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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06 23:07
최근 몇년간 발매한 게임이 개발을 시작할 때쯤이 mmorpg의 전성기 시절이었던 것 같아요.
와우만 봐도 잘만든 mmorpg가 얼마나 오랫동안 돈이 되는지 알 수 있죠. 그만큼 사라지는 게임도 많지만 일단 충성도 있는 유저층을 만들수만 있다면 매력적인 시장이긴 하죠. 다만 큰돈들이고 망하는 게임이 늘어나면 아무래도 투자가 위축되긴 할 것 같습니다.
13/01/06 23:08
아프리카 별풍 터지는거보니까
성공 못해도 매니아층만 잡아놓으면 그 매니아층이 캐시 충전을 상당히 해줄것 같기도 하네요. 게다가 별풍선보다 자기 캐릭에 치장하는거다보니 지르고싶은 욕구도 더 쎌테고...
13/01/06 23:13
조그만한 사무실에서 자본금 5천만원으로 시작한 김택진이.. 리니지1의 성공으로 한 때 청년갑부 1위에 오르기도 했죠. 지금도 개인재산만 수천억을 보유하고 있구요.
13/01/06 23:13
실제로 Mmorpg같은 경우, 지금은 투자의 빙하기입니다. 투자받기 정말 힘들죠. 성공하면 대박에 망하면 쪽박인 장르라... 요즘은 1~2억 내외의 라이트한 모바일 게임이 아무래도 대세입니다. 대표적으로 노선을 변경한 회사가 위메이드죠. 요즘 게임회사 다니면서 먹고살기 빡세네요ㅜㅜ
13/01/06 23:20
이번에 리니지가 귀걸이와 반지 캐쉬템 이벤트로 단 두달동안 무려 700억을 벌었다는데... mmorpg는 성공하기만 하면 초대박이기때문이 아닐까요. 나는 될 거 같다는 그런 심리...?
13/01/06 23:23
대박을 노리는거죠. 인터넷 산업의 특성상 성공한 한두 개 서비스에 독점현상이 자연스럽게 생기기 때문에 성공하면 말 그대로 초대박이거든요.
그러다 실패하더라도 서비스 유지비용이 서버비+운영비로 비교적 적기 때문에, 어느정도 유저층만 확보 한다면 꾸준한 수익이 들어 오죠. 하지만 요즘에는 거품이 걷어져서 PC온라인게임은 투자가 잘 안됩니다. 지금 나오는 게임들은 최소한 1~2년 전에 시작한 프로젝트라고 보시면 되고요. 요즘에는 모바일게임쪽으로 투자가 많이 되죠.
13/01/06 23:24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51109
이 기사 보니 작년 게임 사업 매출이 8조로 전체 4위라고 합니다.한류 열풍이라는 불리는 음악+영화를 합친것보다 높은 수치구요.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685040&g_menu=020500&rrf=nv 이 기사를 보니 프로야구매니저란 게임의 월 최대 매출은 30억 별로 인기가 없는 프로야구9단도 월매출 9억이라고 하네요. 일단 개발비를 빼면 더이상 큰 돈이 안 들어가는 게임 특성상 피씨방 점유률 20위 안에 들기만 해도 그 수익은 엄청날거라 생각 됩니다.
13/01/06 23:29
신규 게임의 투자유치, 제작 및 런칭이 어려워서 그렇지, 기존 게임의 경우 소위 '망했다'라고 일컬어지는 게임이라 해도 어느 정도 고정사용자층만 있으면 큰 수익은 못 내더라도 유지보수 비용을 만들어서 '겨우 먹고 사는' 것은 세간의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습니다. 동시접속자 몇천에서 심하면 몇백명 대의 게임 중에서도 아직도 꿋꿋이 살아남아 서비스를 지속하는 게임들이 있는 이유가 그거죠.
물론, 정말로 겨우 먹고 살 수 있는 겁니다.
13/01/06 23:34
중국 fps평정한 크로스 파이어의 연매출이 1조가 넘습니다. 정액제가 아닌데도요.
대한민국 주식부자 3위가 이건희, 정몽구 밑에 넥슨의 김정주 회장입니다. 그렇게 성공률이 낮은데도 기를 쓰고 게임만드는 이유가 다 있어요.
13/01/06 23:47
생각해보니까 예전에 어떤 퀴즈프로그램 짤방 하나가 기억이 나네요.
한류에 가장 많은 수익을 가져다준게 음원 영화도 아닌 게임... 게임이 얼마나 상품성이 있는지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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