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1/20 01:50
왜 굳이 결혼식장에서...거기다가 신부도 싫다 그랬다는데.제 생각도 가족 되는 의미있는 날에 '가족 사진'이라고 하면서 신부 빼고 찍는게 많이 그렇네요.
무슨 외국에 사는 것도 아니고 모두 같은 집 사는 식구끼리 한번 사진관 가는게 그리 어렵나요.
13/01/20 01:50
신랑측 가족이 결혼의 의미를 망각한 것 같습니다.
부부는 촌수도 따지지 않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지금까지의 가족보다도 더 가까운 관계가 되는 것입니다. 부모와 자식간이 1촌이고, 형제 자매 남매간이 2촌입니다. 이를 생각한다면 신랑측이 무척 잘못 생각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족사진은 따로 찍었어야죠. 그동안 바빠서 못 찍었다는건 핑계라 생각이 되네요. 이건 억지로 신랑 측 가족이 신부를 무시한다고 볼 수 밖에 없어요. 전형적인 가족 이기주의일 가능성도 높아보이네요. 향후 신부가 시댁에 가신다면 꽤나 고생하실 수 밖에 없다고 보여지네요. 그 신랑도 영 아닌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13/01/20 01:50
모두 같은 집에서 살아왔으면서 가족사진 한장 없다가
굳이 결혼식날에 자기를 빼고 사진을 찍겠다고 하면 신부 입장에서는 이해할 수가 없겠네요. (저거 찍고 나서 신부와 함께 5명의 가족사진을 별도로 찍지는 않았을까요?) 결혼하면 신부도 새로운 가족이 되는 건데 남 취급받는 기분이겠네요.
13/01/20 01:57
어떻게.. 옮겨야하나요..
댓글이 달려서 제가 삭제하고 옮기는건 아닌것 같은데... 운영진분들께 옮겨달라고 쪽지를 보내놓겠습니다...
13/01/20 01:51
신랑이 참 개념이 없는 것 같네요..
굳이 결혼식날 신부 기분을 망치려 하면서까지 저래야 하는지;;; 근데 순간 이곳이 질게인줄...
13/01/20 01:52
가족과 떨어져 산 것도 아니었고, 평소에 사진관 한번 방문할 시간도 안 내다가, 꼭 결혼식날 가족애 찾는게 우습네요.
결혼을 한 순간 이미 신부도 가족일텐데요...
13/01/20 01:55
제가 친구들이랑 얘기를 했는데 남자3명, 여자 2명이 저와는 반대로 생각하더라구요..
왜 이해를 못해주냐고 되려 반문하던....
13/01/20 02:10
다른 것도 아니고 결혼식인데 여기서 기왕이면 가족사진 찍자고 효율을 따지는게 말이 안되죠. 시댁 갈 때마다 신부빠진 그 사진을 볼텐데요. 그러다 나중에 손주들 생기면 애들 사진도 걸어놓으실텐데 잘하면 아내사진만 없겠네요. 남의 일에 가타부타 따질건 아니지만 의견이 갈리는건 어쨌든 조금 의아하네요.
13/01/20 02:08
신랑측 부모님이 먼저 제안을 했다고 하네요..
신랑이 동조하고 신부에게 통보를 한거죠.. 신부는 결혼식할때까지 반신반의 했습니다...
13/01/20 02:14
신랑이 신부 빠졌을 때 기사에게 부탁해서 사진 찍었으면 뭐 시부모님이 어쨌든 백퍼 신랑탓이죠. 참 개인적으로 신부 심정이 어떨지 모르지만 깝깝하네요.
13/01/20 02:02
결혼식장에서 가족사진 찍어본적은 많고 보기도 많이 봤는데, 저런식으로 하는건 본적도 생각한적도 없네요-_-;;;;;;;;;;;;;;;;;;;;;;;;
13/01/20 02:03
그런데 저는 입장 바꿔서 제 신부가 그런요구를 하면 쿨하게 승낙할거 같은데요?? 혈연끼리 가족사진 한장 찍는걸 굳이 반대 하고 싶진 않네요. 만약 신부쪽의 언니나 오빠네가 신랑이나 와이프와 같이 찍는데 저만 빼놓는다면 당연히 기분나빠 하겠지만 순전히 신부집 혈연 가족들끼리 찍는다면 그러라고 할거 같아요.
그런데 제가 신부쪽에 요구했다가 신부가 기분나빠한다면 당연히 안찍을거 같은데;; 그 좋은 결혼식에 신부가 싫다는걸 몰래라도 할필요가 있나 싶네요.
