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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18 18:23
CCB 올타임 베스트짜면 3팀에 에이스급?으로 들어갈만합니다.
쌍주부에이어 나진소드를 3등정도라고보면 지금위치도 딱 맞을듯 싶네요. 참고로 코치, 스코어, 마파, 류 는 1~2팀급
13/01/18 18:26
흠 지금의 쏭 선수와 비슷한 입지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때도 여러가지 캐릭 다 잘해서 랜덤 전문이었죠. 대신 기복이 심하다고 평가받는 지금보다는 뭘 맡겨도 일정 수준은 해준다라는 느낌이었어요. 지금 LOL 유명 선수 중에서 쏭 선수보다 CCB에서 위라고 할만한 선수는 코치(만두어택)밖에 없을 듯.
13/01/18 18:40
코치를 제외하고 짜부보다 위라고 할 수 있는 선수는 '단연코' 없습니다.
특히 류나 마파, 스코어의 경우 짜부보다 나중에 뜬 선수들이고, 결코 짜부보다 잘한다고 생각될 정도는 아니었죠. 올타임으로 보더라도 짜부보다 위라고 평가받을만한 선수는 둠가드와 코치를 제외하곤 딱히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또한 코치의 경우에는 짜부와는 스타일이 완전히 다른 선수라서, 짜부와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죠. 막눈과 앰비션을 비교하는 거랄까요. 코치의 경우 다룰 수 있는 힘캐가 거의 없었고, 짜부는 전캐릭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해주었다는 점에서 비교하려면 차라리 둠가드와 비교하는게 맞겠죠. 다만, 둠가드와 짜부의 비교에선 둠가드를 우위로 두시는 분들이 아마 좀 더 많지 않을까 합니다.
13/01/18 19:02
챈이나 그롬의 경우 누가 봐도 OP라고 생각되는 챔프였고, 게다가 사실 전형적인 힘캐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었죠.
챈이나 그롬은 윈드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유틸 / 폭딜형 챔프라 사실 민첩챔프에 가깝죠. 제가 말한 힘챔프는 전형적인 딜탱형 챔프, 무라딘이나 캐런후프 같은 애들을 말한거였는데 약간의 오해가 생길 수도 있겠네요.
13/01/18 18:57
짜부가 여기저기 전전하다 그 둠가드, 코치가 있는 cmax 클랜 벤치에 있다가 실력으로 밀려서 쫒겨났죠.
crow에서도 토픽스의 오더, 정세상이나 아시아같은 에이스급 활약보다는 기복없이 뒤에서 받혀주는 역할이었고요. 챔프폭이 넓다는 장점도 사실 잘하는 팀원의 전략적인 캐릭선택후에 남는자리 가는거였습니다. 그걸 다 소화가능했다는게 장점이지 뛰어나게 잘한 캐릭이 많은건 아니었죠.
13/01/18 19:09
둠가드와 코치가 있는 cmax에서 짜부가 밀려났던건 실력 문제도 있긴 있겠습니다만, 전적으로 그들 팀의 문제였죠.
당시 cmax의 멤버가 코치 말퓨 지아 둠가 초쭈였는데, 이 다섯명 모두 나이가 동갑이었죠.(해봐야 1살 차이 정도로 기억합니다.) 실력만으로 밀려났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나머지는 몰라도 적어도 초쭈에 비해서 짜부가 밀릴건 전혀 없었다고 봅니다. 물론 초쭈도 출중하긴 합니다만..) 정세상이나 아시아, 마린, 코치의 경우에는 전형적으로 팀을 캐리하는 역할이고, 짜부나 둠가드, 마파의 롤은 그와는 완전히 다르다고 봅니다. 샨티엔아메이님께서 에이스급 선수를 높게 평가하신다면 저로선 할 말은 없습니다만, 개인적으로 AOS 게임을 오래 해오면서 에이스급 선수도 중요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어떤케릭으로든 1인분 하는게 정말 힘들다고 느껴와서 저는 짜부를 높게 평가합니다.
13/01/18 19:31
둠가드, 말퓨, 마파는 말그대로 올라운더였습니다. 탑캐, 립캐, 서폿캐 전부 다했죠.
짜부는 특정 랜덤아니면 그냥 셀렉캐릭했죠. 캐릭폭의 장점으로 따져도 위 세명에 밀리고 같은 포지션일때 존재감도 밀리죠. 단순하게 포지션 나눠서 오더/에이스/서폿/올라운더/남는자리 치면 짜부가 딱 남는자리형 선수였습니다.
13/01/18 18:53
카오스는 2랜3셀(2랜덤 케릭을 먼저 뽑은 후 뭐가 나왔는지 보고 나머지 3셀로 적절하게 조합을 맞추는 방식) 이라 쏭선수처럼 케릭의 폭의 넓은게 굉장히 중요했죠. 게임 시작 전까지는 어떤 포지션을 할지 알수가 없거든요.
13/01/18 21:00
ccb 4부터 17까지 챙겨본 입장에서는
best 5 - 마린 코치 정세상 둠가 토픽 best10 + 프레디 짜부 아시아 말퓨 지아 정도로 꼽고 십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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