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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30 20:39
사회주의, 공산주의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이 무조건 나쁘다는 인식만 가지고 있으신 듯 합니다.
사회주의에서의 프롤레타리아 독재라는 것도 특정 권력에 의한 독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특권층인 부르주아 계급의 지배를 방지하기 위해 절대 다수인 노동자 계급이 지배력을 가진다는 의미이며, 그 안에서 민주주의를 보장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롤레타리아 독재는 공산주의가 완성 전의 국가 체제이며, 공산주의가 완성이 되면 억압을 할 주체가 없기에 지배 계급을 대표하는 국가라는 체제가 없어지게 된다는 것이 공산주의 입니다. 사실 이론 상, 공산주의는 독재와는 가장 거리가 멀어야 하는 체제입니다. 실제로 공산주의를 이루어 낸 국가는 없습니다. 많은 나라에서 공산주의를 이룰만한 사회 경제적 여건이 이루어 지지 않고, 국민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공산주의의 이름을 빌려 전제정치를 하였을 뿐이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공산주의가 실제로 이루어 질 수 있는 체제인지, 가장 효율적인 체제인지는 의문입니다. 브루주아는 자기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는 전제를 두고서, 프롤레타리아는 공공의 선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는 전제는 너무나 순진하며 모순 되기까지 합니다. 실제로 공산주의를 표방하고 전제 정치를 했던 나라들의 폐해를 대표하는 단어를 물으시며 그런 예를 들으셨다면 모르겠습니다만, 공산주의 자체는 실현 될 수만 있다면 매우 이상적으로 보이는 체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실현 될 수 없는 체제라고 생각합니다만... . 사람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독재 착취, 강제 노동이 대표 단어인 이념이 반세기 이상 역사에 영향을 줄 정도로 사람들이 어리석지 않습니다. 오해려 당대의 지식인이라 불리던 사람들이 지지하던 이념이었습니다.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통렬하게 지적하고 있는 이념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공산주의를 표방한 국가들이 공산주의의 이름을 빌린 전제 국가였고, 어쩌면 공산주의란 실현할 수 없는 이념일 지 모른다는 것이 문제이지 공산주의 자체는 독재를 타파하고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이념입니다. 공산주의에 대한 심각한 오해를 하고 계십니다.
12/12/30 21:28
제목과 본문의 괴리가 상당히 심하네요 멀 알고 싶으신지 모르겠네요
현실 사회주의 국가의 독재관련해서 알고 싶으시면 스탈린 쪽이나 이런걸 공부해보시고 사회주의의 독재 개념을 알고 싶으시다면 발리바르의 민주주의와 독재 추천합니다 절판되긴 했는데 대학도서관 급이면 있으니
12/12/30 21:29
사실 인민이라는 단어도 우리나라에서 뭐랄까 좀 금기시화 된 단어라 그렇지 영어의 people을 우리나라 말로 제대로 번역한게 인민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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