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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17 22:44
인맥 쩔고, 말빨 좋아 외교력은 본좌급에 장사에도 수완이있어 경제적으로도 공자 제자 중 가장 풍족했을겁니다. 그냥 공자의 돈줄이라 보심이..
이런 먼치킨같은 인물이 공자의 문하에서 한층 큰 도약을 이루었습니다, 논어를 보면 공자께서 자공에게 '너는 군자가 아니다' 라는 말을 하셨지만 나중에가서는 서로 시를 나누는 동반자적인 모습까지이 나타나는데 뭐랄까요. 한 인간이 성장해가는 모습을 볼수 있다고 해야하나요? 그런 점이 끌리더라구요. 크
13/01/17 22:47
아하~! 예전에 사자성어 공부할 때 본 적이 있는 것 같아요.(자공님과 사자성어와 관련이 있나?) 아무튼 답변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13/01/17 22:31
20살 전까진 주저않고 최영 장군이라고 말했어요. 어렸을때 어린이위인전을 정말 감명깊게 읽어서..
"황금보기를 돌과 같이 하라" "내 삶에 한 점이라도 부끄러운게 있다면 무덤에 풀이 날 것이고 아니면 헐 벗을 것이다" 등 남긴 말들도 멋졌고요. 근데 지금와선 친원파의 수장으로 조정의 분열과 권력다툼의 원인이 된 면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찜찜.. 좀 정확한 사실관계를 담은 책을 찾아봐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흐흐
13/01/17 22:34
최영장군은 이성계를 너무 믿은 나머지 요동정벌 보내고 자기는 왕과 함께 개경에 남은 게 실책이었죠.. ㅠㅠ
친원파였기는 했지만 애국심 하나는 대단한 분이고요..
13/01/17 23:38
flowers님// 저는 거기에서 공명이 북벌 실패하고 죽을 때 만큼의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크크
단빵님// 네 저도 다른 격 떨어지는 친원파들과는 세계가 다른분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13/01/17 22:53
예전같았으면 저도 위인을 많이 찾았지만
지금은 그냥 착한 사람들이 존경스럽네요. 좋은 성품을 가지면 가질 수록 말이죠. 그게 남들이 보기에 과해서 거부감이 들고 보통의 사람들의 가치관이랑 맞지 않더라도(이부분에서 얘기하면 철학적으로 토론을 해야겠지만) 살면서 그런 마음은 정말 옳은 것이라고 본능적으로 더 느끼게 되네요.
13/01/17 23:13
세종대왕, 율곡이이, 퇴계 이황, 이순신 장군이요.
라면 너무 뻔한가요? 크킄 안중근의사라고 말하고 싶네요. 좋은 집안에서 태어남에도 진취적인 생각과 애국심, 희생정신이 남다르고, 제가 만일 그 상황이였다면 그렇게 행동 할 수 있었을지 싶습니다..
13/01/17 23:39
저는 주시경 선생이요.
세종대왕께서 한글의 뿌리시라면 주시경 선생께서는 그 한글을 갈고 닦아 현대 한글의 기초를 다지신 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저는 한 나라의 영혼은 그 나라의 문자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우리 문자를 창제하신 세종대왕님과 혹시나 사라질지도 몰랐던 우리문자를 더욱 세련되게 다듬어주신 주시경 선생 두분을 존경합니다. 물론 사나이 피끓는 마음으로는 독립을 위해 싸우신 모든 독립투사분들을 존경합니다. 말로는 피가 끓는다고 하지만 자신이 가진것을 모두 버려가면서 나라의 독립을 위해 싸울 용기.. 저한테는 없을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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