13/01/20 02:06
신랑측이 개념이 0에 수렴하네요-_- 이게 말이 되는겁니까?;; 아니 굳이 가족사진이 필요하면 넷이서 시간 하루 잡으면 되지 그거 얼마나 걸린다고.. 그정도 시간도 못뺄거면 결혼식엔 왜온답니까-_-... 진짜 신부가 불쌍하네요;;;;;
정 찍을꺼면 신부측 가족들끼리도 한장 찍고 양가 식구들 다 같이 찍어서 3장 만들면 신부가 속도 안상하고 좋잖아요? 개념은 참 어디에다가 둔건지..
13/01/20 02:11
평생 가족사진을 안찍었다면 그많은 휴일동안 뭐했길래 하필 그 날에 찍을려는지 모르겠습니다.
신랑 가족중 몇명이 해외장기출장이나 이민 또는 다른 부득이한 이유로 결혼식 때 밖에 모일 기회가 없기 때문에 찍는 거라면 신랑쪽 편이 많았을 겁니다. 솔직히 가족이 해외에 있다가 결혼식 참석하러 이번에 특별히 한국으로 귀국했으면 충분히 이해가 되었겠죠. 하지만 본문의 글 중에는 그런 게 없으니 그냥 모이는 게 귀찮고 가족사진 별도로 찍으면 돈이 드니 결혼식 사진에 빌붙어 가족사진 찍는 걸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글 안에서 신랑 가족들의 모이는거 귀찮음+자린고비 정신이 보이기 때문에 욕먹는 것이겠죠.
13/01/20 02:17
저희집은 넷이 모일 시간이 없어서(형이랑 저랑 나이차이가 나다보니..)가족사진이 없었는데 형 결혼식할 때 형수님이랑 같이 찍은 가족사진으로 액자만들어서 걸고 있네요. 그런데 그 결혼식에서 사진을 어마어마하게 찍었는데 제가 나온건 단 3장뿐이라는게..
13/01/20 02:36
백 번 양보해서 지금껏 찍은 사진이 없었으니 찍은 것 까지는 좋은데
위에 신부가 말했던 것처럼 크게 현상에서 액자에 넣어 걸어 놓을 예정이라면 진짜 할 말이 없습니다. 정말 축복만 받아야할 결혼식 날에 대못을 박는 분이네요. 글로만 읽었는데도 제가 다 상처 받았습니다.
13/01/20 02:39
신부도 있는 가족사진 건다면 신부 빼고 찍는 건 큰 문제 아니라고 봅니다. 그게 문제죠.타나토노트님 말씀대로 원래 있던걸 바꿀판에
13/01/20 11:58
저는 찍는 것도 그렇게 기분 좋을 것 같진 않지만, 뭐 신부 측에서도 친정 쪽이랑 가족 사진 찍으면 되는 거니깐 그정도는 이해합니다.
다만 시댁 식구들만 찍은 사진을 걸어 둔다면 저는 그 친구에게 크게 뭐라고 할 것 같네요. 새로 들인 신부를 포함하지 않은 결혼식 사진을 걸어놓는 다고 생각하니 기가 차네요.
13/01/20 02:37
원래 집안에 걸려 있는 가족 사진도 새 가족(신부)이 들어왔으니 바꿀 판에 신부를 뺀 사진을 집안에 새로 걸겠다니...
전 이해가 안됩니다.
13/01/20 03:00
그동안 안찍고 있다가 생각났나보죠.
결혼식 끝나고 또 따로 찍으면 더 이상하지 않을까요? 물론 신부측에서 불편했다면 그만둬야겠지만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전에 가족사진 한장 없는 집안인데, 가족사진찍을 여유도 없었을 수도 있지요. (가족이 떨어져 산다거나, 저희집같은 경우도 가족사진이 돈 아까워서 찍고 싶어도 다 찍지 말자고 생각하고있죠.) 새로운 가족이 있는데 가족사진이라고 생각하기는 좀 그렇고 같이 지내온 수십년의 새월에 대한 추억을 갖고 싶었겠죠. 뭐 가족이니깐 가족사진이 되기도 하지만요.
13/01/20 03:42
결혼을 해본 입장에서 저게 얼마나 신부의 마음을 아프게 할런지 안봐도 눈에 선하네요..정 찍으러면 나중에 따로 찍던지 해야지..
신부에게 모든 포커스가 맞춰져야할 결혼식에서 신부를 떼놓고 사진을 찍는다는건 금시초문이네요 더군다나 새로 가족을 맞이했다고 선언하는 날에 그 새가족을 빼고 굳이 찍어야 하는 이유는 뭘까요? 신부가 쿨하게 찍으라고 했다면 모를까..그러지 말라고 했는데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그런일로 시부모님이랑 괜히 사이 안좋아지고 그럴꺼 뻔한데 왜 신랑이라는 사람은 중간에 그런 행동을 했을까요? 왠지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라고 생각해서 한일 같은데..정말 유부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느끼지만 우유부단한 성격은 어쩔땐 민폐라는 생각도 듭니다..
