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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1/21 11:17:13
Name 목화씨내놔
Subject 엘지 2013년 4강 가야죠.
DTD 엘지의 4강을 점쳐봅니다.

이유는 단 2개 입니다.

1. 들쭉날쭉한 경기일정
2. 정현욱의 회춘 (사실 회춘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지난 시즌 조금 부진해서)

작년 한해 엘지는 타선은 뭐 나름 나쁘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꾸준한 정성훈, 100경기 출전만 해주면 고맙지만 그래도 나올 때 마다 제 몫은 해주는 이진영
용암택으로 변신한 박용택, 가장 믿음직한 라뱅, 1할 8푼 쳐도 좋으니 30홈런 때리자 오지배 등등
타선은 괜찮아요. 거기에 작뱅이나 신입급에서 조금만 도와준다면 타선은 중위권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투수진

작년 리즈의 16연속 볼은 참 진기록이었어요. 한만두와 비견될만한 일이지만 역시나
임팩트는 한만두를 뛰어넘기 힘들죠. 아마 한만두의 임팩트를 뛰어넘을 정도가 되려면
27잔루 완봉승 정도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여튼 리즈는 선발로서는 훌륭합니다. 거기에 주키치도 있죠. 1,2선발은 수준급입니다.
3선발이 문제인데 우규민이나 정찬헌 또는 신재웅 3명 중 하나가 자리 잡아주고
나머지 한희, 최성훈, 임찬규, 임정우가 롱릴리프 또는 4,5선발을 맡고
왼손 이상열, 김선규도 있고요 이기는 경기는 정현욱, 롸켓, 유원상, 봉중근 다 써서 확실히 마무리.

리즈, 주키치 선발일 때 정노예, 롸켓, 원상, 봉 까지 다 써서 무조건 틀어막는다면 가능성이 보입니다.
정말 어느 해보다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들쭉날쭉한 경기일정으로 인해서 수준급 1,2선발과 필승조를 이기는 경기에
좀더 여유있게 투입할 수 있게 된 상황에서 가장 큰 수혜를 받는 팀은 엘지가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더 두터워진 불펜 필승조와 마당쇠 선규까지 제 몫을 해준다면.
올해가 마지막 기회입니다. 4강 갈 수 있습니다.

자자 다들 유광잠바 구매 해놓으시죠. 가을 되가면 가격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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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21 11:20
수정 아이콘
몇년째 윈터-스프링을 이렇게 가을야구희망을 품으며..
아이지은
13/01/21 11:21
수정 아이콘
이글을 작년에도 본거같아.....
4월이야기
13/01/21 11:22
수정 아이콘
한지붕 라이벌로 올해 선전을 기원합니다~~!
광개토태왕
13/01/21 11:24
수정 아이콘
게시판을 잘못 오신거 같은데요;;;;
한만두번머겅
13/01/21 11:33
수정 아이콘
설레발은 모다?
방과후티타임
13/01/21 11:43
수정 아이콘
투수진은 그럭저럭, 근데 중심타선을 이루는 야수들의 나이대가 너무 높고, 포수문제는 여전히 답답하다고 생각합니다.
Blooming
13/01/21 11:51
수정 아이콘
결국 투수진이 깊이가 모자라요. 주전 몇몇의 성적은 괜찮지만, 애매한 타이밍에 머슴역할을 해줘야 할 선수들의 층이 얇습니다. 타선은 중간정도인데 투수층이 얕으니 매년 중반 이후에 퍼지는거구요. 올해라고 다를까..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13/01/21 12:24
수정 아이콘
초반에야 잘 치고나가니 그다지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중 후반에 너무 많이 쳐지는 현상(매년 봐왔죠),주전급 포수의 부재,얇디 얇은 선수 뎁스, 이 세가지중에 두가지만 고쳐진다면 가을야구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개인적으로는 신인급중에서 미치는 선수 한명만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Darwin4078
13/01/21 12:35
수정 아이콘
사실 글쓴분도 올해 엘지 4강에 믿음이 잘 안가서 질게에 쓰신게 아닌가.. 마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목화씨내놔
13/01/21 13:10
수정 아이콘
크크 이걸 어떻게 자게에 쓰나요? 저도 잘 모르겠는데 크크크
엘지의 4강은 언제나 의문부호이지요.

그나저나 얇지만 강한 투수진으로 불규칙한 일정에서 잘 헤쳐나갈거라 생각합니다.
엘지는 사랑이죠.
Revolver
13/01/21 13:11
수정 아이콘
뭐 이런 가정은 매년 있어왔던거라

투수진도 결국 리즈-주키치-봉중근 빼고는 죄다 물음표라고 봐야죠. 특히 엘지는 한번 터진 불펜투수가 다음해에 다시 신나게 쳐맞고 다니는 현상이 너무 흔하니까요. 혹사여파문제도 있겠지만 재작년에 별로 굴리지도 않은 한희가 작년에 어떻게 됐는지 생각해보면...

그리고 방망이도 FA로이드 빠질 정성훈(&이진영)과 장타력 저하가 확연하게 보이는 라뱅, 그리고 작뱅은 몇경기나 건강하게 뛸지 모르겠고..... 쓰다보니 슬퍼지네요
TWINS No. 6
13/01/21 13:32
수정 아이콘
뭘 모르시는데 엘지 타선은 개판입니다. 단순히 타율만 좋을뿐이죠
정성훈이 4번에서 50타점 겨우 넘는게 엘지 타자들입니다.
잔루도 1위팀이죠 타자들이 초반에 2-3 점 내고 더 이상 안냅니다. 그리고 불펜이 3이니 1실점만 해도 비겨버리고
더미짱
13/01/21 13:36
수정 아이콘
벌써????????
목화씨내놔
13/01/21 13:59
수정 아이콘
아 지금껏 달린 댓글 중에 이 댓글이 제일 슬퍼요. 엉엉
목화씨내놔
13/01/21 13:45
수정 아이콘
엉엉 올시즌 득타율 1위 용암택이 있는데 엉엉
티파남편
13/01/21 14:27
수정 아이콘
그래도 lg니까...
Since1999
13/01/21 15:08
수정 아이콘
사실 한숨 나오는 전력입니다.
투수진은 외국인 선수 2명 빼고는 확실한 선수가 없는상태
유원상이 작년 만큼 해준다는 보장도 없고, 정현욱도 마찬가지지요.
타선도 마찬가지
20홈런 넘는 건 바랄 선수도 없고 ....
오지환은 실책부터 줄여야죠.
시즌 초에 멋져 보이는 수비 몇 개 했다고 각인돼서 수비 잘했는 줄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틈만나면 평범 타구 놓치고 경기 망치는 클러치 에러 하고.....
김기태 감독은 보살입니다.
13/01/21 15:3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엘지는 봄에라도 잘하지... 지나가는 한화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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