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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1/17 22:21:44
Name flowers
Subject 여러분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누구인가요?
외국 사람 X
우리나라 역사속 위인 O

지금 생각나는 후보는

1. 세종대왕 : 세종대왕이 없었으면 지금쯤 이 글은 한자로 쓰여졌거나 영문알파벳으로 쓰여졌겠죠.
(우리말의 특징상 받침이 발달되어서 알파벳은 한국어를 쓰기에 부적합함) 상상만해도 끔찍...

2. 이순신 : 이 분 없었으면 설사 임진왜란에서 명나라의 도움을 받았더라도 전라도, 경상도 두 지역을 일본에게 내줄 수도 있었음.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명나라 정벌을 목표로 했다가 나중에는 조선의 몇 개 도를 정복하는 걸로 목표수정했었죠) 이 역시 끔찍...

그 외에 김구 정도 있네요.

여러분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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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름발이이리
13/01/1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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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이요.
13/01/1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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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의외의 대답이! 안타깝게도 자기 뜻을 못 이루고 태종에게 죽임을 당했죠 ㅠㅠ
단빵~♡
13/01/1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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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은 진짜 알면 알수록 시대를 앞서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김구라&신정환
13/01/1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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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가서도 말해지만 임요환요
13/01/1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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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은 역사속 위인이라고 하기엔.. 흐흐
그대의품에Dive
13/01/1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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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자기소개서에 임요환을 제일 존경한다고 썼습니다.크크
Darwin4078
13/01/1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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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준경이요.
13/01/1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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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겸과 쌍벽을 이루는... 흠...
waterword
13/01/1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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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제자 자공이요. 라고 썼는데 외국사람은 안되는 군요. ㅠ
국내한정이라면 역시 세종대왕님이죠.
13/01/1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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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무식해서 그런데 자공은 어떤 일을 하신 분인가요? 궁금합니다
waterword
13/01/1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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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 쩔고, 말빨 좋아 외교력은 본좌급에 장사에도 수완이있어 경제적으로도 공자 제자 중 가장 풍족했을겁니다. 그냥 공자의 돈줄이라 보심이..

이런 먼치킨같은 인물이 공자의 문하에서 한층 큰 도약을 이루었습니다,
논어를 보면 공자께서 자공에게 '너는 군자가 아니다' 라는 말을 하셨지만 나중에가서는 서로 시를 나누는 동반자적인 모습까지이 나타나는데 뭐랄까요. 한 인간이 성장해가는 모습을 볼수 있다고 해야하나요? 그런 점이 끌리더라구요. 크
13/01/17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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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예전에 사자성어 공부할 때 본 적이 있는 것 같아요.(자공님과 사자성어와 관련이 있나?) 아무튼 답변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13/01/1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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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전까진 주저않고 최영 장군이라고 말했어요. 어렸을때 어린이위인전을 정말 감명깊게 읽어서..
"황금보기를 돌과 같이 하라" "내 삶에 한 점이라도 부끄러운게 있다면 무덤에 풀이 날 것이고 아니면 헐 벗을 것이다" 등 남긴 말들도 멋졌고요.
근데 지금와선 친원파의 수장으로 조정의 분열과 권력다툼의 원인이 된 면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찜찜..
좀 정확한 사실관계를 담은 책을 찾아봐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흐흐
13/01/1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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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장군은 이성계를 너무 믿은 나머지 요동정벌 보내고 자기는 왕과 함께 개경에 남은 게 실책이었죠.. ㅠㅠ
친원파였기는 했지만 애국심 하나는 대단한 분이고요..
단빵~♡
13/01/17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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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최영장군은 막장 친원파들과는 결이 다른 분이셨죠
13/01/17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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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s님// 저는 거기에서 공명이 북벌 실패하고 죽을 때 만큼의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크크
단빵님// 네 저도 다른 격 떨어지는 친원파들과는 세계가 다른분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13/01/17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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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증의 의미로 전두환.
13/01/17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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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답변 감사합니다
김성수
13/01/1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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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같았으면 저도 위인을 많이 찾았지만
지금은 그냥 착한 사람들이 존경스럽네요.