13/01/20 04:23
결혼하루전날이라도, 아니 정말 하다못해 결혼식 직전에라도 저랬다면 조금이라도 이해하겠는데, 기껏 혼인서약하고 주례듣고 "이제 두사람은 가족이 되었습니다" 하고나서 저랬다니요.
제가 신부였으면 대체 나를 포함한 가족사진 걸어두는건 왜 안되냐고 따졌겠습니다.
13/01/20 04:26
결혼식에서는 기본적으로 신랑측 가족사진하고 신부측 가족사진 다 찍습니다. 물론 가운데 신랑신부 다 있구요.
집에 걸어놓을 사진에 신부한명 더 들어가는 걸 왜 굳이 빼야하는지 모르겠네요. 가족이 늘면 사진 업데이트(?)를 못할망정 신부를 쏙 뺀 사진을 걸어놓겠다는 거야말로 신부 바보만드는 거죠.
13/01/20 05:03
신부측 입장은,
서로의 가족이 되는 의미있는 첫날에 본인을 뺀 가족사진을 찍는게 서운하며, 매번 시댁에 갈때마다 본인이 없는 결혼식장에서 신랑측 가족사진을 보는게 싫다는거죠. 핵심은 이겁니다. 전 본문처럼 사진 찍는 경우를 한번도 못보긴 했지만, 그게 보편적인 일이라 해도. 결혼식날 신부가 싫다는 걸 신부에게 숨겨가면서까지 굳이 하는 건 좀 나쁘게 말하면 정신 나간 사람이죠.
13/01/20 05:10
결혼식때 가족단위 사진 찍는건 거의 다 한다고 봐야죠.
그런데 결혼식의 사진 모두는 신랑신부가 항상 포함되어 있습니다. 결혼식장에서 일부러 신부를 빼고 사진을 찍는 건 전 보지 못했습니다.
13/01/20 15:19
결혼식장에서 찍는 모든 사진은 반드시 중앙에 신랑 신부가 들어가 있습니다..
어떤 예식을 보셨는지 모르겠지만..그게 불문률 아닐까요?
13/01/20 06:19
신랑 부모님도 참 어이없네요.
신랑 어머님은 결혼 안했답니까? 우리집안 사람아니니 빼라는것 같은데.. 그렇게치면 어머님도 예전에는 우리집안사람이 아니였죠.
13/01/20 06:54
제가 와이프입장이었다면..쿨하게 찍으라고 해줬을거같긴한데..
뭐..부모님입장에선..아들내미 장가가서 분가한다치면.. 본가에 가족사진 가족들다모인김에 옷도 멋드러지게 잘차려입었겠다 하나 찍자고 하실수있는거아니겟습니까.. 뭐 다음에 따로 찍는게 번거롭다거나..귀찮을수도있고 아들이 결혼 후 다른지역에서 거주할수도있는거니까요.. 전 이해해줄수있는거라보는데.. 와이프가 반대했다고 부모님한테 와이프가 싫어해서요..하기도 웃기고.. (의외로 어른들은 남자가 어른들앞에서도 여보여보 하고 챙기고 하는거 불편해하시더라구요) 어쨋든 싫다는데 몰래 찍는건 좀 그렇네요. 타협의 여지도 많았을거고 잘 구슬린다던지..처세를 잘할수있었을텐데.. 물어서 싫다는걸 기어코 몰래 찍는다라....흠좀무네요.. 그리고 뭐 각자 개인 집안의 사정이 있는건데.. 개념이 없느니 결혼을 하면 안되느니..이런 말씀들은.. 지나친감이없잖아 있네요.
13/01/20 09:28
그걸 가족 사진 사진이라고 부르면 신부측에서는 충분히 서운해할만할 것 같습니다.
이제 나도 가족인데 나를 가족이라고 생각안하는건가 하면서 시댁과 거리를 두고 싶을것 같은 기분이 들것 같네요. 그냥 '부모님과 동생이랑 같이 사진 찍고 싶다' 이렇게 말하면 누가 허락을 안하겠나요. '가족사진을 찍고 싶다' 이러면 서운하겠지만..
13/01/20 09:29
혈연으로된 가족사진,자식들 결혼 사진(신랑,신부만), 태어난 아기 돌사진...
이런식일걸요? 이렇게 액자만들어서 걸어둔 집들 상당히 많아요. 자식이 하나이상에 아기까지 태어날거까지 감안하면 이 방식이 가장 좋습니다. 변동사항 생길때마다 단체 가족사진 찍을수도 없는노릇이구요. 부모님은 이걸 원하신것이고 이해할수있는 사안이라고 봅니다. 제대로 설명안한 신랑 잘못은 있겠네요.
