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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18 21:44
서로의 동의만 확실하다면 좋을듯 합니다.
생활패턴도 알 수 있고,자신이 고쳐야 할 점도 알 수 있을테고요. 사실 같이 살아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게 인간의 생활패턴이다보니..
13/01/18 21:45
결혼 전제로 하는거라면 긍정, 그게 아니라면 별로..
그런데 주위에 동거한다는 커플이 두커플있었는데, 다 결혼 전제였고, 한커플은 아직도 유지/다른 한커플은 헤어졌네요..
13/01/18 21:59
긍정적이에요. 결혼은 정말 확실하게 좋은 사람이랑 해야한다고 생각해서요. 라이프스타일이 비슷하거나 일상에서의 사소한 갈등을 풀어나가는게 잘 안되면 힘들거 같은데 전부 다는 아니더라도 동거를 통해 알아볼 수 있으니까요.
덧붙여 제 애인되는 사람 동거경력도 별 상관없구요
13/01/18 22:05
전 부정적이네요. 동거하고 결혼약속만 한 2커플을 봤는데 둘다 안좋게 헤어졌네요.(커플A는 서로 부모님이 동의하시고 집마련해줬던 커플이고 커플B는 서로 자취하다가 합친경우)
둘다 남자쪽하고 알고 지냈는데 아무래도 결혼을 한게 아니니 책임감이 점점 없어지는듯 하더라구요.
13/01/18 22:27
제가 그런 케이스입니다.
오래 만난탓도 있겠지만 저희는 동거에 대한 거부감이 크게 없었습니다. 양가쪽에서도 그러려니했구요.. 만난지 8년만에 동거를 했고 1년만에 애기가 생겨서 출산후 결혼식을 했죠. 현재 딸이 30개월차인데..동거의 장단점은 분명하게 존재하므로 신중의신중을 다하신 후 하시는게 좋겠죠..주위의 조언도 들어보고요.. 여담이지만 제딸이 결혼을 전제로 동거를 한다고하면 전 100%반대, 상대남자 반죽음일듯하네요
13/01/18 22:39
저는 별로입니다. 집 안에서만큼은 혼자 있는게 편하고 좋더라고요.
자취생이라 여자친구가 매일같이 집에 왔었는데, 처음에야 좋아죽었지만 점점 갑갑하더군요. 뭔가 저만의 취미, 사생활이 제한받는 느낌??? 이래서 장가 갈 수 있으려나..
13/01/18 23:39
저도 부정적으로 봅니다.
결혼을 전제로 동거를 하는데 성격을 알아보고 만약 맘에 안 들면 그냥 헤어지는건가요? 그렇다 하더라도 전제로 했기 때문에 결혼을 하는건가요? 물론 그 당시 상황 자체는 좋을 것 같지만... 오랜시간 지난다고 했을 때 동거는 안 좋은면이 더 보일꺼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13/01/19 00:08
동거 안한다고 섹스를 안하는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거부감을 가지시네요;;;
저는 아주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데이트만 하던 사이랑 같이 살아본 사이랑은 대하는게 틀려질수도 있거든요. 그게 아니면 빨리 빨리 헤어져야죠. 결혼하고나서 후회하기전에.
13/01/20 03:46
실제 동거 후 헤어졌습니다.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결혼전제가 안된 흥미본위의 즉흥적 동거는 무조건 반대드리고, 결혼 전제의 동거의 경우 서로간의 삶에 대한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동기부여(매개체? 억제력? 담보?)가 없다면 매우 힘든 생활이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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