽이요 하고 다시 자기가 하고싶어 하는거 고르는 모양새도 정상적이지는 않다고 봐요. 지금의 랜덤픽 모드와 '병행' 하면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12/12/26 17:19
차라리 5인 랭크 게임을 좀 더 활성화하는 방안으로 별도의 파티 생성 시스템을 만드는 쪽으로 가야지, 기본 게임 모드에서 강제하게 해선 안 된다고 봅니다. 당장 청소년층, PC방 수익의 의존도가 높은 게임에서 대기 시간이 몇십분씩 걸리는 날에는 그야말로 재앙이 될거라고 봐요.
12/12/26 17:33
제가 와우를 안해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파티를 하던 안하던 게임을 즐길수 있는 와우와는 달리 무조건 파티를 구성해야만 하고, 유저수가 뒷받침되어 있는 롤에서 이 시스템으로 몇십분씩 대기시간이 늘어날 것 같지는 않아요.
만약에 이것을 기존 시스템과 병행한다면, 대기시간이 늘어나는 것을 감수하고서라도 이 모드가 편할 경우 이 모드를 택하면 되겠고, 아니라면 그냥 기존대로 랜덤픽 모드를 선택하면 되겠죠. 랜덤픽 모드의 대기시간마저 늘어나는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겠지만 큰 차이는 없을 겁니다. 어차피 ELO에 맞춰 랜덤하게 지금처럼 매칭시켜 주면 되니 상당수 유저가 포지션 매칭으로 넘어가더라도 나머지 유저를 랜덤하게 매칭시켜 주는데 몇십분씩 소모될 이유가 없으니까요.
12/12/26 17:35
와우에서 PVE 컨텐츠의 기본이 5인 파티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리그 오브 레전드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와우에선 이번에 새로 생긴 1인 PVE 투기장 외에 혼자 할 수 있는 컨텐츠는 옛 컨텐츠 밖에 없습니다.) 더욱이 와우에선 보통 유저 대부분이 두가지 역할 정도는 쉽게 수행하는데도 불구하고 특정 역할이 부족해서 시간을 잡아먹는데 리그 오브 레전드는 더 심하겠지요.(국내에서 와우 유저가 가장 많던 최전성기에도 특정 역할이 부족한건 똑같았고 리프트나 구공화국 등의 다른 게임들도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거기다가 사람이 적은 늦은 시간대나 특정 점수대에선 지금과 같이 원활하게 게임하는게 불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오히려 방어1, 치유1, 공격3으로 나뉘는 와우와 달리 5명 역할이 전부 다른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시간을 더 잡아먹을 수도 있고요.
말씀하신 예에도 문제가 되는게, 확실한 근거가 없는 제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게임을 하지 않으면 몰라도, 자기가 하기 싫은 역할을 하려고 들진 않을지도 모릅니다. 당장 아무 역할이나 해도 괜찮은 사람이 많은데 지금 다들 서포터하기 싫어서 문제인건 아니겠고요.
12/12/27 02:01
현재 롤보다도 더 많은 유저가 게임했다던 와우에서도 딜계열은 기본이 10분입니다.
그리고 영던시스템은 와우 컨텐츠의 핵심이라 다들 영던 큐 돌리는건 lol솔큐 돌리는 것처럼 해야 하는 행동이고요.
12/12/26 17:19
같은점수대 + 하려는 포지션 배치
지금도 큐 안잡히는 천상계는 게임 하지 마라 이건가요 크크 그리고 이게 되면 진짜 랭 점수가 실력이 아니겠네요 서폿 1500과 미드 1500은 다르니까 크크 진정항 랭점 운드립의 시대가 옵니다
12/12/26 17:37
차라리 챔프 선택을 미리하고 큐돌리는 시스템이 나을 것 같네요.
내가 할 챔프 선택, 큐 돌릴 때 팀원으로 함께하고 싶은 챔프 선택 이런 식으로요. 뭔가 효과는 있겠지만, 유저들의 불편함이 더 커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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