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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21 01:47
저도 힘들어 하고 있어요...
제 아는 형님은 이렇게 말씀해 주시더군요. 혼자 있지 말라고... 혼자 있으면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다가 깊은 나락까지 빠지게 된다고 그리고 혼자 있지 말고 다른 사람들과 같이 있으라고 해주시더군요. 최대한 여자친구 생각은 하지 말구요. 저도 처음엔 세상에 혼자 남겨 진거 같고 그랬는데... 사람들하고 같이 있으니까 여자친구 말고도 제 곁에 많은 사람들이 있더라구요...또 가족들도 있고요, 저도 아직 다 나은건 아니지만...힘내세요!!!
13/01/21 02:55
이런 저런 방법이 있긴 하겠지만... 그래도 슬플 땐 슬픈게 맞아요. 억지로 뭘 한다고 사라지는 건 아니고
슬퍼지다가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조금씩 슬픔의 크기가 작아지지요. 즉 사랑한만큼 아픈건 당연하니... 지금은 만병이 무효지요. 잘 극복하셨으면 좋겠네요. 사람마다 시간차가 있긴 하더군요.
13/01/21 03:14
저도 이별을 겪게된지 1년이 다되어갑니다.
마음껏 슬퍼하셔야 일어나실수 있습니다. 전 아직도 생각나고.. 마음이 아프지만, 그 강도는 하루하루가 가면서 약 1g 씩 줄어드는것 같습니다.. 저도 글쓴분 처럼 첫번째 이별은 아니지만 가장 힘드네요. 전에 겪었던 것처럼 서서히 치유되서 어느날 새로운 사랑이 찾아오고.. 어? 내가 예전에 그랬었나..했던 것처럼.. 그렇게 되기만을 바랍니다. 이별은 많이 겪지만 여전히 면역이 안됩니다.. 기운내세요^^
13/01/21 08:06
쿨의 '벌써 이렇게' 노래 들어보세요
당장 지금의 이별에 아프겠지만 사람이다 보니 다른 사랑이 찾아오면 지금 아픔과 지난 사랑따윈 생각도 안난다 그런 내용입니다
13/01/21 10:33
정말 시간이 답이에요. 전 일년하고도 몇개월이 되었네요. 그땐 정말 미친듯이 힘들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지금도 그 친구가 생각이 나지만 버틸만 하구요.
처음엔 이걸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생각해야 할 지 몰랐는데 시간이 점차 지나며 그 사람이 나에게 어떤 존재였고 어떤 사람이었는지 구분이 되면서 끝내게 되었네요. 그 사람에게 다른 사람이 생긴 것도 한 몫 했구요. 그리고 계속 힘들어 하다가 문득 '다시 사랑을 하고 싶다' 란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차츰 힘이 생기게 되었네요. 많이 힘드실 거 압니다. 억지로 버티려거나 참으려하지 마세요. 울고 싶으면 우세요. 우울하게 있거나 힘들 나날들을 보내다 보면 '이건 아닌거 같다' 하고 생각도 들 거에요. 마지막으로 시간을 보내는데에는 운동이 최고인 거 같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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