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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3/01/20 10:22:19 |
Name |
벨리어스 |
Subject |
(스포 주의) 원피스 정체불명의 그림자에 대해서 |
오랜만에 만화 원피스가 뜨거운 논쟁으로 열이 붙고 있는데,
해적동맹에 엄청 화난 도플라밍고가 펑크해저드로 날아오고있는것도 모자라서 현재 시저를 포획한 시점에서
정체불명의 그림자가 펑크해저드로 오고 있습니다.
독자들은 아오키지이지 않을까 추정하고 있는데, 반대로 새 캐릭터일거라고 추정하는 독자들도 많구요.
일단 그 인물의 원문 텍스트 대사는 "음...아...너무 자버렸다. 어느쪽이지? 펑크해저드"
인데, 사실 실루엣과 대사만으로 그 인물이 누구이다 라고서 100% 확신하기에는 어렵긴 하지만 공개 이전까지의 예상은 자유니까요.
저 그림자의 인물에 대한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저의 견해는, 우선 아오키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오키지는 해상을 이동할때 자전거를 타고 다니고 아오키지가 이동하는 바닷길이 '쩌적' 이면서 얼어붙는 묘사가 나옵니다.
그리고 아오키지가 여태까지 잠을 즐길때는 육지 위에서 서서자거나 해상이라고 해도 해군함 위에서였고
저렇게 대놓고 망망대해 위에서 잔 적은 없었죠.
작가인 오다에이치로가 참여한 원피스 극장판 Z에서의 2년후 아오키지도 여전히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설정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아오키지는 감탄사를 내뱉을때 일어로 '아라라라' 라고 하는 특유의 말투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오키지는 아니라는 견해를 지니고 있습니다.
불과 몇달전의 베르고의 실루엣 등장때도 보여지는 신발이 아오키지와 똑같았기 때문에 사진 증거자료들이 올라오면서
분명 아오키지일거라고 독자들이 100% 예상했는데 알고보니 베르고라는 신캐릭터여서 다들 당황했었죠.
일단 저는 스토리 전개상, SAD 및 SMILE과 관련된 암흑가의 브로커쪽 거물, 또는 사황 쪽 인물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 펑크해저드 주요 스토리 흐름상 계속 언급되는 키워드는 '사황' , '도플라밍고' , '암흑가의 브로커' 이였으니까 말이죠.
암흑가의 브로커 쪽에서 'JACK이 알게 되면 위험해진다'는 대화들을 한걸 봐서는 그 JACK이라는 인물일수도 있구요.
물론 이렇게 되면 루피와 로의 해적동맹이 큰 위기를 맞을 가능성이 크지만, 스토리 전개가 어떻게 흘러갈지 장담하긴 어려우니까요.
다만, 저 실루엣은 굉장히 강한 인물임에 틀림없습니다.
신세계라는 바다위에서 어느 상황이 있을지 모르고 어떤 무시무시한 적이 나타날지 모르는데도
긴장의 끈을 놓는다는 것은 그야말로 미친 짓이죠.
그런데도 태평하게 잠을 잘 정도면은 진짜 어마어마하게 강하다는 의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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