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레이팅 1860정도 되는 탑솔,원딜을 주로 하는 유저입니다.

요새 랭을 잠시 안하다가 요새 다시 시작했는데, 요즘은 탑솔이 잘크면 모든 게임을 지배하더군요..

어제 한 판 중에, 우리편은 이렐(5픽인데 버스라고 탑을 달라고 하였는데, 실제로 라인전은 졌지만 잘 하긴 했습니다. 상대가 더 잘해서 그렇지..) , 상대는 쉬바나 탑이었습니다. 쉬바나는 검색해보니 쉬바나 탑만 주로 하는 장인이었고요.
초반에 쉬바나 갱을 한번 성공했음에도 이렐이 쉬바나한테 안되더군요.. 둘다 워모그는 비슷한 타이밍에 나왔는데 문제는 쉬바나가 딜이
훨씬 잘되서 맞딜로는 상대가 안되고 푸쉬력도 안좋아서 타워허그하기에 급급했습니다. 실제로 제가 이렐이었더라도 쉬바나에게는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즌2때도 가끔씩 쉬바나 탑을 만났는데 탑글러 식으로 라인 푸쉬->골렘->라인푸쉬-> 골렘 식으로 탑에서 레벨 차이를 벌려 나가면서 라인전을 이기는 구도가 많았는데, 라인을 푸쉬한다는 단점때문에 그리 픽이 많이 되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지금 시즌에는 라인을 푸쉬하는 스킬이 있어야 장점이 부각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올라프나, 다리우스 같은 경우가 그렇죠.

개인적으로 지금의 탑솔의 조건은 크게 2가지라고 생각합니다.

1. 라인 푸쉬가 잘 되어야 한다.
2. 워모그,썬파 등 탱템만 걸쳐도 어느정도 딜이 나와야 한다.

쉔이나 엘리스 같은 경우는 1번에는 해당이 되지 않지만, 2번이 너무 좋고, 썬파까지만 버티면 1번 문제도 해결이 되기 때문에

결국에는 2번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쉬바나는 w의 이속과 궁이 찍히면 궁으로 인해 생존기, 추격기가 다 용이하고, 라인푸쉬가 잘 되며, 탱템만 둘러도 딜이 어느정도
나오는 영웅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어제 한 랭크 게임에서도 봇이 흥했음에도 불구하고, 40분 정도 게임이 지속되니 풀템의 원딜 및 서포터가 쉬바나에게 묶여있는
동안 앞라인이 녹은 후에 한타를 져서 결국 게임이 지게 되었습니다. 그 경기를 보고

하지만, 아직 프로들 경기에서는 쉬바나가 쓰이지 않는데요. 경기에서 쓰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질문 요약 : 쉬바나는 현재 탑솔 메타와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데, 프로들간의 경기에서는 아직 쓰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단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