13/01/20 09:51
근데 만약 신부가 정말 대인배적으로 승낙했다고 하면 사진찍는동안 웨딩드레스입고 구석에 박혀있어야 하나요;;
결혼식의 주인공은 신부라는 고리타분한 생각을 갖고 있어서인지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13/01/20 10:06
폐백 옷갈아입을때 했겠죠. 머 보통 폐백실 탈의실이 구석에 있긴 있지만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친구들 사진 찍으로 종종 갈때 신랑 뺀 신부쪽 가족사진 찍어줄때도 있고.. 옆에서 보란듯이 신부뺀 가족사진 찍어줄때도 있고 한번이었나 신랑신부 다빼고(!) 양가부보님 사진 찍은적도 내용전달이 잘 안되었지만 그래도 몰래 찍는건 아니지요... 저래서 시월드 하는거 아이겠습니까.. ㅡ.ㅡ
13/01/20 12:18
신랑의 제안 자체에는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그게 아주 무례하고 일방적으로 이뤄진게 아니라면요. 다만, 신부가 그 날의 주인공이 자신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많이 서운할테니 강행하고 보상해줄지, 신부의 기준에 맞출지를 현명하게 판단했어야 했고, 강행했으니 그에 대해 기분을 풀어주면 되는거겠죠. 결혼식이라는 이벤트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대한 차이일 수도 있습니다. 바쁘게 흩어져 사는 식구들, 친구들이 모이는 경사정도로 볼 수도 있는거고 평생에 한 번 있는 (특히 신부에게) 아주 성스럽고 감격스러운 날로 볼 수도 있는거겠지요. 후자의 관점으로 보면 신랑이 개념없어보이는데, 전자의 관점으로 보면 이해하지 못할 것도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후자의 관점을 상대적으로 유치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세태를 한탄하거나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을 두고 개념을 논하지는 않습니다.
13/01/20 13:27
사람들 환경이야 다를 수 있고 생각도 다양하니까
사정을 생각하고 이해하려면 못할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 비난 일변도인 것이 좀 놀랍네요.
13/01/20 13:37
이해하려고하면 할 수도 있겠지만, 신랑측과 신부측 중 신부측 주장이 훨씬 이해가 가는 거죠.
그냥 주장만 대립해도 신부측의 주장이 더 납득 가는데, 신부가 반대했음에도 설득하지 않고 사진촬영을 했네요. 둘이 합의한 문제를 옆에서 뭐라하는 건 이해할 수도 있는데 비난만한다고 할 수 있겠지만, 둘이 대립하고 있는 문제이고 신부입장에서는 순전히 당하기만했는데, 신랑쪽을 이해하려면 할 수 있는데 비난만 한다고 할 수 없죠.
13/01/20 13:32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닙니다만 정말 센스가 없네요.
사진관에서 찍으면 되죠. 결혼 전 코스프레도 사진관에서 하면 됩니다. 결혼 후에도요. 정말 바빠서 힘들 수도 있겠지만, 그게 결혼식날 신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찍을 만큼 힘들어 보이지는 않네요. 타향에 나가있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다 같이 사는데요. 차라리 결혼전 코스프레를 하려면, 같은 옷을 입지 않은 다른 날 찍는 것이 좋죠. 시간을 아끼려고 한 것이든, 돈을 아끼려고 한 것이든간에 신부를 그 정도로 밖에 안보는 거죠. 신랑은 간편하게 일을 처리하려다, 신부에게 평생 가슴에 상처로 남을 일을 한 거죠. 아마 결혼식 사진을 볼 때마다 그 생각이 날 겁니다. 거기에 더해서, 집에 걸어놓는다하니 집에 갈 때마다 보겠군요.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신랑 측 가족이 신부를 배려하지 않는다는 것 만큼은 인증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3/01/20 14:00
아버님 정장, 어머님 한복, 시누이 정장(아마도), 남편 결혼식정장..이렇게 입고 찍은사진이 걸려있는 시댁;;;
그냥 결혼전에 다 같이 모여 가족사진찍어서 걸어두는거면 상관이 없을거 같기도 한데 저런 사진이면 볼때마다 썩소정도는 나오겠네요-_-;; 다 떠나서 저런 의상 조합의 대형사진(+걸어두는것)은 좀 웃기지 않나요;;
13/01/21 10:42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면, 저같으면 얼마든지 그러라고 할 것 같네요.
어차피 사진사도 있고, 복장도 갖춰졌고, 장소도 있는데... 생각난김에 좀 찍으면 되죠.
13/01/21 11:24
1. 생각난 김에 그 기회에 그냥 한 장 더 찍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은 합니다.
2. 제가 신부라면 별로 기분나쁘진 않겠지만, 충분히 기분 나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3. 신부가 반대의사를 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강행했다는 건 분명 잘못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