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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15 19:53
지금까지 보면 망했습니다 ㅠㅠ 나름 기대 많이했던 선수인데;; 그래도 나이도 어리니 피지컬 좀 더 키워서 앞으로 좀 잘해줬으면 좋겠어요 비싸게 주고 사왔는데 최소한 박지성 선수만큼이라도ㅠㅠ 박지성 선수는 우리나라 선수여서가 아니라 맨유팬의 입장에서 봐도 정말 잘해줬다고 생각해서요
13/01/15 19:54
분데스리가 시절 하이라이트 보면 창조성 좋고 활동량 좋고, 걍 잘해요. 골 감각도 있는, 세스크와 제라드 반반 섞어서 보급용 정도로 만든 느낌이어요.
아시안컵인가 아시안게임인가 에서 카가와랑 나가토모한테 탈탈탈 털리면서 우와 얘네둘은 진짜잘하네 하고 느꼈는데. 이피엘은 좀 투박해서 그런가 툭 치믄 날라가네요??
13/01/15 19:56
지난시즌 분데스리가에선 독일 언론 키커지로부터 후반기 유일하게 월클 판정을 받을 정도로 잘했죠.
다만 맨유로 이적한 후에는 팀 스타일에 잘 융화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상대 한 명 몸싸움으로 이겨내기 벅찬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영입되고 잠깐 뛰다가 2달 가까이 부상으로 아웃되다가 이제 복귀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발전 가능성은 보여주고 있는 편입니다. 어제 경기(리버풀전)면 평소에 비해 매우 잘해준 편이죠..웰벡-클레버리와 같은 선수들하고의 호흡도 잘 맞아들어간 것도 고무적인 일.
13/01/15 20:02
네. 시간이 지나면 점점 나아질 거라고 보여집니다. 무엇보다 퍼거슨 감독은 신입생들한테 정말 많은 기회를 주는 편이기도 하니까요.
13/01/15 19:58
직접적인 경기는 몇경기 못봤는데...현재 맨유의 상황 자체가 4-4-2에 전방 2에서 골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입니다. 벨바는 내보냈고, 반페, 루니, 콩 셋이서 상대편 골대를 폭격하는 중이죠. (자게 글 참조 https://pgr21.co.kr../?b=8&n=41700)
카가와의 포지션은 공미 혹은 셰도우 스트라이커 정도로 보시면 되는데...현재 맨유에 이 포지션에 자리가 없죠. 공미는 안쓰는 팀이고, 탑에는 저 세명이 너무 탄탄하고... 어쨌든 지금까지 보면 망테크 이긴 합니다만...분데스리가 시절 경기 스페셜 보면 이대로 저물 선수는 아닐 꺼라고 생각해요.
13/01/15 20:13
위에 반니스텔루이 님이 쓰신대로 평점 짜기로 유명한 독일 언론 키커지에서 유일하게 최고 등급을 받았던 선수입니다.
퍼기경이 카가와를 직접 보러가서 영입했고, 맨유라는 빅클럽이 카가와를 위한 포메이션 변경을 추진했을만큼 재능과 실적을 동시에 보여준 선수였구요. 맨유에선 이적한지 아직 반년도 안된데다가 부상이 심했었기 때문에 벌써부터 흥망여부를 점치기엔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현재까지 잠깐씩 보여준 모습으론 EPL과 분데스리가의 특성이 다르고 팀원들도 바뀌어서 그런지 패싱이나 쇄도 타이밍을 못 잡는 것 같긴 합니다. 맨유가 카가와 기용 가능 포지션인 스트라이커/윙어/미드필더에 모두 영입루머가 나는 중이라서 어떤 선수가 추가로 영입되느냐에 따라 카가와의 흥망성쇠가 결정날 것 같네요.
13/01/15 20:14
중미로는 피지컬과 수비력이 너무 부족하고 공미는 맨유취향이 아니고
변칙형 공미는 희생왕 김룬희 전용자리고 맨유에게 빈약한 윙에서 생존하려고 노력해야겠죠 그게 안되면 구단 재정을 살찌우다가 팔리겠죠
13/01/15 23:19
실바처럼 성장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실바도 한시즌만에 떨어져 나갈 줄 알았어요. 하지만 후반기부터 적응해서 지금은 뭐...피지컬이고 뭐고 epl 최고의 플레이메이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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