좋은 성품을 가지면 가질 수록 말이죠.
그게 남들이 보기에 과해서 거부감이 들고 보통의 사람들의 가치관이랑 맞지 않더라도(이부분에서 얘기하면 철학적으로 토론을 해야겠지만)
살면서 그런 마음은 정말 옳은 것이라고 본능적으로 더 느끼게 되네요.
13/01/17 22:54
수정 아이콘
우문현답이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이퀄라이져
13/01/17 23:01
수정 아이콘
저는 정조입니다. 존경보다는 아련함이 더 큰 거 같지만
참 많은 것을 할려고 한 왕이었죠.
13/01/17 23:03
수정 아이콘
정조가 10년만 더 살았더라면 우리도 서구화가 더 일찍..? 그건 무리인가요 흐흐
단빵~♡
13/01/17 23:09
수정 아이콘
정조도 성리학자죠 그것도 당대최고의 성리학자.... 한계가 분명히 있는 왕이었다고 봅니다.
원 빈
13/01/17 23:13
수정 아이콘
세종대왕, 율곡이이, 퇴계 이황, 이순신 장군이요.
라면 너무 뻔한가요? 크킄
안중근의사라고 말하고 싶네요.
좋은 집안에서 태어남에도 진취적인 생각과 애국심, 희생정신이 남다르고, 제가 만일 그 상황이였다면 그렇게 행동 할 수 있었을지 싶습니다..
13/01/17 23:16
수정 아이콘
저도 안중근의사 좋아합니다~!! 크크 일본순사(맞나?)까지 감화시킨 그 인품..
시라노 번스타인
13/01/17 23:39
수정 아이콘
저는 주시경 선생이요.
세종대왕께서 한글의 뿌리시라면
주시경 선생께서는 그 한글을 갈고 닦아 현대 한글의 기초를 다지신 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저는 한 나라의 영혼은 그 나라의 문자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우리 문자를 창제하신 세종대왕님과 혹시나 사라질지도 몰랐던 우리문자를 더욱 세련되게 다듬어주신 주시경 선생 두분을 존경합니다.

물론 사나이 피끓는 마음으로는
독립을 위해 싸우신 모든 독립투사분들을 존경합니다. 말로는 피가 끓는다고 하지만 자신이 가진것을 모두 버려가면서
나라의 독립을 위해 싸울 용기.. 저한테는 없을것 같거든요.
13/01/17 23:42
수정 아이콘
저도 세종대왕+주시경 선생+최현배 선생 좋아합니다. 흐흐
유니꽃
13/01/18 00:02
수정 아이콘
저는 이태석신부님 존경합니다
13/01/18 00:06
수정 아이콘
댓글 보고 이태석신부님이 누구신지 찾아봤는데 정말 대단하신 분이군요... 이런 분을 내가 몰랐다니..
유니꽃
13/01/18 01:29
수정 아이콘
종교의 가치관에 상관없이 울지마 톤즈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재작년인가 극장상영도 했으니 어렵지 않게 구하실 수 있을것입니다.
13/01/18 00:09
수정 아이콘
좋은 의미로 이순신장군 안 좋은 뜻으로 대통령요(권모술수의달인)
13/01/18 00:11
수정 아이콘
전두환 전 대통령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라리사리켈메v
13/01/18 01:54
수정 아이콘
강원랜드 다녀온 뒤로 아버지요 라고 할랬는데, 위인이라하시면.

세종대왕이 제 마음넘버원이죠
대답 안해?
13/01/18 02:28
수정 아이콘
없습니다. 겪어보지 못한 인물은 존경 하지 않습니다
인간실격
13/01/18 04:53
수정 아이콘
부동의 투탑이 있어서...
힝홍힝
13/01/18 04:57
수정 아이콘
위인은 아니지만 전 유재석입니다. 유빠는 아니지만 사람 됨됨이가 참으로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피지컬보단 멘탈
13/01/18 13:45
수정 아이콘
유승준

노력하는모습과 항상최선을다하는모습
그리고 자기몸관리하는부분을 닮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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